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이규빈 기자] 유타가 마카넨을 향한 엄청난 오퍼도 거절했다.

미국 새크라멘토 현지 기자 '맷 조지'는 3일(한국시간) 유튜브 팟캐스트에 출연하여 새크라멘토 킹스의 라우리 마카넨 제안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크라멘토는 마카넨을 위해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4장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새크라멘토의 파격 제안을 유타가 거절하며, 트레이드는 성사되지 않았다.

정말 엄청난 제안이다. 요즘 NBA에서는 드래프트 지명권의 가치가 날이 갈수록 폭등하고 있다. 그 이유는 해마다 증가하는 NBA의 샐러리캡 때문에 드래프트로 지명하면 신인 계약 4년간 비교적 저렴하게 쓸 수 있는 신인들의 매리트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즉, 새크라멘토가 제시한 1라운드 지명권 4장은 사실상 미래를 저당으로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타는 이 제안을 거절한 것이다.

유타의 사장 대니 에인지는 한결같은 모습을 취했다. 마카넨의 대가로 새크라멘토에는 키건 머레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는 브랜딘 포지엠스키를 요구했다. 머레이와 포지엠스키는 모두 유망주 나이지만, 이미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선수들이다. 유타는 골든스테이트와 새크라멘토의 현재이자 미래를 요구한 것이다.

과도한 요구라고 볼 수 있으나, 마카넨은 그 정도 가치가 있는 선수다. 마카넨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도노반 미첼의 대가로 유타로 트레이드된 후 올스타 포워드로 성장했다. 에이스 역할을 맡으며, 주도적으로 공격에 나섰고, NBA를 대표하는 공격형 포워드로 거듭났다.

마카넨은 최근 두 시즌 동안 모두 평균 20점 이상을 기록했다. 마카넨보다 공격력이 좋은 포워드는 NBA에 흔치 않을 정도다.

또 마카넨의 플레이스타일이 강팀에 부합한다는 것도 긍정적인 점이다. 마카넨은 공을 오래 소유하지 않고, 간결하게 공격을 처리한다. 또 3점슛 성공률이 40%에 달하기 때문에 슈터 역할로 활용할 수도 있다. 드리블 기술도 출중하고, 일대일 공격도 능하다. 즉, 공격 부분에서는 만능에 가깝다.

이런 마카넨을 유타는 당연히 보내고 싶지 않을 것이다. 유타는 꾸준히 마카넨과 연장 계약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다. 하지만 진전되지는 않았다.

마카넨의 트레이드 루머가 나오는 이유는 마카넨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기 때문이다. 만약 마카넨이 FA로 걸어 나간다면, 유타 입장에서 막대한 타격이 될 수 있다. 유타 수뇌부의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다.

유타 수뇌부는 아직 여유롭게 배짱 장사를 하고 있다. 과연 차기 시즌이 다가오는 상황에서도 배짱 장사를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95건, 페이지 : 7/5150
    • [뉴스] 與진종오 “체육계 비리 제보 70여건 접수…..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인 진종호 의원은 9일 배드민턴과 태권도, 사격 등 종목에서 70여건의 체육계 비리 제보를 접수했다고 밝혔다.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센터..

      [24-09-09 13:01:00]
    • [뉴스] 전주시, 프로바둑팀 창단 추진…명예 감독에 ..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프로바둑팀을 창단한다.전주시와 한국기원은 9일 전주에너지센터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프로바둑팀 창단을 뼈대로 한 업무..

      [24-09-09 13:01:00]
    • [뉴스] '韓 레전드 총출동' 영덕 월드컵레전드FC ..

      한국 축구 FIFA 월드컵 레전드들이 영덕 지역 주민들과 축구로 하나가 됐다.1970년 창간해 올해로 54주년을 맞은 축구 전문 매체 '베스트 일레븐(발행인 박정선)'은 9월 3일 오후 3시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 군..

      [24-09-09 12:46:00]
    • [뉴스] [24박신자컵] 아시아쿼터부터 이적생까지, ..

      [점프볼=조영두 기자] WKBL이 박신자컵으로 새 시즌 기대감을 키웠다.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이 8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시즌 W리그 통합 우승을 차지한 후지쯔 레드 웨이브가 한 수 위의 경기력을 보여..

      [24-09-09 12:32:33]
    • [뉴스] '충격적 8전 8패, 홈 전패만은 안된다'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설마 홈 경기 전패는 아니겠지. 마지막 한 경기에 너무 많은 것이 걸려있다.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가 인천에서 다시 맞붙는다. 두팀은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시즌 15차전을 펼친..

      [24-09-09 12:31:00]
    • [뉴스] 세계랭킹 1위 야닉 시너, US오픈 우승! ..

      올 시즌 테니스 그랜드슬램을 야닉 시너(세계랭킹 1위·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양분했다. 시너는 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전에..

      [24-09-09 12:19:00]
    • [뉴스] [NBA] 탐슨 뽑았던 전 GSW 감독의 확..

      [점프볼=최창환 기자] “운이 따랐다. 댈러스는 좋은 선택을 했다.” 2010년대 초반 골든스테이트의 성장을 이끌었던 마크 잭슨 전 감독이 클레이 탐슨(댈러스)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잭슨은 9일(한국시간) 유튜브 채..

      [24-09-09 12:08:03]
    • [뉴스] “'언터쳐블' 이강인 트레이드 무산, 이게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파리생제르맹(PSG)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연장 계약을 준비를 하고 있다.프랑스 복수 매체는 8일(현지시각), PSG 측에서 엔리케 감독과 동행을 이어갈 구상을 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

      [24-09-09 11:39:00]
    • [뉴스] '1500억' 초강력 괴물 등장 인정...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빅토르 요케레스가 더 강력해졌다. 이번 시즌 득점 기여도가 유럽 최고 수준이다.스웨덴은 9일(한국시각) 스웨덴 솔나의 로순다 스타디온에서 열린 에스토니아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

      [24-09-09 11:35:00]
    • [뉴스] '한국의 케인+대표팀 차기 9번' 성장 중!..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국 대표팀 9번의 미래로 여겨지는 이영준이 유럽 무대 시작부터 좋은 활약을 인정받으며 이달의 선수상까지 받았다.그라스호퍼는 8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영준이 구단 8월의 선수..

      [24-09-09 11:34: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