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6 22:06:00]
[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무조건 이기고 봐야 한다. 다시 원점. 숨 막히는 5위 싸움 최후의 승자는 누구일까.
SSG 랜더스는 25일과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연전을 모두 이겼다. NC는 5강 탈락이 확정됐어도 '원투펀치' 카일 하트와 에릭 요키시를 SSG 2연전에 내세우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SSG가 찬스에서 화끈하게 터진 타선과 투수들의 호투, 투타 밸런스를 되찾으면서 2경기를 모두 이겼다.
그러는 사이 다시 공동 5위가 됐다. KT는 지난 24일 롯데전에서 5대1 승리를 거둔 후 25일과 26일에는 경기 일정이 없어 휴식을 취했다. KT가 쉬고 있는 동안 SSG가 2연승을 거둬 경기 차를 없애면서 공동 5위로 따라잡았다.
두팀은 26일 기준으로 142경기 70승2무70패 승률 5할 동률을 이루게 됐다.
이제 두팀 모두 정규 시즌 종료까지 2경기씩만 남겨뒀다. 남아있는 5위 경우의 수는 어떻게 될까.
일단 2경기를 모두 이기는 팀이 무조건 유리하다. KT는 27일 수원에서 키움과 맞대결을 펼친다. KT는 윌리엄 쿠에바스를, 키움은 전준표를 선발로 예고했다. SSG는 이날 하루 휴식을 취하고 대전으로 이동한다.
28일 KT가 키움과 두번째 경기, 정규 시즌 최종전을 치르고 SSG는 이날 한화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후 SSG는 1경기가 더 남아있다. 30일 키움과의 홈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KT가 먼저 정규 시즌 일정을 끝내기 때문에 KT의 결과 그리고 뒤이어 나오는 SSG의 승패에 따라 희비가 갈릴 수 있다. KT가 키움과의 2경기를 모두 잡으면, SSG도 한화전에 이어 키움전까지 전부 잡아야 한다는 부담감 속에 경기를 치르게 된다. 반대로 KT가 키움에게 1경기 이상을 내주게 된다면, SSG의 경기 결과를 초조하게 지켜봐야 한다.
두팀 모두 2경기 전부 지거나, 전부 이기면 동률로 끝난다. 그럴 경우 순위 결정전이 펼쳐진다. 순위 결정전 단판 승부를 통해 최종 와일드카드 진출팀이 가려지게 된다.
순위 싸움이 정말 마지막까지 피를 말린다. KT와 SSG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긴 후 순위 결정전에 갈 수 있을지, 아니면 먼저 탈락하는 팀이 나올지 잔여 경기 최고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제2의 선동열' 이민호, 1년만에 다시 방..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에서 재기를 노렸던 투수 이민호(31)가 1년 만에 방출됐다.정규시즌을 마친 삼성은 29일 이민호 등 6명의 선수와 재계약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방출 대상자는 투수 이민호,..
[24-09-29 14:51:00]
-
[뉴스] '부활' 김민재의 비결 “콤파니는 구체적으로..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완벽 부활했다. 그 뒤에는 뱅상 콤파니 감독의 디테일한 지도가 있었다.바이에른 뮌헨은 29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
[24-09-29 14:47:00]
-
[뉴스] “단 3G 출전→맨유 7명 합친 것보다 AS..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굴욕이다.텐 하흐 감독을 떠나 첼시의 품에 안긴 제이든 산초(24)가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첼시에서 텐 하흐 감독을 능멸하고 있다.그는 28일(이하 한국시각)..
[24-09-29 13:47:00]
-
[뉴스] 인사말 하다 눈물이 왈칵. 시즌 최종전 마친..
[수원=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시즌 최종전을 마친 KT 위즈 주장 박경수가 팬들 앞에서 감사 인사를 전하다 왈칵 눈물을 쏟았다.KT는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10대7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24-09-29 13:33:00]
-
[뉴스] 도대체 뭘 위한, 누굴 위한 5위란 말인가...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타이브레이커를 바라는 두산의 염원?'역대급'이라는 말로 밖에 설명이 되지 않는다. 1위도 아니고, 5위 경쟁이 이렇게 치열한 적이 있었던가.KT 위즈와 SSG 랜더스와의 5위 전쟁이 점입가경..
[24-09-29 13:22:00]
-
[뉴스] '지금이 제일 싸다' 02년생 발롱도르 후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형 이적을 준비 중이다. 스페인 대표팀이 자랑하는 최고 유망주를 노릴 계획이다.영국의 팀토크는 28일(한국시각) '맨유가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눈부신 ..
[24-09-29 12:47:00]
-
[뉴스] ‘The New’ GS칼텍스의 시작 이끄는 ..
여자부 개막전에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들이 많다.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의 여자부 일정이 29일 시작된다. 포문을 열어줄 주인공들은 A조의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다. 통영 실내체육관에서 여자부 개막전을 치..
[24-09-29 12:43:17]
-
[뉴스] 첫 대회에서 역전 우승. 현대캐피탈 부활 이..
[통영=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처음 한국에 와서 첫 대회를 우승시켰다.필립 블랑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이 4년 연속 V-리그 우승팀 대한항공을 5세트 접전 끝에 물리치고 11년만에 컵대회 우승을 달성했다.현대캐피탈..
[24-09-29 12:40:00]
-
[뉴스] 1경기 남기고 아직도 7,8위 싸움 中. 한..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 라이온즈는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대구고의 배찬승을 지명했다.당시 1,2순위는 전주고 정우주와 덕수고 정현우의 2파전으로 좁혀진 상태였고 그래서 3순위가 궁금했는데 삼성이 관심을 모..
[24-09-29 12:40:00]
-
[뉴스] 'OH, my god!' 손흥민 은사 핑크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과거 함부르크에서 손흥민(토트넘)을 지도한 토르스텐 핑크 헹크 감독이 메헬렌전에서 극장골을 넣은 소속팀 공격수 오현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핑크 감독은 28일(한국시각) 벨기에 헹크 ..
[24-09-29 12:23: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