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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시절 미들블로커로 활약했던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의 시선은 190cm 미들블로커 최유림으로 향했다.

전주 근영여고 출신의 최유림은 지난 3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GS칼텍스 지명을 받았다.

이번 46명의 참가자 중 최장신이기도 한 최유림은 흔치 않은 190cm 장신 미들블로커다. 194cm 미들블로커 염어르헝(페퍼저축은행)에 이어 베테랑 양효진(현대건설),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정호영(정관장)과 신장이 같다.

고교 무대에서도 신장을 무기로 철벽 블로킹을 세웠고, 공격력도 눈에 띄었다.

이영택 감독은 “일단 키가 190cm로 제일 큰 것에 주목을 했다. 우리 팀이 상대적으로 높이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충분히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또 내가 미들블로커 출신이기 때문에 잘 가르칠 수 있다고 판단이 들었다. 몸이 느린 것도 아니고, 점프력도 괜찮다.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최유림을 가장 먼저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팔길이도 길고 고등학교에서 경기하는 것을 봤을 때 블로킹 높이도 잘 나왔다. 미들블로커로서 움직임도 인상 깊게 봤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겠지만 충분히 잘 성장한다면 좋은 미들블로커가 될 것이다”고 힘줘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GS칼텍스는 올해 변화가 큰 팀이다. 사령탑부터 새로 왔다. 이영택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와 리베로 한다혜가 팀을 떠났다. 베테랑 미들블로커 정대영과 한수지도 현역 은퇴를 한 상황이다. 높이도 낮아졌다.

올해 아웃사이드 히터 라인에는 유서연, 권민지, 김주향, 우수민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미들블로커에는 ‘새 얼굴’ 최가은과 서채원, 오세연이 포진돼있다. 미들블로커 보강이 필요했던 GS칼텍스는 최유림을 택했다.



최유림도 “아무래도 믿고 뽑아주신 만큼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운동할 때 더 열심히 하겠다”면서 “팀에 미들블로커 언니 세 분이 계신다. 언니들도 속공, 블로킹을 잘하시는데 나도 더 보완해서 잘하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올해 GS칼텍스는 페퍼저축은행과 트레이드를 통해 1라운드 지명권을 한 장 더 거머쥐고 있었다. 1라운드 2, 3순위 지명권을 얻었고, 최유림에 이어 1라운드 3순위로 182cm 아웃사이드 히터 이주아(목포여상)를 선발했다.

이 감독은 “이주아의 장점은 공격력이다. 고교 선수 중에서는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다만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으로 뛰기에는 수비 부분에 약점을 보이는데, 많은 훈련을 통해서 성장시킬 것이다. 우리 아보 코치가 그 부분에 있어서 특화된 코치다. 좋은 선수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주아는 “GS칼텍스에서는 유서연 언니가 리시브 등 모든 면에서 잘하신다고 생각을 한다. 내 단점이 수비 능력인 것 같아서 많이 보고 배우면서 보완해야할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주아가 꾸준히 상대 선수로 만난 최유림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이주아는 “최근 대회에서도 상대팀으로 만났는데 일단 높이가 높다보니 그 벽을 뚫기가 쉽지 않았다. 같이 대표팀 동계훈련을 다녀온 적도 있다. 높이 싸움에서 지고 싶지 않았지만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드래프트 결과에 100% 만족한다”고 말한 이 감독이 미소를 짓고 있다. 신인 자원 보강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알린 GS칼텍스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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