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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할러데이가 자신이 가장 막기 어려웠던 선수를 뽑았다.

즈루 할러데이는 25일(한국시간) FIBA와의 간단한 인터뷰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가장 막기 어려웠던 선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할러데이의 답변은 3명이었다. 바로 코비 브라이언트, 데릭 로즈, 켐바 워커였다.

브라이언트와 로즈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답변이었다. 의외인 선수는 워커였다. 물론 워커도 훌륭한 공격수다. 샬럿 호네츠의 암흑기를 이끌었던 프랜차이즈 스타로 평균 20점 이상 시즌을 5번이나 기록할 정도로 꾸준한 득점원이었다. 워커는 화려한 드리블 기술로 유명했던 선수다.

로즈와 브라이언트는 말이 필요 없는 선수들이다. 두 선수 모두 MVP를 수상한 경험이 있고, NBA를 지배했던 경험이 있는 선수다.

로즈는 시카고 불스 시절, 압도적인 운동 능력과 현란한 드리블로 수비를 찢어버린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선수였다. 로즈는 당시 NBA의 신선한 충격이었다. 전성기를 구가하던 로즈는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하며 커리어가 꺾였다.

브라이언트는 NBA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라고 해도 무방한 선수였다. NBA 득점왕을 2번이나 기록했고, 올스타는 18번, MVP는 1번을 수상했다.

브라이언트는 화려한 드리블 기술과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정확한 슛, 여기에 포스트업도 즐기는 등 득점 유형에서 팔방미인이나 다름없었다. 워낙 활용하는 기술이 다양하고, 신체 능력도 훌륭했기 때문에 브라이언트를 일대일로 막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할러데이는 NBA 선수들이 인정하는 자타공인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다. 할러데이는 우수한 신체 조건으로 공격수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수비수로 유명하다. 가드치고 큰 신장을 지녔기 때문에 빅맨 수비를 맡는 경우도 있다. 2020-2021시즌 밀워키 벅스가 우승을 차지할 때 파이널 무대에서 데빈 부커를 수비하며, 밀워키 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할러데이는 2023-2024시즌 보스턴 셀틱스로 이적 후, 공격 비중을 낮추고 수비에 집중했다. 수비에 집중하기 시작한 할러데이는 그야말로 무시무시했다. 상대 에이스를 경기 내내 수비하며 괴롭혔고, 때로는 빅맨을 수비하기도 하며, 수비에서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할러데이는 보스턴 수비 전술의 핵심이었다. 이번 보스턴의 압도적인 우승에 숨은 조연이라고 할 수 있다.

NBA 최고의 득점원인 케빈 듀란트도 자신을 가장 잘 막은 선수로 할러데이를 뽑기도 했다. 그만큼 선수들 사이에서 인정받는 수비수다.

그런 할러데이가 인정한 공격수는 얼마나 대단한 선수들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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