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힘들다, 힘들다 생각하면 더 힘들어지니….“

올해로 3년 차.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은 KBO리그 역사에 남을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103경기에 나와 타율 3할5푼1리 29홈런 30도루 82타점 OPS(장타율+출루율) 1.067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홈런 한 방을 더하면 역대 9번째이자 최연소로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게 된다. 현재 최연소 30홈런-30도루 기록은 1996년 박재홍의 22세 11개월 27일. 김도영이 올 시즌 달성하게 되면 20세에 달성하게 된다.

전망은 밝다. 이범호 KIA 감독은 올 시즌 김도영의 홈런에 35~40개 사이를 예상했다. 체력 관리를 위해서 현재 도루를 하지 않을 뿐. 기록이 가까워지면 언제든 베이스를 훔칠 준비를 하고 있어 2015년 에릭 테임즈(NC) 이후 역대 두 번째 40홈런-40도루까지 바라볼 수 있다.

김도영의 가장 큰 강점은 꾸준함. 3월 6경기에서 1할5푼4리로 시동이 늦게 걸린 걸 제외하면, 4월부터 7월까지 월간 타율이 3할 이상을 유지해왔다. 7월에는 무려 4할7리를 기록했다.

김도영의 꾸준한 활약 비결은 남다른 '마인드 컨트롤'도 한몫했다. 김도영은 “갑자기 더워지다 보니 몸도 둔해진 거 같다. 그럴 때마다 힘들다 생각을 하면 더 힘들어지니 '나는 최고의 컨디션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런 부분이 좋은 결과로 나와서 다행이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폭염'을 보내는 체력 관리 비법에 대해서는 “햇빛을 최대한 덜 보려고 생각하고 있다. 움직임도 최소화하려고 있다. 잘 먹으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인은 “최근에 타격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이야기 했지만, 사령탑은 겸손으로 바라봤다. 이 감독은 “한 두 경기만 (안타가 많이 안 나오고) 그랬지 계속 안타 한 두 개씩은 쳐줬다. 개막 초반을 빼고는 밸런스가 떨어진 적 없다. 정말 잘 유지하고 있다고 본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3일 대전 한화전에서 29홈런에 대한 시선도 서로가 갈렸다. 김도영은 “약간 밀리는 느낌이 들었다. 넘어갈 거라고 생각은 들었지만, 파울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끝까지 지켜봤다“라며 “안 좋을 때 나오는 홈런“이라고 짚었다. 그러나 이 감독은 “그 정도 높이에서 들어온 공을 친 것 중 가장 쳤다. 본인만의 자세라는 게 있어서 그 자세에서 홈런을 쳐야 완벽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바깥쪽 높은 코스는 그렇게 쳐야지만 홈런이 나올 수 있다. 빗맞은 게 아니고 워낙 잘 맞아서 타구가 안 휘어져 나갔다. 투수의 공에 방망이 자체가 밀리지 않았기 때문에 공이 안 휘었다. 잘 쳤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스로에게 엄격하게 보내고 있지만, 찾아올 반등의 힘도 기대했다. 김도영은 “타격감이 떨어진 상황에서는 한순간에 좋아지는 게 아니다. 계속 치다보면 자신감을 얻다가 타격감이 확 살아나니 (29호) 홈런으로 팀이 올라갈 수 있게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9건, 페이지 : 683/5070
    • [뉴스] 체육관에 걸린 챔피언 휘장만 13개…“앓는 ..

      [점프볼=장위/홍성한 기자] “베스트5 구성도 힘들다.” 위성우 감독의 ‘엄살’, 올해는?서울시 장위동에 위치한 우리은행 체육관에 들어가면 화려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코트 양쪽에 걸려 있는 여러 개의 챔피언 휘장이..

      [24-09-27 12:06:33]
    • [뉴스] “토트넘 거인이 되겠다“ 진격의 솔란케, 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번엔 손을 깨물었다.본머스 시절 독특한 세리머니로 화제를 모은 '캡틴쏜' 손흥민(32)의 새로운 토트넘 공격 파트너 도미닉 솔란케(27·이상 토트넘)가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

      [24-09-27 11:34:00]
    • [뉴스] [이동환의 앤드원] 24-25 NBA프리뷰(..

      긴 여름이 끝나고 드디어 가을이 왔어. 그건 곧 NBA 개막이 다가왔다는 걸 의미하지. 10월 23일이면 2024-2025 NBA 정규시즌이 막을 열어. 보스턴과 덴버가 조금 더 빨리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하고 10월..

      [24-09-27 11:30:16]
    • [뉴스] 개점휴업 보름째…KS 나서야 할 외인 등판,..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개점휴업 보름 째.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에릭 라우어는 최근 선수단과 동행 중이나 마운드엔 서지 않고 있다. 지난 12일 롯데전 6이닝 1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2승째를 따낸..

      [24-09-27 11:30:00]
    • [뉴스] [골프소식]쇼골프, 초등학교 대상 현장학습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골프 통합플랫폼 쇼골프가 초등학교 대상 현장학습을 지원한다.쇼골프는 김포공항, 가양, 도봉 3곳에 직영 골프연습장을 운영 중이다. 골프 체험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대상 타석 및 골프 레슨을 ..

      [24-09-27 11:24:00]
    • [뉴스] '김태훈 1억2천만원' NC, 2025년 신인선수 계약 마..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2025 신인 드래프트 선발 선수와 계약을 마무리 했다.NC는 26일 '9명의 신인 및 2명의 육성 선수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명권 트레이드로 11명 중 9명을 선발한 NC는 최상위 라운더로 지명한 김태훈(2라운드)과 계약금 ..

      [24-09-27 11:19:00]
    • [뉴스] 김주형·임성재, 프레지던츠컵 첫날 3홀 차 ..

      미국, 포볼 5경기 전승…10회 연속 우승 시동(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복수를 꿈꿨던 김주형의 바람은 첫날에는 이뤄지지 않았다.김주형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프..

      [24-09-27 11:17:00]
    • [뉴스] 80억 포수→차세대 마무리→19세 신인…20..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명장의 부임과 함께 뜨거운 기대를 안고 시작한 2024시즌이었다. 하지만 7년 연속 가을야구 실패란 좌절에 직면했다.아직 정규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이미..

      [24-09-27 11:15:00]
    • [뉴스] “빅보스라 불러줘“ 괴짜 감독, 계약 마지막..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빅보스라 불러달라.“2021년 10월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에 이어 니혼햄 파이터즈 지휘봉을 잡은 신조 쓰요시는 이렇게 말했다. 팀 리빌딩이라는 목표를 안고 출발하는 가운데 감독이라는 딱딱..

      [24-09-27 10:52:00]
    • [뉴스] KBL, 파울 챌린지 도입한다... 4쿼터-..

      파울 챌린지가 도입된다. KBL은 9월 27일 오전 8시 30분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 30기 정기총회 및 제 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제 29기 결산을 심의하고 창원 LG 손종오 단장의 KBL 이사..

      [24-09-27 10:49:44]
    이전10페이지  | 681 | 682 | 683 | 684 | 685 | 686 | 687 | 688 | 689 | 6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