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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대타로 출전한 황성빈이 팀 분위기를 바꾸는 전력 질주를 선보였다.

롯데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과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7월 31일 SSG에 10대 5로 앞서던 경기를 9회말 장발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무너지며 동점 허용, 12회말 오태곤에게 끝내기 역전 투런홈런을 맞고 11대 12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롯데.

쓰라린 역전패의 아픔이 이어질 수 있었으나 롯데는 대타로 출전한 황성빈이 빠른 주루플레이를 펼치며 귀중한 동점 득점. 이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SSG에 4대 2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1회 1실점 했으나 7회 원아웃까지 추가 실점 없이 호투를 펼쳤다.

SSG 외국인 선발 드류 앤더슨은 더욱 강했다. 앤더슨은 롯데 타선을 상대로 삼진을 10개나 잡아내며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앤더슨은 4경기 째 두 자릿수 탈삼진 경기를 펼쳤다.

SSG는 1회 한유섬이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한유섬은 6회말 롯데 박세웅을 상대로 추가점을 올리는 솔로홈런까지 날렸다.

롯데는 7회 투구 수가 90개에 가까워진 앤더슨을 상대로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레이예스가 볼넷 출루, 나승엽 삼진 후 1사 1루에서 손호영이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앤더슨은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후 올라온 노경은은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8회초 황성빈이 2경기 연속 대타로 나섰다. 황성빈은 지난 31일에도 대타로 나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황성빈은 정보근 대타로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섰다. SSG 바뀐 투수 조병현을 상대로 3구를 타격해 2루수 앞 내야 땅볼 타구를 날렸다. 황성빈이 1루를 향해 전력 질주했고, 마음이 급했던 SSG 2루수 김성현은 비교적 쉬운 타구를 놓치고 말았다. 글러브를 맞고 튕긴 볼이 뒤로 빠지자 황성빈은 1루를 돌아 2루까지 안착했다.

김성현의 실책을 유발한 황성빈의 빠른 질주였다.

무사 2루. 또다시 황성빈의 빠른 발이 빛났다. 윤동희가 중견수 방향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SSG 최지훈 중견수가 펜스와 충돌하면서도 타구를 잡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황성빈은 2루 베이스 터치 후 힘차게 내달리기 시작했다. 최지훈의 볼을 건네받은 하재훈이 중계플레이로 볼을 송구했으나 황성빈은 홈으로 향했다. SSG 이지영 포수가 황급히 태그를 시도했으나 황성빈의 득점이 먼저였다.





롯데는 안타 하나 없이 황성빈의 빠른 발 덕분에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롯데 타자들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고승민 삼진, 2사 후 전준우가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갔다. 레이예스 고의 4구, 나승엽 볼넷으로 2사 만루에서 손호영이 조병현의 초구를 타격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순식간에 승부를 4대 2로 뒤집었다.

롯데는 전날 5점 차 역전패의 아픔을 극복하며 SSG에 결국 4대 2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선발이 아닌 대타로 나선 황성빈은 7월 들어 타격감이 좋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아직도 3할이 넘지만 7월에는 1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이제는 8월이다. 황성빈이 빠른 발로 떨어진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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