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올스타전은 축제니….“

KBO 올스타전이 열린 지난 6일 SSG 랜더스필드. KT 위즈의 외국인선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그라운드 사인회에 나간 가운데 '깜짝 동행자'가 있었다. 또다른 KT의 외국인 선수인 멜 로하스 주니어.

보통 공식 팬사인회에는 지정된 선수만 나가고 나머지 선수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거나 다른 행사 준비를 하곤 한다. 그러나 로하스는 쿠에바스가 팬사인회를 하는 동안 같이 있겠다고 자청했고, 그 덕분에 KT 팬 뿐 아니라 팬 사인회에 참석한 이들은 로하스의 사인부스에서 두 배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로하스는 단순하게 '동행'만 하지 않았다. 그라운드에 나가 구단 유튜브 '위즈TV' 구독을 요청했다. 또하나 구단이 올스타전을 위해 준비한 선수들에게미리 받은 사인공과 수첩을 함께 나눠줬다. 자신의 사인 또한 아낌없이 줬다.

또한 이들은 구단 대학생 리포터의 '홍보'에도 도움을 줬다. KT 구단 대학생 리포트들은 '위즈TV' 기존 및 신규 구독자들에게 '위즈포터 제작 찌라시'를 증정했다. 쿠에바스와 로하스는 자신을 위한 '찌라시'를 직접 선물했다. KT 관계자는 “찌라시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 시 추첨을 통해 올스타의 사인공, 티빙 구독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쿠에바스는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선수 로니 도슨과 댄스 챌린지를 준비 했다. KBO 공식 이벤트로 따로 시간을 내 유행하는 춤을 연습하면서 준비했다.

쿠에바스는 “평소에 흥도 많고 춤추는 것도 좋아한다. 올스타게임이 KBO 야구 팬들의 축제이기도 하고, 첫 출전인 만큼 색다른 추억을 남기고 싶었다. 그래서 팬 분들께서도 보시면서 즐거워하실 수 있는 노래들을 골라봤다. 도슨이 춤꾼인 것을 SNS 통해서 보고 익히 알고 있다. 멋진 승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겠다“며 설렌 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KT는 평소에도 외국인 선수의 덕을 톡톡히 봤다. 올스타전에는 나오지 못했지만 외국인선수 웨스 벤자민까지 구단 유튜브 채널 콘텐츠 출연에 적극 협조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최근 올라온 군대 PX 음식 먹방 컨텐츠는 조회수 11만을 달성하기도 했다.

벤자민과 쿠에바스는 올 시즌 21차례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합작했고, 로하스는 타율 3할2푼에 21홈런을 날렸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면서 KT는 잘 뽑은 외인의 정석 효과를 제대로 누리게 됐다.

한편, 올스타전에서 KT는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제대로 끼를 보여줬다. 로하스는 '조원동 섹시가이'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복장을 준비해 주심에게 장미꽃을 선물했다. 또한 김민(애니메이션 '닥터슬럼프' 아리) 한차현(빨간 망토 차차) 김민석(영화 '범죄도시' 초롱이), 정준영(삐약이) 최성민(마법사 코스프레) 등 KT 선수 모두 퍼포먼스를 준비해 올스타전의 흥을 한껏 끌어올렸다. 1군과 퓨처스 가리지 않고 만점 볼거리를 준비하면서 KT 선수단은 '축제'를 빛낸 주인공으로 남게 됐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166건, 페이지 : 69/5117
    • [뉴스] [올림픽] '여고생 금메달리스트' 반효진과 ..

      남자 사격 최대한(20·경남대학교)이 개인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최대한은 29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공기소총 10m 남자 개인전 결선에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24-07-29 19:23:00]
    • [뉴스] “30-30은 당연, 40-40 욕심낼 선수..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김도영은 40-40을 해야겠다고 생각할 선수다.“이범호 감독은 'MVP 시즌'을 보내고 있는 어린 제자의 야망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30홈런-30도루 클럽 가입에 절대 만족하지 않을 거라..

      [24-07-29 19:07:00]
    • [뉴스] '독립운동가의 후손'허미미, 女유도-57kg..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여자 유도 간판' 허미미(21·경북체육회·세계 3위)가 태극마크를 달고 나선 첫 올림픽 첫 스타트를 잘 끊었다.'2번 시드' 허미미는 29일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유도 ..

      [24-07-29 19:05:00]
    • [뉴스] '여고생 저격수' 반효진, 중2때 총 잡아..

      반효진(17·대구체고)이 여갑순 이후 32년 만에 사격 '여고생 금메달리스트'에 등극했다. 올림픽 예선 결선 신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반효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

      [24-07-29 19:03:00]
    • [뉴스] 맨유에서 '몸값 600억' 찍던 린가드, 왜..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 간판 플레이메이커 제시 린가드(32)가 한 매체가 뽑은 '색다른 리그에서 뛰는 축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이적료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8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24-07-29 18:41:00]
    • [뉴스] [파리live]'13개국 밖에 없는 대기록'..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한민국 스포츠가 새로운 이정표를 썼다.29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여자 결선에서 '17세 여고생 사수' 반효진(대구체고)이 금..

      [24-07-29 18:34:00]
    • [뉴스] 진땀 뺀 튀르키예, 바르가스 쇼타임 앞세워 ..

      튀르키예가 천신만고 끝에 네덜란드를 꺾었다.튀르키예가 한국 시간 29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1 에서 치러진 2024 파리올림픽 여자배구 C조 1차전 경기에서 네덜란드를 세트스코어 3-2(19-25, 19-..

      [24-07-29 18:30:10]
    • [뉴스] '겨우 0.04초 차' 충격 탈락 “실망했다..

      황선우(강원도청)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아쉬움을 드러냈다.황선우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선에서 1분45초92로, 16..

      [24-07-29 17:47:00]
    • [뉴스] 2005 이영표, 2015 손흥민, 2025..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과 한국, 그리고 강원도의 역사는 신기하다. 벌써 3번째 인연이다.이영표는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을 통해 유럽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후 거스 히딩크 감독과 함께..

      [24-07-29 17:45:00]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