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3 16:05:00]
[울산=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무리해서 강행할 이유가 전혀 없다.“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이틀 연속 무리한 환경 속에 야구를 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냈다.
롯데는 2일부터 LG 트윈스와 제2 홈구장 울산 문수구장에서 주말 3연전을 치르는 스케줄이었다.
하지만 2일 첫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울프리카' 울산의 폭염 때문이었다. 숨막힐 정도로 더웠고, 인조잔디에서 올라오는 지열도 엄청났다.
김 감독은 2일 경기를 앞두고 “이 상황에서 경기를 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LG 염경엽 감독도 “이 날씨 인조잔디에서 경기를 하라는 건 죽으라는 일“이라고 했다. 결국 허삼영 경기감독관은 KBO 역사상 최초의 1군 경기 폭염 취소를 결정했다.
3일도 덥다. 다만, 구름이 조금 끼고 바람이 불어 2일보다는 온도가 조금 떨어졌다. 그래서 허 감독관은 일단 정상적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여전히 뜨겁다. 이렇게 무리해서 경기를 강행해야 할 이유가 있나 싶다. 경기를 진행하려면 그에 맞는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 상황은 그럴 이유가 전혀 없어 보인다“고 말해다.
김 감독은 이어 “선수들도 문제지만 경기를 위해 경기장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위험에 노출돼있는 것“이라며 무리한 경기 강행에 반대 의사를 명확히 표시했다.
염 감독도 경기장 도착 후 허 경기감독관가 오랜 시간 얘기를 나눴다. 그 사이 관중 입장이 시작됐다. 현재 문수구장에는 구름이 꼈다, 햇빛이 비쳤다를 반복하고 있다.
울산=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역대급 충격! “아무 대화도 한 게 없다“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은 손흥민과 동행을 계속 이어갈 계획일까. 다만 아직까지 구단과 선수가 재계약에 대한 대화를 나누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토트넘 주장인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 팬 포럼 행사에 참석했다. 행..
[24-09-26 06:15:00]
-
[뉴스] KT전은 5선발과 임시선발, SSG전은 헤이..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5위 싸움 캐스팅보트를 쥔 키움의 선택은? SSG에게만 불똥?숨막히는 5위 경쟁. 점입가경이다. 가을야구에 초대받을 수 있는 마지막 순번. 물론 두산 베어스의 4위가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24-09-26 06:10:00]
-
[뉴스] “내로남불의 극치“ 김택규회장의 '엘리트탓'..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내로남불의 극치다.“ 24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현안 질의를 지켜본 배드민턴계 인사들은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의 '엘리트(전문체육인) 탓' 발언 때문이다.의..
[24-09-26 06:02:00]
-
[뉴스] [매거진] ‘Brand New’ 다시 돌아온..
[점프볼=최창환 기자] 어느 때보다도 무더웠던 여름을 지나 어느덧 프로농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KBL은 2024-2025시즌을 맞아 큰 변화를 맞았다. 집행부가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했던 ..
[24-09-26 06:00:44]
-
[뉴스] '선두와 6점차' 다이렉트 승격 향한 서울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7경기에서 5승 정도면 충분히 우승이 가능할 것이다.“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이 밝힌 대역전 시나리오다. 이랜드는 24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
[24-09-26 06:00:00]
-
[뉴스] [현장인터뷰]손흥민 “재계약? 아직 이야기 ..
[토트넘홋스퍼트레이닝센터(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재계약과 관련해 아직 어떠한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토트넘은 26일 아제르바이잔의 카라바흐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리..
[24-09-26 05:56:00]
-
[뉴스] ‘BNK 기대주’ 박성진, 이종애 코치의 성..
[점프볼=이재범 기자] BNK의 골밑을 책임질 기대주 박성진(183cm, C)이 이종애 코치의 부임으로 공수 성장 영양분을 듬뿍 받고 있다. 부산 BNK는 빅맨 중심에서 가드 중심으로 바뀌었다. 김한별(은퇴), 한엄..
[24-09-26 05:53:42]
-
[뉴스] 세상이 '억까'해도 꿋꿋, 누구보다 단단한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5년만에 '상스(상위 스플릿·파이널 A그룹)' 티켓을 따기까지 시련의 연속이었다. 첫번째 시련은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전부터 찾아왔다. 포항에서 서울로 팀을 옮긴 김기동 감독과 ..
[24-09-26 05:50:00]
-
[뉴스] '대인배' 손흥민 완전용서 “벤탄쿠르 사랑한..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역시 '대인배' 손흥민이다.뉴욕 타임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은 호드리고 벤탄쿠르가 인종차별적 발언에 대해 사과했을 때, 거의 울 뻔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그는 카라바흐와 토..
[24-09-26 05:37:00]
-
[뉴스] 올해도 '가을 꿈' 못 이룬 롯데, 한숨 속..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시범경기 때 머릿 속에 답이 떠올랐는데, 오답이었다(웃음).“7년 연속 한국시리즈행을 일궜던 명장. 두 번째 도전 첫 해는 험난했다.롯데 자이언츠가 가을야구행에 또 실패했다. 시즌 ..
[24-09-26 05:0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