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6 19:41:54]
데릭 로즈가 커리어의 마침표를 찍었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로즈의 은퇴 소식을 보도했다. 로즈는 16년의 커리어를 마감한 후 제 2의 인생을 시작한다.
로즈는 지난 2008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시카고에게 지명됐다. 이후 로즈는 시카고의 에이스로 빠르게 자리잡으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번째 시즌에 올스타에 뽑히면서 장래성을 입증했고 3번째 시즌이던 2010-11시즌에는 평균 25.0점 7.7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MVP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그러나 부상이 로즈의 많은 것을 앗아갔다.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2012-13시즌을 날린 로즈는 복귀 이후에도 계속해서 무릎 부상이 이어졌다. 결국 로즈는 더 이상 예전의 기량을 되찾지 못했다.
2015-16시즌을 마지막으로 시카고와 이별한 로즈는 이후 뉴욕과 디트로이트, 미네소타, 멤피스, 클리블랜드 등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멤피스 유니폼을 입고 24경기에서 8.0점 3.3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최근 로즈는 본인이 직접 요청하며 멤피스로부터 방출을 당한 바 있다. 이어진 로즈의 선택은 다른 팀과의 새로운 계약이 아닌 은퇴였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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