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의심할 여지 없이 이번이 나의 마지막 유로.“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유로2024가 자신의 마지막 유럽선수권이 될 것이라고 확언했다.

포르투갈 매체 RTP는 3일(한국시각) 슬로베니아와의 유로16강 연장, 승부차기 혈투 직후 호날두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호날두는 슬로베니아와의 16강전에서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연장 전반 14분 결정적인 페널티킥 찬스를 놓치고 눈물을 보였지다. 승부차기에서 용감하게 1번 키커로 나서 골문을 뚫어냈다. '99년생 골키퍼' 디오구 코스타가 3연속 슈퍼세이브, 미친 선방을 펼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포르투갈은 6일 오전 4시 열리는 8강전에서 프랑스와 격돌한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시작은 슬픔, 끝은 기쁨이었다. 것이 바로 축구다,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순간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호날두는 자국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페널티킥에서 골을 넣는 것이 어려울 때도 있다. 통산 200골을 넣었지만 여전히 오른쪽, 왼쪽, 가운데 어느 쪽으로 넣을지 결정하기 난감할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 “올해 포르투갈이 승부차기에서 2번이나 졌는데 오늘은 이겼다. 우리가 이길 자격이 있었기 때문에 공평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를 호날두의 어머니도 관중석에서 마음을 졸이며 지켜봤다. 호날두는 “가족을 생각할 때마다 어머니 생각이 나서 감정이 북받친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특별한 순간“이라며 가족사랑을 전했다.

프랑스와의 8강전을 앞두고 호날두는 포르투갈 캡틴의 자신감과 사명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인 프랑스, 독일, 스페인을 상대로 힘든 경기를 펼치게 될 것이다. 전쟁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전제한 후 “그러나 팀이 잘하고 있고 에너지가 넘치고 있기 때문에 잘해낼 것이다. 이 유니폼을 입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연장 전반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눈물을 흘리고도 절체절명의 승부차기 에서 포르투갈 제1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며, 강철 멘탈을 선보인 호날두는 “나는 평생 이 일을 했고, 20년간 국가대표로 뛰었다.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책임감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승부차기에서 가장 먼저 득점하고 싶었다. 나는 정면으로 부딪히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포기라는 건 내 인생에서 절대 들어본 적 없는 말“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유로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 그런 감정이 더 생기느냐는 질문에 호날두는 이렇게 답했다. “의심할 여지 없이 나의 마지막 유로인 것은 맞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감정에 휩싸인다기보다는 모든 것, 즉 경기, 팬들, 팀 동료들에 대한 열정에 때문에 감정이 격해진다.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여전히 이곳에 있어야 한다는 열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4건, 페이지 : 7/5071
    • [뉴스] 카루소 트레이드→이적 결심... 멀어진 LA..

      드로잔의 거취가 어느 팀으로 향할까.'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간) FA 더마 드로잔에 대해 이야기했다.르브론 제임스, 폴 조지, 파스칼 시아캄, 제임스 하든 등 FA..

      [24-07-05 11:19:12]
    • [뉴스] '누적관중 3000만명 돌파' 롯데, 동백→..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누적 관중 3000만명 돌파 기념 행사를 성대하게 치른다.롯데 구단은 오는 12~14일 홈 경기에 프로스포츠 사상 역대 두 번째로 누적 관중 3천만 명 돌파가 예상하고 있다..

      [24-07-05 11:11:00]
    • [뉴스] '연봉 440억 거절한 SON 또 재평가'...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행 거절에 대한 평가가 더 올라갈 수밖에 없게 됐다. 케빈 더브라위너까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사우디로 향할 수 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

      [24-07-05 10:59:00]
    • [뉴스] '너, 나가!' 토트넘 잔인한 방출 시작,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히샬리송을 내보낸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5일(이하 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충격적인 행보로 히샬리송을 잔인하게 방출할 것'이라고 보도했..

      [24-07-05 10:57:00]
    • [뉴스] 9년 헌신의 결과물...“연봉 최소 25%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요슈아 키미히의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선택지는 연봉 대폭 삭감과 이적이었다.독일의 바바리안풋볼은 4일(한국시각) '바이에른은 키미히에게 25%의 급여 삭감을 요구할 것이며, 전체 급여 예산을..

      [24-07-05 10:47:00]
    • [뉴스] 4월2일 이후 선수로 실종...그런데 왜, ..

      [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강철 감독은 왜 자취를 감춘 선수 박경수에게 고맙다고 했을까.KT 위즈가 우여곡절끝에 전반기를 마무리 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개막부터 하위권에 맴돌았던 KT지만, 지난 ..

      [24-07-05 10:42:00]
    • [뉴스] “5강 무리“ 전망 비웃은 전반기 질주, 사..

      [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시간이 후딱 지나간 것 같다(웃음).“전반기 막판 4연패. 아쉬움이 가득할 수밖에 없지만,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의 표정은 어둡지 않았다.기대 이상의 성과 속에 전반기를 마감한 삼..

      [24-07-05 10:40:00]
    • [뉴스] 정영삼이 떠올린 3점슛 훈련 방법

      ▲ 김승환 사천시청 감독과 정영삼 해설위원(사진 오른쪽)[점프볼=이재범 기자] “슛 폼 교정도 하고, 슈팅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다. 남들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시간에 저는 슈팅 연습을 했다.”정영삼 SPOTV ..

      [24-07-05 10:33:00]
    • [뉴스] '마지막까지 포기없다' 필사의 슬라이딩. 6..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란 없었다.롯데 자이언츠의 야수진은 올시즌 젊게 개편됐다. 그중에서도 윤동희는 특별하다.시즌 전부터 김태형 롯데 감독이 '타선의 중심'으로 꼽았다. 올시즌초 부진에..

      [24-07-05 10:31: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