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31 21:51:18]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감사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31일 오후 2시가 넘어선 창원체육관. 양준석이 가장 먼저 나와 팀 훈련을 준비했다. 뒤이어 창원 LG 선수들이 한 명씩 모습을 드러냈다.
29일 발표된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윈도우-2 최종 명단 12명에 포함된 유기상도 가볍게 몸을 풀었다.
오후 3시 팀 훈련이 시작되기 전에 만난 유기상은 한 번 더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고 하자 “그제(29일) 훈련이 끝난 뒤 매니저 형이 ‘축하한다’고 해서 ‘뭘 축하하는 거지’ 했는데 대표팀 발표가 났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감사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믿고 불러 주셨다. 지금은 감사하고 좋은데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서 별 생각이 없다. 합류하기 전날까지 훈련이 있어서 LG 선수로 집중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7월 일본에서 열린 일본과 평가전에서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뒤 한 번 더 뽑힌 유기상은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안준호 감독님, 서동철 코치님께서 다시 불러 주셔서 나라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승리하면 또 불러 주실 거다”고 했다.
대표팀 소집은 11월 15일이다. LG는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6경기를 치른다. 서울 SK,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 삼성, 수원 KT, 원주 DB, 다시 KT로 이어지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들과 대결이 대부분이다.
유기상은 소집 전까지 남은 경기를 잘 치르는 게 중요하다고 하자 “지난 시즌 성적이 잘 나온 팀과 경기를 한다. 준비는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하실 거다”며 “우리 선수들은 잃을 것도 없고, 열심히 한 발 더 뛰는 수밖에 없다. 우리 또한 어리더라도 지지 않도록 더 뛰겠다”고 했다.
LG는 앞선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했다. 예상보다 좋은 출발이다.
유기상은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자극이 되어서 질 거 같지 않았다”며 “정인덕 형, 양준석과 지난 시즌 같이 뛰며 맞춰본 게 남아 있어서 앞선 3명이 질 거라는 생각을 않고 이길 수 있다고, 이런 경기를 잡아야 성장한다고 인덕이 형이 잘 이끌어줬다”고 했다.
LG는 11월 1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SK와 시즌 5번째 경기를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3점슛 앞세워 연장 승리 안긴 이우석, “힘..
[점프볼=잠실/김혜진 인터넷기자]꾸준히 제 몫을 하고 있는 이우석이 단비 같은 득점력으로 팀에 짜릿한 역전승을 안겼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1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1라운드 서..
[24-10-31 23:00:33]
-
[뉴스] 레알 마드리드, 이게 된다고? 발롱도르 미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로드리 영입을 위해 오렐리앙 추아메니를 시장에 내놓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스페인 렐레보는 30일(한국시각) “이번 시즌 레알에서 주목할 만한 많은 선수 중 가장 완벽하게 활..
[24-10-31 22:55:00]
-
[뉴스] “상대 팀의 적응은 내가 해결해야 할 문제”..
이겼지만 마냥 개운하지는 않다. 과정이 완벽하지 못했던 탓이다.현대건설이 31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3-2(23-25, 25-20, 2..
[24-10-31 22:19:33]
-
[뉴스] ‘승부처 허훈은 우리 팀 1옵션’ 에이스에 ..
[점프볼=고양/이상준 인터넷 기자] 수원 KT가 3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맞대결에서 69-61로 승리했다.KT는 이날 승리로 단독 5위(3승 2패)에 올랐다. ..
[24-10-31 22:13:01]
-
[뉴스] 졌잘싸 반복하는 삼성, 1승이 간절하다
'졌잘싸'의 연속이다. 삼성에겐 물꼬를 틀 1승이 너무나 간절하다.서울 삼성 썬더스는 3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80-83으로 졌다..
[24-10-31 22:01:59]
-
[뉴스] “친구야 사랑하고, 영원히 그립겠지“ 델레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출신 슈퍼스타 델레 알리도 친구의 마지막을 함께하며 울었다,조지 발독의 장례식장에 많은 축구계 스타들이 찾아와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발독은 1993년생 수비수다. 잉글랜드 MK ..
[24-10-31 22:01:00]
-
[뉴스] '올 시즌 첫 KBL 최고 가드 맞대결' 판..
[점프볼=고양/조형호 기자] 올 시즌 첫 KBL 최고 가드 맞대결, 허훈이 판정승을 거뒀다.수원 KT 에이스 허훈(29, 180cm)은 3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
[24-10-31 22:00:28]
-
[뉴스] ‘Mr. 파울트러블’ KT의 해먼즈 딜레마
실력이 좋아도 쓸수가 없다. KT의 레이션 해먼즈 이야기다.수원 KT 소닉붐은 31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서 69-61로 이겼다. 5경기..
[24-10-31 21:55:16]
-
[뉴스] ‘15점 6어시스트’ KT 허훈의 성토 “하..
“취지를 잘 모르겠다.“수원 KT 소닉붐은 31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서 69-61로 이겼다. 이날 허훈은 15점 6어시스트의 기록을 남..
[24-10-31 21:54:06]
-
[뉴스] "저 목표를 두고 약속한 점이 있습니다"…나..
[점프볼=청주/홍성한 기자] "매 경기 더블더블을 달성하는 것이다(웃음)."청주 KB스타즈 나가타 모에(174cm, F)는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
[24-10-31 21:52:3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