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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나폴리 미드필더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가 이적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시각) '로보트카가 올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 가능하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로보트카는 지난 2022~2023시즌 나폴리가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오를 당시 팀의 핵심이었다.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안정적으로 수비를 보호하고, 뛰어난 볼 배급 능력과 탈압박으로 나폴리의 중원을 지켰다. 김민재의 앞에서 안정적인 수비와 빌드업으로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로보트카는 나폴리가 부진한 2023~2024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유로 2024에 슬로바키아 대표팀 소속으로 참가해 16강 진출에 일조했고, 잉글랜드와의 16강전에서는 패배 후 탈락했지만 로보트카의 활약은 돋보였다.

활약과 함께 로보트카의 이적 가능성도 등장했다. 로보트카는 잉글랜드전 이후 인터뷰에서 이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최고 수준의 구단에서 뛰고 싶다“라며 “하지만 난 지금 나폴리와 계약되어 있고, 그곳에 이탈리아 가족들이 있다. 만약 주요 구단에서 제의가 된다면 받아들이겠지만, 나폴리 잔류도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라며 이적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언급했다.

이어 “나는 어릴 적 데쿠와 호나우지뉴를 보며 바르셀로나를 봤다. 제의가 온다면 바르셀로나로 가고 싶다“라며 바르셀로나를 향한 의지는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로보트카는 이미 지난겨울부터 바르셀로나의 관심이 전해졌었다. 로보트카 에이전트도 바르셀로나 디렉터 데쿠와 이야기를 나눴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다만 바르셀로나가 로보트카의 이적료를 감당하기는 쉽지 않기에 구체적인 협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나폴리로서는 로보트카와의 계약이 3년가량 남았기에 이적에 부정적이거나, 막대한 이적료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나폴리는 우승 당시 핵심이었던 김민재를 곧바로 잃었으며 빅터 오시멘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도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최근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난 상황에서 로보트카까지 잃는다면 우승 당시 핵심 선수가 모두 떠나는 것과 다름없다.

나폴리 중원의 핵심까지 이적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로보트카까지 잃는다면 나폴리가 우승 당시의 경기력을 되찾기는 많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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