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러면 감독들이 다 무리하지 말라고 하지.“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올스타 브레이크에 대해 작심 발언을 했다. 염 감독 뿐만 아니라 다른 9개 구단 감독 모두의 불만이라고 했다. 바로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을 일주일에서 나흘로 축소한 것이다.

예전엔 올스타 브레이크가 나흘 정도였다. 주중 3연전 뒤 금요일엔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리고 토요일에 올스타전을 갖고 일요일과 월요일에 휴식한 뒤 화요일부터 후반기에 돌입하는 일정이었다. 짧은 올스타 브레이크의 문제점은 선수들이 쉴 수가 없다는 점이었다. 특히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곧바로 후반기를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올스타전에 제대로 뛸 수가 없었다. 올스타에 뽑히고도 부상을 이유로 빠지는 경우까지 있었다. 그래서 2019년부터 올스타 브레이크를 일주일로 늘렸다. 올스타전에 뛰고 충분한 휴식을 갖고 후반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특히 투수들의 경우 올스타전에 전력으로 던져도 5일을 쉬게 돼 후반기 등판에 문제가 없어졌다. 자연스럽게 올스타전에서 자신의 기량을 뽐낼 수 있게 됐다.

올해 다시 나흘로 줄었다. 시즌 후 개최되는 프리미어12 때문에 한국시리즈까지 빨리 끝낼 수 있도록 일정을 당겼다.

염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가 나흘 밖에 안되는 것에 감독들이 다 불만이다. 나흘로 정한 것도 어떤 감독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 현장의 의견도 안듣고 나흘로 정했다“면서 “올스타전 때 감독 회의를 해서 여러 안건을 KBO에 건의할 생각인데 올스타 브레이크를 7일로 하는 것도 포함된다“라고 했다.

염 감독은 팬을 위해서 올스타 브레이크 일주일은 보장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올스타전을 팬들이 와서 즐기려면 일주일은 쉬어야 한다“는 염 감독은 “올스타전 끝나고 이틀 쉬고 바로 경기에 들어가는데 감독들이 보내고 싶겠나. 가더라도 무리하지 말라고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염 감독은 “올스타전도 재미있어야 팬들이 오시지 않겠나. 선수들이 베스트로 플레이를 해야 재미가 있다. 최근엔 선수들이 베스트로 하지 않았나“라고 했다.

올스타 브레이크가 나흘밖에 되지 않는 것이 후반기 시즌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염 감독은 “선수들이 회복이 다 되지 않은 상태에서 후반기를 하기 때문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일주일이면 충분히 팀을 재정비할 시간이 되지만 나흘은 짧다“라고 했다.

10개 구단 감독들은 모두 모이는 올스타전 때 올스타 브레이크와 ABS존, 피치클락 등 현안에 대해 입장을 정리해 KBO에 건의할 예정이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84건, 페이지 : 7/5069
    • [뉴스] '빚 1조 1500억' 맨유 근본 포기.....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구장 리모델링 혹은 새 구장 건설을 위해서 올드 트래포드의 이름을 판매할 수도 있다.영국 디 애슬래틱은 26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부분 소유자인 짐 랫클리..

      [24-06-26 21:39:00]
    • [뉴스] 韓무대 적응끝? '4억5천' KIA 새 외인..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알드레드가 지친 KIA 타이거즈 마운드의 샘물이 될 수 있을까.알드레드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시리즈 2차전에 선발등판, 6이닝 1실점으로 역투한 뒤 교..

      [24-06-26 21:38:00]
    • [뉴스] [현장리뷰] 린가드 결승골, 류제문 쐐기골...

      [상암=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서울이 26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에서 난적 강원을 2대0으로 눌렀다.지난 수원FC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둔 서울은 2연승을 질주하며 ..

      [24-06-26 21:32:00]
    • [뉴스] [K리그1 현장리뷰]'변칙과 변칙→보야니치 ..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두 사령탑의 기싸움은 여전했다. 울산 HD의 홍명보 감독(55)과 대구FC의 박창현 감독(58)은 현역 시절 포항 스틸러스에서 동고동락했다. 박 감독이 2년 선배다. 1991년에는 룸메..

      [24-06-26 21:30:00]
    • [뉴스] [현장리뷰]꼴찌의 반란 '김재성 멀티골' 안..

      [목동=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꼴찌'의 반란이다. 안산 그리너스가 서울 이랜드를 제압했다.송한복 수석 코치가 벤치를 지킨 안산 그리너스가 26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06-26 21:23:00]
    • [뉴스] [전주 현장리뷰] '승점 1점도 감사합니다'..

      [전주=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승점 1점이라도 감사합니다.' 천하의 전북 현대가 안방에서 걸어 잠그는 전략을 택했다. 강등권에서 허덕이는 기간이 길어지며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승점 1점이 아쉽게 된 처지에 내몰..

      [24-06-26 21:21:00]
    • [뉴스] '팬투표 1위의 결정적 끝내기 실책' 엔스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9회말 끝내기 실책으로 삼성 라이온즈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LG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서 1-1 동점이던 9회말 1사 만루서 김범석의 3루수앞 땅볼..

      [24-06-26 21:17:00]
    • [뉴스] “토너먼트 나갔는데 왜 불만?“...그는 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부진한 경기력에도 팬들의 반응을 지적했다. 잉글랜드의 위르겐 클린스만이라고 불리기에도 부족하지 않은 충격적인 행보였다.영국의 BBC는 26일(한국시각)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잉글랜드 팬들이..

      [24-06-26 20:49:00]
    • [뉴스] 'KKKKKKKKK' 153km 직구-슬라이..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 라이온즈의 코너 시볼드가 2경기 연속 7이닝 비자책을 기록했다.코너는 26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비자책)..

      [24-06-26 20:49:00]
    • [뉴스] 이글스파크 밖으로 보냈다! 홈런왕 파워란 이..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홈런왕' 노시환(24·한화 이글스)이 제대로 파워를 과시했다.노시환은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한화는 ..

      [24-06-26 20:32: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