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내가 손흥민 할게!'

유로 2024 우승을 노리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손흥민 역할'이 집중 조명되고 있다. 우승을 위해서는 손흥민 역할을 할 선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올리 왓킨스가 그 역할을 자처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지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올리 왓킨스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에게 유로 2024에서 플랜 B가 필요할 경우, 해리 케인과 치명적인 공격 파트너십을 형성해 손흥민을 모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지난 17일 열린 유로 2024 C조 예선 1차전에서 세르비아를 1대0으로 잡아냈다. 승리를 거뒀지만, 개운치 않은 출발이었다.

문제는 1, 2선의 골 폭발력이다. 잉글랜드는 전통적으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최전방에는 세계 최고의 골잡이 해리 케인이 있고, 2선에는 주드 벨링엄, 필 포든, 부카요 사카가 있다.

강력한 멤버다. 사카와 포든은 EPL에서 정상급 윙어이고, 벨링엄은 세계 최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찬사를 받고 있다. 하지만, 케인에 대한 효율적 패스는 이뤄지지 않았고, 우왕좌왕 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오히려 세르비아의 강한 공세에 밀려 동점골을 허용할 뻔한 상황이 여러 차례 연출됐다. 결국, 달아나야 할 시점에서 추가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생긴 경기력 저하였다.





여기에서 잉글랜드는 '손흥민 역할론'에 대한 강조점이 생기기 시작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 지휘봉을 잡은 뒤 2018년 러시아월드컵 이후 투톱 시스템을 가동한 적이 없다. 단, 지금 쓰고 있는 시스템 역시 골 폭발력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

왓킨스는 대표팀 내에서 케인의 백업 역할이다. 이 부분은 문제 없다. 하지만, 투톱 시스템을 가동하면 왓킨스는 주전으로서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잉글랜드의 유력한 플랜 B가 될 수 있다. 왓킨스와 이브닝 스탠다드지는 이 부분을 꼬집은 것이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다이내믹 듀오로 맹활약했다. EPL 역사상 최고의 공격 듀오였다.

케인의 강력한 골 결정력과 패싱 능력, 손흥민의 탁월한 골 결정력과 2선 침투 능력이 조화를 이룬 결과였다.

이브닝 스탠다드지는 '왓킨스는 케인의 백업을 맡는 것이 그의 주 역할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왓킨스는 케인과 함께 뛸 경우, 토트넘에서와 비슷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케인이 침투하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했고, 두 선수는 조화로웠다. 이 역할을 내가 할 수 있다고 했다'보도 했다.

지난 세르비아전 케인은 최전방에서 뛰면서 전반전 단 2번의 터치만을 기록했다. 케인의 경기력이 문제가 아니라 잉글랜드 포메이션의 문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3건, 페이지 : 7/5070
    • [뉴스] “아스널 가면 안돼“ 포스테코글루 '사심 해..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호주 출신인 그는 비시즌 'ITV'의 해설진으로 유로 2024와 함께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쾰른의 슈타디..

      [24-06-27 07:47:00]
    • [뉴스] [단독]'왼발 테크니션'과 궁합 좋은 학범슨..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후반기 대반등을 노리는 '학범슨' 김학범 제주 감독이 공격에 창의성을 더할 '왼발 테크니션'을 품었다.이적시장 관계자는 27일 “제주가 일본 출신 미드필더 요시오 카이나(26·요코하마F.마리..

      [24-06-27 07:40:00]
    • [뉴스] '범석아 이거 먹어~' 극적인 끝내기 승리,..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극적인 끝내기 승리! 9회말 1사 만루 상대 실책을 이끌어내는 땅볼타구로 팀의 승리를 가져온 김범석이 초코과자를 들고 나타난 이지강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다.LG 트윈스는 26일 잠실..

      [24-06-27 07:30:00]
    • [뉴스] 2,963억 잭팟에 트레이드 거부권까지.....

      뉴욕의 적극적인 행보가 이어졌다.'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닉스가 5년 2억 1,250만 달러에 재계약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뉴욕은 지난 시즌 제일런 브런..

      [24-06-27 07:23:45]
    • [뉴스] SON 미래인가.. '안 쓸거면 그냥 싸게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에메르송 로얄(토트넘)을 최대한 비싸게 팔아먹을 작정으로 보인다. 에메르송은 어차피 팔 거면 그냥 적당한 가격에 넘기길 바란다. 에메르송은 페이컷까지 감수할 준비..

      [24-06-27 07:19:00]
    • [뉴스] “당신의 축구 경력은 끝났습니다“→그럼에도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축구를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경력을 접을 뻔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기에 엄청난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다.레알은 2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장 나초 페르난데스가 레알에서의..

      [24-06-27 06:49:00]
    • [뉴스] 더위 먹었나? '팀 최다 실책 페이스' 승리..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기나긴 페넌트레이스, 매 경기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순 없다. 그러나 매 경기 실수가 반복된다면 문제다.2024 KBO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 시즌 초반 연승 바람을 타고..

      [24-06-27 06:40:00]
    • [뉴스] 설영우, 아버지 품에 안겨 뜨거운 눈물…울산..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컴백'을 약속했지만 이별은 늘 아픔이다. 해맑은 미소가 대명사인 설영우(26)도 아버지의 품에 안겨 팬들 앞에서 아쉬움의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유럽 진출에 성공한 설영우의 울산 HD..

      [24-06-27 06:30: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