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1 23:33:12]
“내 키가 203cm라면 농구 경기 안에서 최고가 될 것 같다.“
애틀랜타 호크스의 트레이 영은 10일(이하 한국시간) 'MILLION DOLLAZ WORTH OF GAME'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NBA는 '피지컬 괴물'들이 붐비는 리그다. 웬만한 신체조건으로는 명함도 내밀기 힘들다.
그만큼 단신 선수가 NBA에서 살아남는 것은 쉽지 않다. 180cm가 넘는 신장은 일반인 사이에선 장신에 속하지만 엄청난 기량을 어필해야 NBA 무대에서 생존할 수 있다. 단신 선수가 리그에서 존재감을 보일 때 팬들이 더욱 열광하는 이유다.
애틀랜타의 에이스 트레이 영은 NBA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대표적인 단신 가드다. 188cm 정도의 스테픈 커리보다도 신장이 작은 트레이 영(185cm)은 NBA 포인트가드 중에서도 가장 작은 편에 속한다.
본인보다 큰 선수들을 상대하면서도 영은 올스타에 3번이나 선정될 정도로 큰 업적을 남겼다. 애틀랜타의 에이스로 뛰면서 팀을 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려놓기도 했다. 폭발적인 득점력과 슈팅력에 동료를 살려주는 어시스트 능력도 뛰어나다.
하지만 신장의 약점이 뚜렷하게 드러날 때도 있다. 특히 수비에 있어서 상대 팀의 주요 공략 대상이 되는 큰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영은 이날 방송에서 본인의 키가 203cm였다는 상상과 함께 단신 가드로 NBA에서 뛰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은 “과거엔 키가 큰 사람을 보면 싫다는 말을 하곤 했다. 내 키가 6피트 8인치(약 203cm)라면 내가 가진 정신력과 영리함 때문에 농구 경기 안에서 최고의 선수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가져올 수 있는 게 많지만 내 키가 작기 때문에 부족한 점이 많다. 힘든 일이고 난 빅맨의 게임에서 뛰고 있다. 하지만 나는 해낼 수 있다“며 본인의 능력에 대한 믿음도 드러냈다.
그의 말처럼 키가 203cm 정도였다면 더할 나위 없었겠지만 185cm의 영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라인업에서 가장 작더라도 상대 선수의 시선을 가장 많이 끌어가는 선수이며 중요한 승부처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에이스다. 그는 곧 NBA 커리어 7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모든 길은 SON을 통한다!...라이벌 레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 레전드까지도 손흥민의 영향력을 인정했다. 북런던 더비의 결과를 가를 주인공은 손흥민뿐이다.토트넘은 오는 1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4~2025..
[24-09-12 04:25:00]
-
[뉴스] 벤치 멤버→FA 알짜 선수 되기까지... 한..
이적생 곽정훈이 페가수스 군단에서 힘찬 날갯짓을 선보일 수 있을까. 곽정훈의 소속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다가올 2024-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6월 한국가스공사로 이적한 ..
[24-09-12 02:14:41]
-
[뉴스] 어렵게 잡은 또 한 번의 기회... 하지만 ..
“기회가 올지 안 올지는 모르지만 제가 할 부분에 최선을 다 하겠다. 팀 훈련은 물론 개인 운동도 많이 하며 열심히 시즌을 준비하겠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구단은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2024-2025시즌을 ..
[24-09-12 02:12:12]
-
[뉴스] 어느덧 10번째 시즌... 한국가스공사 조상..
한국가스공사 조상열이 다음 시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약 12일 간 일본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10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조상열 역시 후배들과 함께 차기..
[24-09-12 02:10:50]
-
[뉴스] '영구제명' 손준호 눈물의 호소 “中 공안이..
'영구제명' 중징계를 받은 손준호(32·수원FC)가 힘겹게 입을 뗐다. 그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자신의 얘기를 이어갔다.손준호는 11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중국 구치소) 영하 2..
[24-09-12 01:47:00]
-
[뉴스] 문동주 말소→바리아 3⅔이닝 6실점 붕괴…'..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4연패 상황.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 카드를 일단 보류했다.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1대10으로 패배했다. 한화는 4연패. 시즌 ..
[24-09-12 01:00:00]
-
[뉴스] 라이스-메리노에 이어 외데가르드까지 못뛴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트넘과의 '북런던더비'를 앞두고 있는 아스널이 초비상이다.중원이 완전히 붕괴됐다. 아스널의 주장이자 중원의 핵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A매치 기간 발목을 다쳤다. 부상이 심각해 보인다. 그는 ..
[24-09-12 00:47:00]
-
[뉴스] 충격! '김민재 무시' 투헬 오는 거 아니었..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고려한 에릭 텐하흐 경질 시 대안은 토마스 투헬이 아니었다.영국의 더선은 11일(한국시각) '텐하흐가 경질된다면 뤼트 판니스텔로이가 맨유 감독으로 지명될 수 있다'라고 ..
[24-09-12 00:47:00]
-
[뉴스] [NBA프리뷰] '르브론 시대 이후 최대 전..
[점프볼=이규빈 기자] 클리블랜드가 화려하게 부활을 알렸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003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르브론 제임스를 지명한다. 제임스는 마이클 조던 이후 역대 최고의 유망주라는 평가와 함께 N..
[24-09-12 00:31:14]
-
[뉴스] KIA-삼성-LG 굳어져 간다…“코너 일찍 ..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위'만큼은 확실히 지켜냈다.삼성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대1로 승리했다. 2위 삼성은 2연승을 달리며 74승(2무..
[24-09-12 00:1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