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오재현이 2차전에는 반드시 카와무라 유키를 막아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오재현이 맹활약한 대한민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5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 대표팀의 맞대결에서 85-84로 승리했다.


벤치에서 출장한 오재현은 22분 43초를 출장해 9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오재현의 출전 시간은 벤치 멤버들 중 가장 많은 시간이었다. 그만큼 오재현이 발산한 에너지와 그의 활용도가 높았다는 반증.


오재현은 “어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선수들 또한 알고 있었다. 지는 한이 있어도 절대 쉽게 지지 않고 우리만의 색깔을 보여주며 좋은 경기 하려고 했는데 선수들이 모두 에너지 있게 열심히 뛰어줘서 좋은 결과 있었던 것 같다. 경기 후 선수들이 모두 기뻐했다“며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


오재현 또한 부상을 입을 뻔한 위험한 순간도 있었다. 상대와 머리끼리 부딪혔고 큰 충격을 받은 오재현은 한동안 코트에서 일어나지 못했기 때문. 이에 더해 오재현은 감기 몸살까지 앓고 있다고.


이에 그는 “감기 기운이 있는 상태에서 머리가 많이 띵했다. 순간적으로 코와 이마 쪽을 부딪히며 머리가 울렸다. 어지러움을 느껴서 당황했지만 잠깐 휴식을 취하니 괜찮아졌다. 감독님도 걱정을 해주셨는데 중요한 상황이었고 괜찮다고 말씀드린 후 경기에 다시 나섰다“며 지난 상황을 설명했다.


사실 오재현에게 바라는 것은 강력한 수비력이다. 상대의 빠르고 강한 앞 선을 봉쇄하는데 있어 KBL을 대표하는 락다운 디펜더 오재현의 역할을 굉장히 중요하다. 하지만 3쿼터까지 잘 버텼던 오재현은 4쿼터 카와무라 유키에게 많은 돌파를 허용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반드시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오재현은 “체력적인 부분도 영향이 있긴 했지만 수비를 맞추는 시간이 너무 없었다. 4일 정도 손발을 맞춘 후 일본에 왔고 준비가 덜 된 상황에서 상대에게 돌파를 허용했다. 감독님도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고 선수들끼리도 대화를 많이 나눴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겠다. 내일 경기에서는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며 다짐했다.


한편, SK 나이츠 소속 오재현은 농구 팬들 사이에서 성장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팀에 지명될 당시에는 슈팅력이 약한 반쪽짜리 선수라는 오명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성실한 자세로 슈팅에 대해 비약적으로 발전을 이뤄냈고 경기 조립 능력까지 키워내며 완벽한 가드로 성장하고 있다.


또 오재현은 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유소년 행사에서 어린 꿈나무들을 위해 간식 비를 내주는 등 착한 성품까지 보였다.


오재현은 “사실 매 순간이 제 스스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하고 매 순간 놓치고 싶지 않아 이 악물고 뛰는 것 같다. 누구보다 어렵게 농구를 시작했고 간절함을 알기 때문에 저에게 찾아온 기회가 다신 안온다고 생각한다. 모든 선수들이 (이)정현이처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나. 그래서 저처럼 어렵게 프로에 오더라도 더 높은 곳에 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 이 말이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더 와 닿게 하려면 제가 더 높은 곳에 올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릴 때 프로 선수들이 사인만 해줘도 기억에 많이 남지 않나. 저 또한 그랬다. 또 사인을 받지 못했을 때의 상처 또한 아직 갖고 있다. 그래서 어린 팬들에게 더 잘하려고 한다. 그 선수들이 성장하며 기억이 될 수 있고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기에 많이 베풀려고 한다“고 웃어보였다.


사진 = JBA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75건, 페이지 : 7/5058
    • [뉴스] PS 데뷔전서 153km 팡팡. 5.1이닝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가 첫 포스트시즌에서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했다.엔스는 5일 잠실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서 선발등판해 5⅓이닝 동안 5안타(1홈런) ..

      [24-10-05 15:41:00]
    • [뉴스] [KBL컵] ‘골밑은 코번 천하’ 이정현 빠..

      [점프볼=제천/최창환 기자] 삼성이 상무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며 첫 승을 신고했다.서울 삼성은 5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조별리그 A조 상무와의 경기에서 87-80으로 승..

      [24-10-05 15:39:08]
    • [뉴스] '107억원 받을 만 하네' 하루 쉬고 나온..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퀄리티스타트급 천금 피칭.KT 위즈 '고퀄스' 고영표가 중요한 경기, 어려운 상황에서 최고의 피칭을 했다.고영표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등판..

      [24-10-05 15:25:00]
    • [뉴스] 신진서, 58개월 연속 바둑 랭킹 1위…최정..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신진서 9단이 58개월 연속 한국 바둑랭킹 1위를 지켰다.신진서는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10월 랭킹에서 1만378점을 기록해 2위 박정환(9천944점) 9단을 여유 있게 제치고 1..

      [24-10-05 15:22:00]
    • [뉴스] '이강철 감독 신들렸나' 갑자기 오재일 대신..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신들렸나.KT 이강철 감독의 선택이 시작부터 대적중했다. 문상철이 '보은의 투런포'를 날렸다.KT는 5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고 있다. KT는 2회초 5..

      [24-10-05 14:35:00]
    • [뉴스] 안그래도 무서운 가을의 KT, 지원군까지 가..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김상수는 내일 웬만하면 스타팅으로 내보내려 한다.“안그래도 무서운 가을의 KT. 김상수까지 돌아온다.KT는 5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KT는 SSG..

      [24-10-05 13:53:00]
    • [뉴스] 사령탑도 예상못한 뜻밖의 3연승→'통영의 딸..

      뜻밖의 3연승→'통영의 딸' 포텐폭발…사령탑의 마음 “만족스럽다“ [통영브리핑][통영=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3연승으로 준결승 진출? 솔직히 예상 못했다.“준결승전을 앞둔 이영택 GS칼텍스 사령탑의 표정은 긴장감..

      [24-10-05 13:21:00]
    • [뉴스] '오재일 대신 문상철 5번' 이강철 감독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는 5위 결정전의 라인업을 냈다.KT는 5일 잠실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서 김민혁(좌익수)-로하스(우익수)-장성우(포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

      [24-10-05 13:09: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