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짜릿한 호투. 그리고 떠올린 사람은 아내였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8·키움 히어로즈)는 소문난 '잉꼬 부부'다. 한국에 있는 그의 아내는 경기날이면 야구장을 찾아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곤 한다. 헤이수스 또한 아내를 위해 손을 흔드는 등 화답을 잊지 않는다.

영양학을 전공한 의사인 아내 덕에 식단 관리에는 걱정이 없다.

지난 10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 헤이수스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7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만을 허용했고, 삼진은 8개를 잡아냈다. 실점은 한 점도 없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2㎞가 나왔고, 슬라이더(22개), 커브(11개), 투심(5개)를 섞어 두산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팀의 7대1 승리와 함께 헤이수스는 시즌 12승(11패) 째를 수확했다.

호투 뒤 헤이수스는 다시 한 번 아내를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아내에게 정말 많이 감사하다. 경기장에서 아내의 응원을 들으면 에너지가 생긴다.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아도 변함없이 지지해준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헤이수스에게 10일 경기는 명예회복의 무대였다.지난 4일 NC전에서 4이닝 동안 홈런 두 방,에 4사구 6개를 내주는 등 8실점(7자책)을 했다. 날을 간 헤이수스는 한 경기 최다 이닝 타이 및 최다 투구수(107개, 종전 106개)를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헤이수스는 “지난 창원 경기에서 좋지 않아 오늘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특히 시즌을 마무리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더 잘 하고자 많은 노력을 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 시즌 마지막까지 팀이 이기는데 최대한 많이 기여하고 싶다“라며 “1회에 생각보다 많은 공을 던졌다. 공격적으로 투구하려 했는데 상대 타자들이 파울과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며 투구수가 많아졌다. 그 이후부터는 최대한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올리려 노력했고, 그 결과 7이닝까지 던질 수 있었다. 스트라이크존에 공격적으로 투구한 게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사령탑의 칭찬은 당연했다. 경기를 마친 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선발 헤이수스가 김재현과 완벽한 호흡 이루며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선발로서 자신의 임무를 120% 발휘했다“고 박수를 보냈다.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4건, 페이지 : 691/5072
    • [뉴스] “악용 여지 없앤다” KBL, 경고 없이 테..

      [점프볼=논현/최창환 기자] 악용의 여지가 있었던 테크니컬파울 1차 경고가 사라진다.KBL은 11일 KBL 센터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경기 규칙설명회를 실시했다. 규칙설명회는 규정 내에서 이뤄지는 정상적인 몸싸움을 ..

      [24-09-11 16:06:36]
    • [뉴스] “대표팀 안 갑니다! 연락하지 마세요“ 사령..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 수비수 벤 화이트는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교체에도 대표팀 복귀에 생각이 없었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1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리 카슬리 잉글랜..

      [24-09-11 15:47:00]
    • [뉴스] KBL, 파울 챌린지 적극 검토 중이지만…“..

      [점프볼=논현/최창환 기자] KBL이 파울 챌린지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빠르면 컵대회부터 시행할 수 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를 것이란 의견도 있었다.KBL은 11일 KBL 센터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24-09-11 15:34:30]
    • [뉴스] “SON, 북런던더비 앞두고 최고의 폼 찾았..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A매치에서 맹활약을 펼치자 영국 언론도 크게 기뻐했다.영국 '풋볼런던'은 11일(한국시각) '손흥민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준비하기 전 완벽한 준비를 했다'며 기대감을..

      [24-09-11 15:29:00]
    • [뉴스] ‘GS의 AQ’ 비치발리볼 출신 스테파니, ..

      “정말 좋아졌어요.”GS칼텍스는 2023-2024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이득을 거의 보지 못했다. 지명 이후 우여곡절을 겪었고 결국 시즌 내내 아시아쿼터 선수의 존재감은 없었다. 2024-2025시즌을 앞두고 GS칼..

      [24-09-11 15:24:10]
    • [뉴스] 흥국생명, 일본 JT마블러스와 합동훈련.....

      태광그룹 흥국생명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가 2024-25시즌을 대비해 일본 명문 JT마블러스 구단을 한국으로 초청,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흥국생명은 11일 “흥국생명과 JT마블러스가 새로운 시즌 대비를 위한 4박 5일간..

      [24-09-11 15:20:04]
    • [뉴스] 초미의 관심, 1R 10명 선택 완료...빅..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큰 이변은 없었다. 현장을 술렁이게 한 선택도 있었다.2025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이 끝났다. 10명의 선수들이 1라운더라는 영광스러운 이름표를 달고, 프로 무대에 입성하게..

      [24-09-11 15:15:00]
    • [뉴스] 손흥민+토트넘과 이별→대폭망...스승 포체티..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미국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됐다.포체티노 감독이 미국 지휘봉을 잡게 될 것이라는 소식은 지난 8월 초에 이미 알려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

      [24-09-11 15:11:00]
    • [뉴스] '가을야구 끝까지 간다' 연장 접전 끝 경기..

      [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손에 땀을 쥐게 만든 연장 접전 끝 경기를 마무리 지은 김원중과 김태형 감독이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직전 4경기에서 1무 3패를 ..

      [24-09-11 14:47:00]
    • [뉴스] 야수 최대어, 두산 품에 안겼다...박준순 ..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야수 최대어는 두산 베어스 품에 안겼다.박준순(덕수고)이 두산 지명을 받았다.박준순은 1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두산..

      [24-09-11 14:47:00]
    이전10페이지  | 691 | 692 | 693 | 694 | 695 | 696 | 697 | 698 | 699 | 7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