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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사우디아라비아 오일머니를 등에 업고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비상이 걸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9일(한국시각) '뉴캐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PSR)을 준수하기 위해 6월 30일 이전에 거래를 해야 한다는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를 낸 루크 에드워즈 기자는 개인 SNS를 통해서도 “뉴캐슬에는 정말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그들은 PSR로 인해서 혼란에 빠졌다. 현재 다양한 선수가 포함된 다수의 거래를 논의하고 있다. 그래도 앤서니 고든과 알렉산더 이삭은 팔지 않겠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PSR은 EPL에서 실시하는 재정 규칙이다. PSR을 준수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3시즌 동안의 손실액이 1억 500만 파운드(약 1,834억 원)를 넘기지 않으면 된다. 만약 이를 지키지 않았을 때의 결과는 에버턴과 노팅엄 포레스트가 보여줬다. 두 구단은 이번 시즌 도중에 승점이 각각 6점과 4점 삭감됐다. 다행히 강등은 되지 않았지만 두 팀은 승점 삭감 위기 속에 강등 위협에 빠질 뻔했다.

당장 뉴캐슬이 강등당할 전력은 아니라고 해도, 승점이 삭감된 채로 2024~2025시즌을 시작한다면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또한 PSR 위반시 처벌 수위를 담당하는 EPL 독립 위원회에서 각 구단에서 손실 최대 한계치인 1억 500만 파운드를 얼마나 지키지 못했는지에 따라 처벌 수위를 결정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으로 장부를 맞추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뉴캐슬이다.

뉴캐슬은 현재 사우디 왕세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이 이끌고 있는 사우디 국부펀드 PIF의 자본을 등에 업은 구단이다. 국부펀드의 규모는 1,247억 달러(약 172조 원)에 달하며 빈 살만 왕세자의 추정재산은 무려 2조 달러(약 2,764조 원)로 알려졌다. 구단의 주인이 돈이 많아도 지출은 계획적일 필요가 있었다. 뉴캐슬은 선수 영입을 위해 돈을 계획적으로 사용하지 않다가 이 지경이 된 것이다.

오일머니 구단주가 부임했지만 뉴캐슬의 수입은 크게 늘지 않고 있었다. 2021년 8월 뉴캐슬의 소유권이 사우디 자본에게 넘어간 뒤 수입은 오르고 있는 추세다. 2022년 2억 1,230만 유로(약 3,142억 원)에서 2023년에는 2억 8,780만 유로(약 4.259억 원)로 36%나 증가했다.

하지만 문제는 버는 것보다 더 많이 쓴 게 문제였다. 2022년에도 뉴캐슬은 선수단 임금으로만 수입 대비 95%를 지출했다. 사실상 번 돈을 모두 선수단 임금에 사용했다는 것이다. 즉 선수 영입이나 구단 관련 진출은 사용하는 족족 적자였던 셈이다. 2023년에도 수입 대비 선수단 임금 비율이 75%나 됐다.

일반적으로 재정적으로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선 구단이 수입 대비 선수단 임금에 지출하는 비중이 55%보다 아래여야 한다. 수입을 넘어서는 지출을 계속하고 있던 뉴캐슬은 결국 선수단을 강제로 정리해야 하는 상태가 된 것이다.

에드워즈 기자가 특별히 언급한 이삭과 고든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매각대상이 될 수 있는 뉴캐슬이다. 브루노 기마랑이스, 닉 포프, 티노 리브라멘토, 키어런 트리피어, 조 윌록, 하비 반스, 칼럼 윌슨 등이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다. 시간이 당장 하루밖에 남지 않아 발등에 불이 떨어진 뉴캐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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