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엘 레버쿠젠은 바이에른 뮌헨의 전력을 강화시켜줄 생각이 전혀 없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26일(한국시각)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인 레버쿠젠은 타이틀 방어를 준비하고 있다. 레버쿠젠은 다음 시즌에도 바이에른을 추격자로 만들고 싶어한다. 선수단은 사비 알론소 감독과 사이먼 롤페스 단장의 지휘 아래 타이틀 방어를 준비 중이다'고 보도하면서 조나단 타 협상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현재 타를 두고 바이에른과 레버쿠젠이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다.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방출하고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계획 중이다.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소화할 수 있는 이토 히로키도 이미 영입을 마쳤다. 상황에 따라서는 다요 우파메카노까지도 방출될 수 있다.

타가 영입된다면 김민재의 입지가 걱정되는 건 사실이다. 타는 2023~2024시즌만 놓고 보면 김민재보다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후반기에 김민재는 단점을 노출했던 경기가 많았으며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났을 때는 탈락의 원흉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그에 비해 타는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자신의 단점을 극복해내면서 분데스리가 최고의 센터백으로 떠올랐다. 덕분에 1년 전부터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도약했다. 독일에서도 탁월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유로 2024에서도 안토니오 뤼디거와 함께 독일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핵심 수비수다.

바이에른은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타를 설득해 개인 합의까지는 성공했다. 그러나 마지막 걸림돌을 넘어가기 쉽지 않다. 계획은 세웠지만 원하는 것처럼 상황이 흘러가지 않고 있다. 바이에른과 레버쿠젠의 협상이 거의 1달 가까이 진행되고 있지만 양측의 협상은 타결될 실마리도 보이지 않고 있다. 레버쿠젠은 4,000만 유로(약 594억 원), 바이에른은 딱 절반인 2,000만 유로(약 297억 원)를 요구하는 중이다.

바이에른이 레버쿠젠의 요구 이적료를 맞춰줄 생각이 없는 이유는 1년 전에 타의 바이아웃이 1,800만 유로(약 268억 원)였기 때문이다. 계약이 1년 더 지나서 이제는 레버쿠젠과 타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는데 4,000만 유로나 지불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사실 상황만 보자면 시간은 바이에른 편이다. 타를 팔아서 이적료 수익을 낼 수 있는 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2연패를 위해서 핵심 수비수를 저렴한 가격에 경쟁 상대인 바이에른으로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번복하지 않을 계획이다.

스포르트 빌트는 '도르트문트를 선택한 슈투트가르트의 발데마르 안톤이 영입에 실패한 뒤에도 레버쿠젠은 타 협상에서 강인한 모습을 유지할 것이다. 양측의 입장은 서로 좁혀지지 않을 것 같다. 레버쿠젠은 4,000만 유로를 원하지만 바이에른은 제안을 2배 이상 올릴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레버쿠젠은 타가 떠날 것을 대비해 새로운 센터백 영입 계획을 추진했지만 실패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타를 쉽게 내주지 않을 생각이다. 바이에른은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원하는 우파메카노가 남아도 되기 때문에 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이유가 더욱 사라졌다.

레버쿠젠은 타를 잔류시키는 걸 넘어서 재계약까지 노리는 중이다. 스포르트 빌트는 '핵심 선수를 이적료 없이 보낼 수 없다는 규칙을 깨는 것이 좋을 것이다. 레버쿠젠은 어떤 선수라도 책정 가치보다 낮게 직접적인 경쟁 팀으로 보내지 않을 생각이다. 레버쿠젠이 타에게 제안한 재계약 제안 역시 유효하다. 그는 최대 연봉 800만 유로(약 119억 원)를 받는 팀 내 최고 주급자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독일 키커는 김민재가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처럼 좋은 제안이 오면 바이에른에서 매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865건, 페이지 : 7/5087
    • [뉴스] 백업으로 6점차 뒤집었다, 이게 챔피언의 힘..

      [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주전들의 빈 자리를 채운 백업들이 집중력을 앞세워 역전승을 일궈냈다. 사령탑 입장에선 웃음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다.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역전승 했다. ..

      [24-09-28 20:46:00]
    • [뉴스] 롯데 레이예스 외인 첫 200안타 달성-김도..

      [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KBO리그 두 번째 200안타 고지에 올랐다. 김도영은 40홈런-40도루 달성에 먹구름이 드리웠다.레이예스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

      [24-09-28 20:35:00]
    • [뉴스] '4연속 우승팀 상대로 21점 폭발' 11년..

      [통영=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기적과 같은 역전 우승. 무려 11년만에 컵대회 우승이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 허수봉이 있었다.현대캐피탈 허수봉은 28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

      [24-09-28 19:40:00]
    • [뉴스] [NBA] "최고의 허슬 플레이어 눌러 앉혔..

      [점프볼=이규빈 기자] 클리퍼스가 소중한 자원과 연장 계약에 성공했다.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간) LA 클리퍼스가 테렌스 맨과 3년 470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맨은 ..

      [24-09-28 19:26:32]
    • [뉴스] [K리그2 리뷰] 충남아산 '1위 역전각'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K리그2 시즌 막판 역전 우승 드라마의 서막이 올랐다. 충남아산FC가 선두 FC안양과의 빅매치를 1대0 승리로 장식하며 안양의 턱밑까지 치고 올라섰다. 외국인 스트라이커 데니손이 안양의 심..

      [24-09-28 18:47:00]
    • [뉴스] [K리그1 리뷰] 대구 잔류희망 살린 '킹'..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결과는 무승부. 하지만 '킹 세징야'의 그림같은 발리 슛으로 패배 위기를 벗어난 대구FC는 마치 승리한 것처럼 환호했다.에이스 세징야(33)를 앞세운 대구FC가 강원FC와 1-1로 비기며 ..

      [24-09-28 18:28:00]
    • [뉴스] [이동환의 앤드원] 24-25 NBA프리뷰(..

      긴 여름이 끝나고 드디어 가을이 왔어. 그건 곧 NBA 개막이 다가왔다는 걸 의미하지. 10월 23일이면 2024-2025 NBA 정규시즌이 막을 열어. 보스턴과 덴버가 조금 더 빨리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하고 10월..

      [24-09-28 18:02:12]
    • [뉴스] 롯데 레이예스 새 역사 썼다…200안타+역대..

      [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KBO리그 두 번째 200안타 고지에 올랐다.레이예스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 2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0-0 동..

      [24-09-28 17:43: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