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2 16:47:07]
지난 시즌 부상과 PO 탈락 등 어려운 시간을 보냈던 김낙현이 절치부심하며 다가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지난 4일부터 일본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다가올 시즌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인만큼 모든 선수들이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김낙현 역시 팀의 부주장답게 팀을 잘 이끌고 있다.
12일 오후 훈련을 앞두고 만난 김낙현은 “부상 없이 경기를 잘 치르고 훈련도 잘 소화하고 있어 만족한다. 한국에서 준비하던 것들을 일본 팀과의 경기에서 테스트했고 만족스러운 결과로 나오고 있다“며 흡족함을 드러냈다.
2023-2024시즌 김낙현은 상무에서 돌아와 팀에 합류했지만 무릎 부상으로 인해 33경기 출장에 그쳤다. 지난 시즌 김낙현의 출장 경기 수는 신인 시절 27경기를 출장한 이후로 가장 적은 출장 경기 수였다.
팀의 에이스인 김낙현이 빠지며 전력 누수가 있던 한국가스공사는 21승 33패로 7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또한 김낙현은 데뷔 후 5시즌 모두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지난 시즌 탈락하며 처음으로 봄 농구를 하지 못했다. 아쉬움이 컸던 만큼 다가올 시즌을 준비하는 김낙현의 눈빛은 그 어느 때보다 독기가 서려있었다.
김낙현은 “비시즌 동안 웨이트, 재활 훈련을 통해 보강 운동을 했고 무릎에 통증은 거의 없다. 그렇게 지내다보니 몸 상태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다른 선수들도 부상이 나오지 않길 바란다. (김)동량이 형과 (김)철욱이 형이 부상으로 빠져있긴 하지만 남은 선수들끼리 경기 때 다치지 말자고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시즌을 잘 치렀고 팀원들과 여름부터 손발을 잘 맞춰왔다. 지난 시즌은 초반부터 어려운 출발을 했는데 이번 시즌은 1라운드 때부터 한국가스공사만의 팀 컬러가 잘 나오면 좋겠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6강 싸움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김낙현은 부주장으로 선임되며 사령탑 강혁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주장 차바위가 묵직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상황에서 부주장인 김낙현이 팀을 이끄는데 있어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일까.
김낙현은 “제가 연봉도 많이 받고 부주장으로 선임되다보니 책임감도 더 생기고 부담도 살짝은 있는 상황이다. FA를 앞두고 있고 여러 상황이 겹쳐있긴 하지만 올해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최우선이다. 성적이 좋으면 자연스레 저에 대한 평가도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최우선적으로 6강에 진출한 후 4강 그 이후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한국가스공사는 FA로 정성우와 곽정훈을 동시에 영입하며 로스터의 뎁스를 살 찌웠고 상무에서 곧 전역하는 전현우, 우동현까지 돌아온다면 그 어느 팀에 뒤지지 않는 탄탄한 전력을 구성하게 된다.
또한 끈질긴 수비력을 갖춘 정성우의 합류로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벨란겔-정성우로 이루어진 막강 가드진을 구축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김낙현이 생각하기에 가드 포지션 선수들 간의 호흡은 어떨까.
김낙현은 “우선 기존에 하던 저희 팀 수비에서 (정)성우 형이 합류하며 더 좋아진 것 같다. (정)성우 형이 수비력이 워낙 좋다. 그러면서 연차가 낮은 선수들에게 노하우도 알려주고 선수들도 잘 받아들이고 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다. (정)성우 형이 오며 빠른 농구와 수비력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기존에 있던 벨란겔과 저는 각자 스타일을 이어가고 (곽)정훈이도 감독님이 슈팅을 많이 쏘게끔 주문하시는데 그에 발맞추려고 한다“라며 미소 지었다.
사진 = 한국가스공사 농구단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홍명보 감독 외면하고 떠난 뒤 후회' 돌아..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돌아온' 오세훈(25·마치다)이 '홍명보호'의 황태자가 될 수 있을까. 1999년생 오세훈은 한때 한국 축구를 이끌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꼽혔다. 큰 키(1m93), 적극적인 움직임 등에..
[24-09-12 22:30:00]
-
[뉴스] '리버풀 떠난다' 폭탄발언한 모하메드 살라...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폭탄 발언'을 한 모하메드 살라가 이강인의 팀동료가 될 수 있을까.리버풀 절대 에이스 살라는 팀의 상징적 존재다. 하지만, 리버풀과의 관계는 불편하다.그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최근 인터..
[24-09-12 22:17:00]
-
[뉴스] "역사상 최악의 볼륨 3점 슈터" MVP 출..
“나라면 웨스트브룩이 더 이상 3점슛을 쏘게 두지 않을 것이다.“'ESPN'의 팀 본템스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Hoop Collective Podcast'에서 덴버 너게츠의 러..
[24-09-12 21:58:24]
-
[뉴스] 3100억 쏟은 맨유의 미친 계획! '또 역..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막대한 이적료를 투입해 토트넘의 영입 목표를 가로챌 준비를 하고 있다.프랑스의 풋메르카토는 11일(한국시각) '맨유가 8000만 유로(약 1180억원)의 이적료를 조달할..
[24-09-12 21:47:00]
-
[뉴스] “손흥민 의존? 나하고는 다른 생각“ 미소가..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첫 승을 신고한 홍명보 A대표팀 감독은 한결 여유가 흘렀다.홍명보호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1차전에선 득점없이 비겼다. 2..
[24-09-12 21:30:00]
-
[뉴스] '우승전선 이상무' 박찬호 5출루→라우어 9..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올시즌 천적 관계를 완벽하게 뒤집었다. 실점은 커녕 출루마저 꽁꽁 틀어막았고, 장단 15안타 불방망이로 상대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KIA 타이거즈는..
[24-09-12 21:29:00]
-
[뉴스] [공식발표]英 축구협회, '손흥민 인종차별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가 손흥민을 인종 차별한 혐의로 출전 금지 위기에 놓였다.영국 언론 더선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벤탄쿠르가 손흥민에 대한 발언으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기소됐..
[24-09-12 21:24:00]
-
[뉴스] 피가로-클로이드 이후 9년 만! '박병호 2..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3연승 행진을 달리며 2위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삼성은 1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대1로 승리했다. 2위 삼성은 3연승을 달리..
[24-09-12 21:19:00]
-
[뉴스] [오피셜] 벵거 감독 넘겠습니다...아르테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과의 3년 계약에 합의했다.영국 디 애슬래틱은 12일(한국시각) '아르테타 감독은 2027년까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머물게 되는 새로운 계약에 동의함으로써 아스날..
[24-09-12 21:11:00]
-
[뉴스] U20대표팀 이우진-김세빈이 거머쥔 출전권,..
내년 U21 세계유스선수권 개최지와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 남자, 여자대표팀 모두 출전권을 확보해 출격을 예고했다. 국제배구연맹(FIVB)는 지난 10일 U19, U21 세계선수권 개최국과 일정을 발표했다. 여자 U..
[24-09-12 21:00: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