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에서 한 시즌 더 기회를 받는 듯했지만, 벌써 토트넘은 그의 영입을 후회 중이다.

영국의 TBR풋볼은 9일(한국시각) '토트넘은 단 3경기 만에 여름에 영입 한 건을 후회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TBR풋볼은 '토트넘은 이번 여름 변화를 원했고, 주요 선수를 영입하고 몇몇 쓸모없는 선수를 내보내며 성과를 거뒀다. 다만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이미 한 명의 선수를 영입한 것을 후회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바로 티모 베르너다'라고 보도했다.

베르너는 지난 2023~2024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했다. 당시 토트넘은 공격진 보강과 더불어 손흥민이 아시안컵으로 떠난 사이 빈자리를 채워줄 선수가 필요했는데, 마침 RB 라이프치히에서 벤치를 지키던 베르너를 발견했다. 베르너도 출전 시간을 얻어 반등하길 원했기에 토트넘의 구애를 거절하지 않았다.

베르너는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꾸준히 경기에서 나서 자신의 장점도 보여줬었다. 리그 13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베르너는 토트넘 완전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도 전해졌으며, 주장 손흥민도 베르너의 완전 이적에 대해 “나는 그가 남아 있길 원한다고 말할 수 있다“라며 바라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의 토트넘 완전 이적은 부상에 가로막혔다. 베르너는 지난 4월 28일 토트넘과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에서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다. 토트넘으로서는 베르너의 이적을 결정하기에는 아쉬운 시즌 마무리였다. 대신 토트넘은 베르너에게 다시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라이프치히와 임대 연장에 합의했다. 베르너는 이번 2024~20205시즌 활약 여부에 따라 다시 한번 완전 이적 옵션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베르너 임대 연장 결정은 벌써 후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졌다. 베르너가 출전 기회를 거의 받지 못할 것이라는 점이 이유였다.

TBR풋볼은 '토트넘은 베르너를 보냈어야 했다. 베르너는 지금까지 단 28분을 소화했다. 그는 득점을 기록할 기미가 거의 없고, 어디서 계속 뛸지도 궁금할 수밖에 없다. 또한 토트넘의 뛰어나고 젊은 선수가 많이 등장하고 있기에 베르너는 완전 이적되지 못할 수도 있다. 윌손 오도베르도 갑작스럽게 합류했지만, 베르너보다 우선순위로 출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또한 양민혁 영입으로 들뜨고 있다. 양민혁은 싼 가격으로 데려왔다고 여겨지며, 그의 포지션은 마찬가지로 윙어다. 또한 도미닉 솔란케 영입 후 손흥민이 자연스러운 포지션인 왼쪽 측면에서 뛰게 됐는데, 이는 베르너가 잉여 자원이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베르너의 줄어든 입지를 설명했다.

베르너로서는 다가오는 2025년 1월 양민혁까지 합류한다면 토트넘에서 완전히 자리를 잃을 수도 있다. 토트넘으로서는 임대로 합류해 팀을 떠날 수 있는 베르너보다, 팀의 미래를 위해 데려온 양민혁에게 더 많은 기회를 보장할 수밖에 없다.

손흥민이 간절히 바랐던 영입이지만, 올 시즌 베르너의 미래는 토트넘과 멀어지고 있다. 특별한 활약 없이는 임대 이후 결별이 유력해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34건, 페이지 : 69/5124
    • [뉴스] 충격! '김민재 무시' 투헬 오는 거 아니었..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고려한 에릭 텐하흐 경질 시 대안은 토마스 투헬이 아니었다.영국의 더선은 11일(한국시각) '텐하흐가 경질된다면 뤼트 판니스텔로이가 맨유 감독으로 지명될 수 있다'라고 ..

      [24-09-12 00:47:00]
    • [뉴스] [NBA프리뷰] '르브론 시대 이후 최대 전..

      [점프볼=이규빈 기자] 클리블랜드가 화려하게 부활을 알렸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003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르브론 제임스를 지명한다. 제임스는 마이클 조던 이후 역대 최고의 유망주라는 평가와 함께 N..

      [24-09-12 00:31:14]
    • [뉴스] KIA-삼성-LG 굳어져 간다…“코너 일찍 ..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위'만큼은 확실히 지켜냈다.삼성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대1로 승리했다. 2위 삼성은 2연승을 달리며 74승(2무..

      [24-09-12 00:10:00]
    • [뉴스] “사실 1순위가 목표였는데“ 2순위 한화행 ..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100% 넘어 10000% 만족한다.“목표로 하던 전체 1순위가 아닌데, 입가엔 미소가 번졌다.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는, 그리고 내년 멋지 새 홈구장에서 야구를 하게 된 한화..

      [24-09-12 00:03:00]
    • [뉴스] "설득은 그만 할래" 전직 NBA 최고 센터..

      “그럴만한 기회가 다시 온다면 고려하겠지만 설득하는 일은 그만두겠다.“드마커스 커즌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제프 티그가 진행하는 'Club 520 podcast'에 출연해 NBA 복귀에 대해 이야기..

      [24-09-12 00:02:26]
    • [뉴스] '더는 못 봐주겠다' 기회 줬지만 45분 만..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타이스 데 리흐트(네덜란드)가 결국 교체됐다.로날드 쿠만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2024~2..

      [24-09-11 23:35:00]
    • [뉴스] 토트넘도 A매치 바이러스, 이러면 비상.....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의 말썽꾸러기가 된 이브 비수마가 A매치 도중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토트넘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4~2025시즌 잉..

      [24-09-11 23:35:00]
    • [뉴스] 결정적 장면! 김현수 타구 낚아챘다…대들보 ..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김태진의 호수비가 오늘 승리의 원동력이다.“구멍은 없었다. 팀의 대들보가 빠진 자리를 완벽히 메웠다.키움 히어로즈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9대5로 재역전승을 거..

      [24-09-11 23:31:00]
    • [뉴스] 11번째 시즌 앞둔 전광인, 훈련을 끝낸 뒤..

      “오늘 하루 최선을 다했나?” 현대캐피탈 전광인은 훈련을 마친 뒤 스스로에게 물음표를 던진다. 1991년생 전광인은 11번째 V-리그를 앞두고 있다. 2013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한 전광인은 한국..

      [24-09-11 23:20:33]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