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7 21:30:00]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고승민(23·롯데 자이언츠)이 32번째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고승민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5안타에 힛 포 더 사이클(사이클링 히트)을 달성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1회말 중전 안타를 친 고승민은 3회 3루타를 치면서 힛 포 더 사이클 희망을 높였다. 5회말 다시 안타 한 방을 더한 고승민은 7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 LG 이종준의 커브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고승민의 시즌 12호 홈런.
극적으로 기회가 한 차례 더 찾아왔다. 7회말과 8회말 타자들의 출루가 이어졌다. 고승민은 8회말 주자 3루에서 우중간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중견수의 아쉬운 수비가 있었지만, 2루타로 인정됐다.
고승민은 2루타까지 때려내면서 역대 32번째 힛 포 더 사이클을 달성하게 됐다. 31번째는 지난 7월23일 광주 NC 다이노스전 김도영(KIA).
한편 이날 고승민의 5안타 활약을 앞세워 7위 롯데는 LG를 7대3으로 제압했다. 3연승을 달린 62승4무68패를 기록했다. 6위 SSG 랜더스(65승2무68패)와는 1.5경기 차. 5위 KT 위즈(68승2무67패)와는 3.5경기 차다.
선취점은 LG에서 나왔다. 2회초 문보경과 오지환의 연속 안타, 박동원의 진루타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이영빈의 땅볼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박해민의 적시타가 나왔다. 이후 구본혁의 몸 맞는 공으로 찬스를 이어간 LG는 홍창기의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롯데의 반격은 3회말부터 시작됐다. 정보근의 안타와 고승민의 적시 3루타, 손호영의 땅볼로 2-3을 만들었다.
5회말 1사 후 고승민과 손호영의 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레이예스의 뜬공으로 1,3루가 됐고 전준우와 나승엽의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득점이 나왔다. 3-3 동점.
7회말 고승민의 솔로 홈런으로 4-3을 만든 롯데는 8회말 상대 실책 등을 묶어 3점을 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타선이 활발하게 터진 가운데 투수진도 호투를 펼쳤다. 선발투수 박진이 3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지만, 정현수(2⅓이닝 무실점)-김상수(1⅓이닝 무실점)-구승민(⅓이닝 무실점)-송재영(⅓이닝 무실점)-김원중(1⅓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해 승리를 지켜냈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KT 송영진 감독 "초반에 분위기 내어준 것..
KT가 접전 끝에 정관장에게 패배했다.수원 KT 소닉붐은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73-74로 패배했다.이날 경기에서 KT는 ..
[24-11-07 21:44:32]
-
[뉴스] "많이 지고 있어도 잡을 수 있다는 희망을 ..
“많이 지고 있어도 잡을 수 있다는 희망적인 의미가 생겼다.“서울 삼성 썬더스는 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80-79로 이겼다.삼성은 부상이라는 큰 고..
[24-11-07 21:41:25]
-
[뉴스] 신한은행 이시준 감독대행 "구나단 감독님께 ..
신한은행이 3연패 끝에 귀중한 1승을 거뒀다.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66-58로 이겼다.이날 승리한 ..
[24-11-07 21:37:47]
-
[뉴스] “칭찬해주고 싶다” 하윤기 부상 공백 채운 ..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박준영(28, 195cm)이 팀 패배에도 빛났다.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 안양 정관장의 1라운드 맞대결. 경기 전 KT에..
[24-11-07 21:37:43]
-
[뉴스] 조상현 감독은 왜 전성현을 쓰지 않았나?
[점프볼=잠실/정지욱 기자]LG가 삼성에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창원 LG는 7일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삼성 센터 코피 코번에게 버저비터를 얻어맞으면서 ..
[24-11-07 21:37:36]
-
[뉴스]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 "뻑뻑함 해소가 최대 ..
삼성생명이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58-66으로 패했다.이날 패한 삼성생명은 ..
[24-11-07 21:30:52]
-
[뉴스] 결승 자유투 정관장 정효근 "솔선수범하는 주..
정효근이 종료 직전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팀의 승리를 가져왔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74-73으..
[24-11-07 21:30:05]
-
[뉴스] [기록] 흔들리는 삼성생명, 결국 팀 역사상..
[점프볼=인천/홍성한 기자] 삼성생명이 개막 4연패 늪으로 빠졌다.용인 삼성생명은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시즌 첫 맞대결에서 58-66으로 졌다...
[24-11-07 21:29:16]
-
[뉴스] 서브로 흐름 바꾼 당돌한 신인 김요한-박준서..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의 신인 김요한, 박준서가 ‘원 포인트 서버’로 기용돼 서브 득점까지 올렸다.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에 충분했다. 삼성화재는 7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
[24-11-07 21:26:44]
-
[뉴스] ‘재역전승’ 정관장 김상식 감독 “정효근 자..
“다 들어갈 것 같았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74-73으로 이겼다. 정관장은 3승 5패가 됐다.전반 17점의 ..
[24-11-07 21:16:5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