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에서 남자 염색체인 XY염색체를 가진 선수가 출전해 논란이 뜨겁다.

이번 올림픽 여자 복싱에는 66㎏급의 아마네 칼리프(26·알제리)와 57㎏급의 린위팅(28·대만)이 XY염색체를 가졌지만 여자부에 출전 중이다.

IOC는 이들의 출전을 허락했고, 이들이 실제로 출전하고 보통의 여자 선수와는 다른 파워를 보이면서 논란이 커지자 2일(한국시각) 성명을 통해 이들의 출전이 아무 문제가 없음을 또한번 밝혔다.

이들의 성별 논란은 이미 지난해부터 불거졌다.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갈리프가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전을 앞두고 IBA가 갑자기 실격 처분을 내렸다.

당시 IBA 우마르 클레믈레프 회장은 “칼리프와 린위팅은 XY염색체를 가지고 있다“며 실격처리를 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IOC는 IBA가 심판의 편파 판정, 재정난, 승부 조작 등 총체적인 부실을 보여 징계를 내렸고, 이번 올림픽 복싱 종목은 IBA가 아닌 IOC가 설립한 임시기구인 파리 복싱 유닛이 주관하고 있다.

그래서 IBA가 둘을 실격 처분내렸으나 IOC는 염색체만으로는 성별을 결정지을 수 없다판단해 이들의 출전을 허용했다.

그런데 당장 이들과 맞붙는 상대 선수 국가에서 반기를 들었다. 칼리프와 만나게 된 안젤라 카리나의 이탈리아 가족부 장관은 “불공정하고 잠재적으로 위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카리나는 어쩔 수 없이 지난 1일 칼리프와 대결을 펼쳤지만 단 46초만에 경기를 포기했다. 칼리프의 펀치 두 방을 안면부에 맞은 카리나가 기권한 것. 카리나는 경기후 인터뷰에서 “난 싸우기 위해 일에 올랐지만 코에 강한 통증을 느껴 더 뛸 수가 없었다. 포기하지 않으려 했으나 너무 아파서 그만하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칼리프의 펀치가 여자 선수의 것과는 달랐다는 것이다.

린위팅은 2일 오후 우즈베키스탄의 시토라 투르디베코바와 16강전을 벌인다.

칼리프와 카리나의 경기 영상이 전세계에 퍼져나가면서 염색체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대부분이 IOC의 결정을 비난하고 있는 상황.

IOC는 이에 성명을 내고 “모든 사람은 차별 없이 운동할 권리가 있다. 파리 올림픽 복싱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는 대회 출전 자격과 참가 규정, 의료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이번 대회는 이전과 동일하게 '여권'을 기준으로 성별과 나이를 정한다“면서 “이 규정은 2023 유러피언게임, 아시안게임, 팬아메리칸게임 등 종합 국제대회와 올림픽 예선에도 똑같이 적용됐다. 이 규정에 따라 172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복싱 난민팀, 개인중립자격선수(AIN) 소속 1471명이 참가해 2000여 경기를 치렀다“고 밝혔다.

칼리프와 린위팅이 승리할 때마다 XY 염색체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66건, 페이지 : 7/5067
    • [뉴스] KBL, 공식지정병원인 세종스포츠정형외과와 ..

      KBL은 공식지정병원으로 세종스포츠정형외과와 3년간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이로써 세종스포츠정형외과는 2024-2025시즌부터 2026-2027까지 3시즌 동안 KBL의 공식지정병원을 맡게 됐다.세종스포츠정형외과는 ..

      [24-10-21 16:09:30]
    • [뉴스] '비 예보 8시 이후로 밀렸다' 한국시리즈 ..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우천 예보가 늦은 시간으로 밀렸다. 한국시리즈 1차전 정상 개최 가능성이 높아졌다.정규 시즌 우승팀 KIA 타이거즈와 플레이오프 승리팀 삼성 라이온즈는 21일 오후 6시30분부터 광주 ..

      [24-10-21 16:09:00]
    • [뉴스] '커피 들고 더그아웃 등장' KS 1차전 선..

      [광주=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 시작 3시간 전 선발 투수로 예고된 네일이 커피 한 잔을 들고 그라운드에 나와 훈련 준비에 한창인 김도영과 하이파이브를 나눴다.1993년 이후 31년 만에 한국..

      [24-10-21 16:05:00]
    • [뉴스] '김도영 3번+서건창 9번' KIA, 1차전..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V12에 도전하는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KIA 이범호 감독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갖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좌..

      [24-10-21 16:00:00]
    • [뉴스] [W미디어데이] 신한은행 신지현 "신한은행에..

      “신한은행에 오며 더 밝아졌다.“신지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신한은행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하나은행의 간판스타였던 신지현은 이적과 동시에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가 됐다. 신한은행은 올 시즌 삼성생명에서 신이..

      [24-10-21 15:59:05]
    • [뉴스] “당신이 그러고도 제자야?“ 팬들 비난 폭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게리 네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앰버서더로 돌아왔다. 다만 그의 복귀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앰버서더 해고 이후 발생한 일이었기에 팬들은 비판했다.영국의 더선은 20일(한국시각) '네빌이 ..

      [24-10-21 15:47:00]
    • [뉴스] [W미디어데이] “투지 넘치는 농구 보여드리..

      선수들이 정규 시즌을 앞두고 특색있는 각오를 드러냈다.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이번 미디어데이에는 6개 구..

      [24-10-21 15:43:37]
    • [뉴스] '08 호날두' 이후 최초 EPL 발롱도르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콜 팔머는 첼시에서 발롱도르를 수상해보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폴 윈스텐리 첼시 스포츠 디렉터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팔머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을까라는 ..

      [24-10-21 15:40: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