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골든보이' 이강인이 모하메드 살라와 한솥밥을 먹을까.

9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살라가 프랑스 리그1의 파리생제르맹(PSG)과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팀 모두 2025년 여름 살라를 자유계약으로 데려온다는 계획이다. 살라는 리버풀과의 계약이 2025년 6월 만료된다.

살라는 의심할 여지없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이다. 지난 2017년 여름 리버풀에 합류한 살라는 첫 시즌이었던 2017~2018시즌 리그 32골 11도움에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10골을 폭발시키며, EPL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 됐다. 당초 첼시에서 실패한 이력 때문에 큰 기대를 받지는 않았지만,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살라의 활약은 계속됐다. 리버풀 통산 352경기를 뛰며 214골 92도움, EPL 통산 266경기 160골 72도움을 기록한 살라는 EPL 골든 부트(득점왕)만 3회(2017~2018시즌, 2018~2019시즌, 2021~2022시즌)를 차지했다. 2017~2018시즌에는 EPL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리버풀 통산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019~2020시즌 리버풀의 사상 첫 EPL 우승을 이끌었던 살라는 지난 시즌에도 25골-13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3경기에서 3골-3도움이라는 놀라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살라는 최근 충격 발언을 했다. 지난 2일 맨유전 이후 인터뷰에 나선 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쏟았다. 모두가 알겠지만, 이번 시즌은 내가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시즌이기 때문이다. 그저 즐기고 싶다. 생각은 하고 싶지 않다. 후련한 기분으로 축구를 하다가 내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지켜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마지막 올드 트래퍼드 원정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아직까지 그 누구도 내게 재계약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난 '그래, 올해가 마지막이구나'라고 생각하고 시즌 종료 후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리버풀과의 이별 가능성을 시사했다.

살라의 인터뷰를 확인한 리버풀은 뒤늦게 재계약 협상에 돌입할 의사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미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더 빨리 재계약을 논의했어야 했지만, 리버풀은 여러 핑계와 함께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할 것임을 밝혔다.

멜리사 레디 기자는 '살라가 리버풀과 계약을 맺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리버풀 관계자와 살라 측의 회담이 가까운 미래에 이뤄질 것'이라며 '리버풀은 1월 이전에 살라와 새로운 계약에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새로운 계약이 1월 1일까지 확정되지 않으면, 보스만룰을 통해 해외 구단과 사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고 했다. 리버풀과 살라가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에 재계약에 합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버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팀토크는 '리버풀은 살라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며 '리버풀은 살라가 계약 기간 이후에도 팀에 남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 살라는 엄청난 규모의 계약을 요구할 것으로 보이며, 리버풀 역시 일반적으로 30세 이상의 선수와 관련된 일반적인 계약 정책도 어길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리버풀은 사우디의 관심을 막기 위해 곧바로 그의 대리인과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살라를 무조건 잡기 위해 모든 조건을 수용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아직 살라의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는 가운데, 당초 유력 행선지 중 하나였던 사우디아라비아 외에도 빅클럽들이 살라를 주시하고 있다. 살라가 사우디행보다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선호하는만큼, 리버풀과 재계약이 되지 않을시, 타 빅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파리생제르맹행은 이강인이 있어 더욱 주목할 수 밖에 없다. 살라는 이강인이 뛰고 있는 오른쪽에서 활약한다. 파리생제르맹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킬리앙 음바페의 빈자리를 채울 스타가 필요한데, 살라가 그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7건, 페이지 : 695/5072
    • [뉴스] [NBA] ‘8주 후에 뵙겠습니다’ LAL ..

      [점프볼=최창환 기자] 시즌 개막을 한 달 남겨두고 수술대에 올랐다. 적어도 개막전에서는 크리스찬 우드(LA 레이커스)의 모습을 볼 수 없다.현지 언론 ‘ESPN’은 10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의 빅맨 우드가 ..

      [24-09-10 11:07:21]
    • [뉴스] “아직 결정 못했다“ 배찬승 급부상, 삼성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여기 있는 선수 다 뽑고 싶습니다.“청소년대표팀을 보기 위해 대만에 다녀온 삼성 라이온즈 이종열 단장이 현지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그만큼 11일 열릴 2025 KBO 신인드래프트에는 좋은 ..

      [24-09-10 11:03:00]
    • [뉴스] 사격연맹, 직원 성과급 지적받고 항저우 포상..

      파리 올림픽 포상금은 올해 12월 지급 계획(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신명주 명주병원장의 갑작스러운 회장직 사퇴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사격연맹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낸 메달리..

      [24-09-10 10:58:00]
    • [뉴스] [고침] 스포츠(골프 교습가 전욱휴 씨, 4..

      골프 교습가 전욱휴 씨, 450호 PGA 마스터 프로 취득(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골프 교습가 전욱휴 씨가 55년 동안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450명에게만 내준 PGA 마스터 프로 자..

      [24-09-10 10:46:00]
    • [뉴스] [B.리그] “해외리그 오퍼 받았지만···”..

      [점프볼=조영두 기자] 일본 국가대표 바바 유다이(29, 195cm)가 나가사키 벨카에 잔류한다.나가사키는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바와의 연장 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4-2025시즌까지다. 2018..

      [24-09-10 10:41:44]
    • [뉴스] UNIST, 26일 이세돌 9단 초청 특별강..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오는 26일 학술정보관 1층 지관서가에서 이세돌 9단 초청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강연에서는 2016년 인공지능(AI) 알파고와의 대..

      [24-09-10 10:35:00]
    • [뉴스] 유현조 2연승이냐, '4승' 탄생이냐…13∼..

      박지영·박현경·배소현·윤이나 등 우승 경쟁…최혜진도 출격(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슈퍼 루키' 유현조의 우승과 함께 2024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까지 치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이번 주에도 ..

      [24-09-10 10:35:00]
    • [뉴스] K리그 어시스트, 전현직 선수들을 위한 '케..

      첫 사업으로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 개시(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 'K리그 어시스트'가 K리그 선수들의 경력 지속과 은퇴 이후 삶을 지원하는 '케어 프로젝트'를 출..

      [24-09-10 10:35:00]
    • [뉴스] 골프 교습가 전욱휴 씨, 450호 PGA 마..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골프 교습가 전욱휴 씨가 55년 동안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450명에게만 내준 PGA 마스터 프로 자격을 땄다.전 씨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

      [24-09-10 10:34:00]
    • [뉴스] '으악! 발목에 끔찍한 부상'...아스널 우..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스널한테 최악의 소식이 터졌다. 주장인 마르틴 외데고르가 심각한 발목 부상을 당했다.노르웨이는 10알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

      [24-09-10 10:34:00]
    이전10페이지  | 691 | 692 | 693 | 694 | 695 | 696 | 697 | 698 | 699 | 7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