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틀 연속 펼쳐진 연장 혈투, 이번엔 KIA 타이거즈가 웃었다.

KIA는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한화 이글스전에서 연장 10회말 4대3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3-3 동점으로 돌입한 연장 10회말 1사 2루에서 나온 서건창의 끝내기 안타가 결승타가 됐다. 4일 연장 10회초 실점하며 한화에 4대5로 패했던 KIA는 하루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선발 에릭 라우어는 6⅓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으로 승리 발판을 만들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전적 77승2무50패가 됐다. 한화는 선발 바리아가 4⅔이닝 2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타선이 7회초 동점을 만들었으나 뒷심 부족으로 고개를 수겼다. 한화는 59승2무64패가 됐다.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라우어가 3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펼쳤고, 바리아도 3회까지 단 2안타를 내줬을 뿐, 후속 타자들을 잘 처리하면서 0의 균형을 이어갔다.

선취점은 한화가 가져갔다. 4회초 2사후 안치홍의 빗맞은 타구가 좌선상에 떨어졌고, 2루타로 연결됐다. 이어진 타석에서 노시환이 다시 같은 코스로 2루타를 만들었고, 그 사이 안치홍이 홈을 밟으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KIA는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4회말 김도영의 볼넷과 도루 성공, 나성범의 진루타로 이어진 2사 3루에서 이우성이 좌중간 2루타를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타석에서 서건창이 우전 안타를 터뜨렸고, 이우성이 홈까지 밟으면서 KIA가 2-1로 역전했다.

한화는 5회초 장진혁 이도윤의 안타로 잡은 1사 1, 2루 찬스에서 유로결의 3루수 병살타로 동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5이닝 투구가 최고였던 라우어는 6회초에도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면서 KBO리그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에 성공했다.

KIA는 6회말 추가점을 만들었다. 최형우의 볼넷과 나성범의 중전 안타, 서건창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김태군의 좌중간 희생플라이 때 최형우가 홈을 밟아 3-1이 됐다.

5강 도전에 나서는 한화의 집중력은 이날도 빛났다. 7회초 1사후 채은성의 3루 강습 안타와 장진혁의 볼넷으로 라우어를 마운드에서 끌어 내리는 데 성공했다. 곽도규가 구원 등판한 가운데, 최재훈의 대타 문현빈이 좌전 적시타를 만들면서 다시 1점차가 됐다. 이도윤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유로결이 중전 동점 적시타를 만들면서 승부는 3-3, 원점으로 돌아갔다.

KIA는 7회말 한화 이상규를 상대로 소크라테스의 볼넷과 김도영의 내야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한화는 구원 등판한 김서현이 최형우를 뜬공 처리한 데 이어, 나성범 이우성을 연속 삼진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 김서현이 나성범을 삼진으로 잡은 마지막 공 구속은 159㎞가 찍혔다.

한화는 8회초 KIA 전상현을 상대로 페라자의 볼넷과 노시환의 사구로 1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채은성이 삼진, 장진혁이 땅볼에 그치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KIA는 8회말 김서현에 삼자 범퇴로 물러나면서 승부는 결국 마지막 9회에 가려지게 됐다.

한화는 9회초 KIA 마무리 정해영을 상대로 삼자 범퇴로 물러났다. KIA는 9회말 한화 한승혁을 상대로 무득점에 그치며 승부는 이틀 연속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10회초 한화가 무득점에 그친 가운데, KIA는 한화 한승주를 상대로 선두 타자 나성범이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김규성의 번트 성공으로 이어진 1사 2루에서 서건창의 우전 안타 때 대주자 홍종표가 홈을 밟으면서 1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11건, 페이지 : 69/5132
    • [뉴스] '정현우-정우주-배찬승-김태형-김태현-박준순..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현장에서 취재진과 나눈 대화가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화제를 모으고 있다.김태형 감독은 10일 잠실 LG전에 앞서 다음날 열릴 신인드래프트를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

      [24-09-11 11:16:00]
    • [뉴스] 2라운더 신화 썼던 몬테레즐 해럴, 호주로 ..

      몬테레즐 해럴이 호주리그로 향하게 됐다. 해럴은 지난 2015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로 휴스턴에게 지명됐다. 낮은 순번만큼 데뷔 당시의 기대치는 높지 않았지만 이후 급격한 성장을 이뤄내면서 NBA 무대에 안착..

      [24-09-11 11:12:06]
    • [뉴스] '이건 몰랐을 걸' A매치 100번째 경기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팬들이 절대 알 수없는 디테일'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캡틴'인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의 셔츠에 숨겨져 있었다.역대 잉글랜드 선수 중 10번째로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이..

      [24-09-11 10:47:00]
    • [뉴스] '옆자리 강인이는 어떠세요?'...PSG 동..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 동료가 선수 경력의 큰 반등을 이끌 수 있는 팀의 관심을 받았다.영국의 트리뷰나는 11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파비안 루이스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

      [24-09-11 10:47:00]
    • [뉴스] “흥민, 월드컵에서 보자“ 'SON 스승'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한 시즌 만에 첼시를 떠난 손흥민의 스승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미국축구협회는 11일(한국시각) 뉴질랜드와의 친선경기에 앞서 포체티노 감독의 선임을..

      [24-09-11 10:35:00]
    • [뉴스] '19슛→0실점' 신태용 매직에 멘탈 터진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우리가 얼마나 많은 찬스를 만들었는지 아는가?? 우리가 얼마나 많은 찬스를 얻었는지 아느냐고.“그레이엄 아놀드 호주 축구대표팀 감독은 10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붕카르노 경..

      [24-09-11 10:32:00]
    • [뉴스] 전남도, 42개 골프장 안전점검…일부 골프장..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골프장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42개 모든 골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안전 점검은 최근 워터..

      [24-09-11 10:30:00]
    • [뉴스] 서울 강현무, K리그 8월 '이달의 세이브'..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의 강현무가 8월 K리그 최고의 세이브 장면을 남긴 골키퍼로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4시즌 8월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로 강현무가 선정됐다..

      [24-09-11 10:30:00]
    • [뉴스] “염치없지만 응원+사랑 부탁드린다“...'1..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언제나 한국축구가 위기에 빠졌을 때 손흥민이 등장한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10일(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만과의 2026년 북중미 월드..

      [24-09-11 10:26:00]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