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현역시절 '싸움소'로 유명했던 젠나로 가투소 하이두크 스플릿 감독(46)이 기자회견에서 분노를 표출했다.

가투소 감독은 2일(한국시각) HB 토르스하운(페로제도)과 2024~2025시즌 유럽유로파컨퍼런스리그 2차예선 원정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긴 뒤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의 질문에 날카롭게 반응했다.

해당 기자가 '2차전 부진'에 대해 묻자, “그럼 전반전은? 부정적인 것에 대해서만 묻는 것인가? 어서 대답하라“고 짜증 난 목소리로 쏘아붙였다.

가투소는 축구 역사상 가장 다혈질적인 성격을 지닌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안드레아 피를로의 자서전에는 가투소가 얼마나 무지막지한 성격인지 자세히 나온다.

AC밀란에서 뛰던 2010~2011시즌, 토트넘과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신경전 과정에서 토트넘 코치인 조 조던의 멱살을 잡은 행동으로 4경기 출장정지를 받기도 했다.

하이두크 스플리트는 지난달 26일 토르스하운과 2차예선 1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30분 동안 필립 우레모비치와 마르코 리바야의 이른 연속골로 2대0 승리했다.

이날 비록 0대0으로 비겼지만 합산스코어 2대0으로 무난하게 3차예선에 진출했다.

전 손흥민 동료 이반 페리시치와 전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 등 크로아티아의 황금기를 연 듀오는 이날 나란히 후반에 교체투입했다.

해당 기자는 한 수 위의 전력을 지닌 하이두크 스플리트가 예상 외 고전한 이유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가투소 감독은 “60분 동안 우린 놀라운 축구를 펼쳤는데, 왜 남은 30분 동안 형편없이 뛰었냐고 묻는 건가?“라고 반문한 뒤 “먼저 긍정적인 것에 대해 묻고 나서 부정적인 것을 물어보라. (기자를 향해)당신과 나는 시작이 안 좋다. 당신과 나는 잘못된 발걸음으로 출발했다“고 직격했다.

페루자, 레인저스, 살레니타나, 밀란, 시온을 거쳐 2013년에 은퇴한 가투소 감독은 곧바로 지도자 세계에 입문해 시온, 팔레르모, 크레테, 피사, 밀란, 나폴리, 피오렌티나, 발렌시아 등을 지휘했다. 2021년 손흥민 소속팀인 토트넘의 유력한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으나, 과거 성차별적 발언 논란 등에 부딪혀 결국 불발됐다.

밀란, 나폴리, 피오렌티나, 발렌시아 등에서 실패를 맛봤으나, 빠르게 재취업에 성공했다. 지난시즌엔 프랑스 올랭피크 마르세유를 맡았으나, 성적 부진으로 시즌 중인 2월에 경질됐다. 지난 6월, 자신의 10번째 클럽인 하이두크 스플리트 지휘봉을 잡았다.

하이두크 스플리트는 컨퍼런스리그 3차예선에서 슬로베니아의 루좀베로크를 상대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90건, 페이지 : 7/5149
    • [뉴스] '6G 10실책' 공수 모두 무너진 롯데,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7년 연속 가을야구 좌절이 현실로 다가온다. 포스트시즌이 점점 멀어지고, 부산 야구팬들은 더이상 웃지 못한다.9월 첫주는 롯데 자이언츠에겐 말 그대로 운명의 1주일이었다. 6경기 중 5강의..

      [24-09-09 10:42:00]
    • [뉴스] '무능력' 텐 하흐 또 졌어?...친정팀 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위기의 남자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이제 이벤트 경기에서도 패배하면 조롱당하고 있다.2023~2024시즌 막판 텐 하흐 감독의 자리는 정말로 위협을 받았다. 짐 랫클리프 맨..

      [24-09-09 10:37:00]
    • [뉴스] “호날두 골 왜 막아, 종신형이야“ 2G 연..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포르투갈이 2연승으로 9월 A매치 2연전을 마감했다.포르투갈은 9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스코틀랜드..

      [24-09-09 10:35:00]
    • [뉴스] 파리 올림픽 출전 후유증 우려 없다... L..

      그들은 프로다. LA 레이커스의 J.J. 레딕 감독은 9일(이하 한국시간) 'Lakeshow'에 출연해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에 대해 이야기했다.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서부 컨퍼런스 7위로 플레..

      [24-09-09 10:34:18]
    • [뉴스] '레전드 헌신짝 취급' 토트넘과 달라! 리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의 손흥민과 비교되는 대우다.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재계약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영국의 팀토크는 9일(한국시각) '리버풀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 속에 살라 계약을 위해 큰 결정을 내..

      [24-09-09 10:20:00]
    • [뉴스] '최강 꼴찌' 키움 때문에 야구 인기 '대박..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무서웠던 꼴찌 키움, 이대로 4할 승률도 무너지나.힘을 잃었다. 하지만 마지막 자존심을 위해 이대로 무너지면 안된다.키움 히어로즈가 추락하고 있다. 주말 광주에서 열린 선두 KIA 타이거즈와..

      [24-09-09 10:18:00]
    • [뉴스] U-20 여자축구 간판 배예빈, 콜롬비아에 ..

      한국, 지난해 여자 월드컵서 0-2 완패…에이스 카이세도 봉쇄해야(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지난해 7∼8월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는 16강 무대를 밟지 못..

      [24-09-09 10:18:00]
    • [뉴스] 삼성화재, 7년 만의 일본 전지훈련 나선다!..

      삼성화재가 컵대회 및 V-리그를 앞두고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전력 점검에 나선다.삼성화재는 일본 전지훈련을 위해 9일 출국했으며, 6박 7일의 일정으로 15일에 귀국 예정이라고 밝혔다.삼성화재의 일본 전지훈련은 지난..

      [24-09-09 10:05:14]
    • [뉴스] [패럴림픽] 영웅들의 열전, 화려한 폐막 '..

      한국, 금 6·은 10·동 14개로 종합 순위 22위목표 초과 달성…원유민은 IPC 선수위원 당선(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12일간 프랑스 파리를 밝힌 2024 파리 패럴림픽 성화가 꺼졌다.지난 달 29일(한..

      [24-09-09 09:59:00]
    • [뉴스] 양용은, '전설' 제치고 72번째 출전 대회..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양용은(52)이 미국 시니어 무대에서 첫 우승을 따냈다.앙용은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노우드 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24-09-09 09:59: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