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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때 잉글랜드 최고 유망주에서 몰락의 길에 빠졌었지만, 이제 다시 부활할 준비를 마쳤다.

애스턴빌라는 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애스턴빌라는 로스 바클리를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애스턴빌라는 '바클리는 애스턴빌라로 영구 이적하게 됐다. 그는 에버턴에서 경력을 시작했고, 첼시를 거쳤으며 니스에서 뛰기도 했다'라며 경력 소개와 함께 바클리의 영입을 환영했다.

바클리의 이번 애스턴빌라 이적은 그에게는 인간 승리의 업적이나 다름없다. 사실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더 이상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됐던 선수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구단에 합류해 차기 시즌 활약할 기회를 얻게 됐다.

바클리는 지난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승격 팀 루턴과 2년 계약을 맺었다. 바클리에게는 마지막 기회나 다름 없었다.

루턴 이적 전 바클리에 대한 기대는 전혀 없었다. 지난 2010년 에버턴에서 유스를 거쳐 프로 데뷔에 성공했던 바클리는 이후 엄청난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에버턴을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015~2016시즌에는 공식전 48경기에 출전해 12골 11도움으로 팀을 이끌었다.

2018년 첼시 이적을 기점으로 바클리의 선수 경력은 꺾였다. 첼시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한 그는 이후 임대를 전전해야 했다. 애스턴빌라, 니스를 거치면서도 활약은 미미했다. 지난 시즌 자유계약으로 합류한 니스에서 리그 28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9경기에 불과했다. 결국 니스는 한 시즌 만에 그를 내보냈다.

하지만 올 시즌 루턴 이적으로 반전이 찾아왔다. 자유계약으로 루턴 타운에 합류한 그는 시즌 초반 잠시 흔들리는 모습도 있었지만, 곧바로 알베르 삼비 로콩가와 함께 팀 중원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롭 애드워스 감독은 바클리의 능력을 신뢰했다. 중원에서 지휘관 역활과 함께 루턴 타운의 경기를 주도했다.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탁월한 활약을 펼쳤다.

시즌 도중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경력 반전에 성공한 바클리를 맨유가 중원 보강 대상으로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즌 종료 후 관심을 보인 팀은 올 시즌 엄청난 상승세와 함께 토트넘, 뉴캐슬 등을 제치고 UCL 진출에 성공한 애스턴빌라였다. 과거 바클리가 임대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애스턴빌라는 중원에 힘을 더하기 위해 바클리 영입을 원했고, 결국 영입을 확정했다.

에버턴을 떠난 이후 내리막길만을 걷던 바클리가 루턴에서의 활약과 함께 다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차기 시즌 애스턴빌란에서 보여줄 활약에도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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