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빛을 보지 못했던 유망주다 다시 날개짓을 펼치고 있다.

2002년생 유망주 위고 에키티케는 2021~2022시즌 스타드 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많은 경기를 출전한 것도 아니었지만 에키티케는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잘 활용하면서 리그에서만 10골 4도움을 몰아쳤다.

PSG는 에키티케를 임대 후 완전 영입 조건으로 데려왔다. PSG에서는 에키티케가 두각을 나타내기 어려웠다. 당시 PSG는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가 있는 상황에서 리오넬 메시까지 데려와 이름값으로는 세계 최고의 공격진을 구성했다. 네이마르, 음바페, 메시를 내리고 한낱 유망주를 기용할 수는 없었던 노릇.

그래도 에키티케는 교체나 선발로 종종 나설 수 있었다. 2022년 11월부터 잠시 상승세를 타면서 5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잠재력을 보여줬지만 거기까지였다. 슈퍼스타들 사이에서 경험이 적은 유망주가 꽃을 피우긴 힘들었다.

에키티케의 성장이 원하는 만큼 이뤄지지 않자 2023년 여름에 PSG는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는 랑달 콜로-무아니, 벤피카에서 곤살로 하무스를 영입했다. 이미 빅리그에서 실력을 확실하게 검증한 대형급 스트라이커가 영입되자 에키티케가 설 자리는 더욱 좁아졌다.

뛰고 싶었던 에키티케는 PSG를 떠나려고 시도했다. 출전 기회를 위해 선수가 이적을 모색하는 일은 자주 일어난다. 다른 구단에 자신을 영입해달라고 역제안하기도 한다. 하지만 에키티케가 추진한 이적 수준은 일반적인 역제안 수준이 아니었다. 구단의 허락없이 개인행동을 저질렀다.

분노한 PSG는 에키티케를 완전히 이적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정작 에키티케는 이적 기회가 왔을 때 자신이 이적을 거절했다. PSG는 에키티케를 1군에서 제외시켰고,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명단에서도 제외했다.

2024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프랑크푸르트가 에키티케를 임대로 데려왔고, 에키티케는 조금씩 경기 감각을 되찾아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완전 이적했다. 에키티케는 이번 시즌 초반 3경기에서 3골 2도움을 몰아치면서 잠재력이 만개하는 중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0일(한국시각) '프랑크푸르트의 휴고 에키티케는 독일 축구의 밝은 빛 중 하나다. 그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스타일과 재능의 크기를 무시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그는 잘못된 출발을 했다. 이제 여행이 다시 시작되는 것 같다. 이번에는 진짜로 보인다'며 극찬을 남겼다.

에키티케는 189cm로 신체 능력도 매우 뛰어난 스트라이커다. 놀라운 건 속도까지 최상급이라는 점이다.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기록된 달리기 기록에서 3번째로 빨랐다. 음바페가 이적하면서 전방의 속도감이 부족해진 PSG에 에키티케가 있었다면 이야기가 달라졌을 수도 있다.

PSG는 결정적으로 에키티케와의 문제를 대화보다는 강압적인 방법으로 처리했다. 에키티케를 믿지 못해 데려온 하무스와 콜로-무아니는 이번 시즌에도 각각 부상과 부진으로 팀의 골머리가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최근 PSG는 마르코 아센시오 제로톱 전술을 사용하는 중이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5건, 페이지 : 685/5071
    • [뉴스] 맨유+레알의 미친 계획 폭로됐다...'토트넘..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원래 토트넘 핵심 수비수인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영입하려고 했다.2024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세운 가장 큰 목표는 센터백 강화였다. 지난 시즌 맨유는 센터백들이 줄..

      [24-09-10 18:51:00]
    • [뉴스] “용납할 수 없다“ 추락한 '황금세대' 에이..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가 분노 폭발했다.영국 언론 미러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더 브라위너가 프랑스에 패한 뒤 팀 동료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고 보도했다.벨기에 축구대표팀은 10일 ..

      [24-09-10 18:47:00]
    • [뉴스] 이동근 활약 앞세운 고려대, 경희대 추격 뿌..

      고려대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고려대학교는 10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1-55로 이겼다. 고려대는 11승 1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가 됐고 경희..

      [24-09-10 18:41:01]
    • [뉴스] 최순호 수원FC단장“(손)준호가 아무 문제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손)준호가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자신 있다고 하니 믿어야 한다.“최순호 수원FC 단장이 '미드필더' 손준호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표했다. 10일 중국축구협회가 손준호에 대한 중국..

      [24-09-10 18:34:00]
    • [뉴스] “토트넘은 SON 장기계약이 목표“ → 1년..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계약 만료가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1년 연장' 옵션도 발동되지 않은 점은 의문이다.토트넘 팬커뮤니티 '홋스퍼HQ'는 10일(한국시각) ..

      [24-09-10 18:30:00]
    • [뉴스] '가장 중요한 시기에 부상이라니...' 문동..

      [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부상 때문에 웃음기 사라진 '대전왕자' 문동주.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와 한화의 경기. SSG와 한화는 승차 없이 6위와 7위를 기록하며 시즌 막바지 가을야구를 ..

      [24-09-10 18:22:00]
    • [뉴스] 최강야구→1군 붙박이의 첫 2군행…“느끼고 ..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2군 생활은 처음일텐데….“고영우(23·키움 히어로즈)는 2024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전체 39순위)로 키움에 지명된 신인. 야구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도..

      [24-09-10 18:15:00]
    • [뉴스] 180도 입장바뀐 SON과 오도베르. 英 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결국 오도베르는 왼쪽 윙어에서 밀려났다. 손흥민의 자리는 굳건하다. 실전에서 입증했다.영국 축구전문매체 풋볼런던은 10일(한국시각) '토트넘의 아스널전 5가지 숙제'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

      [24-09-10 18:13:00]
    • [뉴스] 패럴림픽 2관왕+MVP '파리의 행복'에 흠..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제야 정말 파리에 온 기분입니다. 아름다운 곳이 많네요.“어둡고 작은 가늠자를 통해 멀리 있는 표적만 바라봤다. 주변 풍경따위 보일 리 만무하다. 마음 속으로 바라고 또 바라던 패..

      [24-09-10 18:03:00]
    이전10페이지  | 681 | 682 | 683 | 684 | 685 | 686 | 687 | 688 | 689 | 6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