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0 12:38:00]
전 국가대표 손준호(수원FC)가 중국 체육총국, 중국축구협회로부터 평생 축구활동 금지 처분을 받았다.
10일, 중국 체육총국과 공안부는 공동으로 다롄에서 축구 프로 리그 불법 도박, 승부조작 사건의 특별 시정 조치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중국 체육총국 홍보 담당자가 기자회견을 주재했다.
중국 공안부 책임자는 “2022년부터 랴오닝성 등에 공안기관을 배치해 관련 도박 및 승부조작 사건을 조사하는 데 주력했고 온라인 도박, 승부조작, 뇌물수수 등 불법 범죄 단속을 위한 전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그 결과 범죄 용의자 128명을 검거하고, 온라인 도박 조직 12개를 소탕하고, 도박 및 승부조작 의심 경기 120건을 확인, 사건에 연루된 83명의 선수, 심판, 코치, 클럽 매니저에 대해 법에 따라 형사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사건에 연루된 축구 관계자 44명은 법에 따라 법원에서 형을 선고받았고, 34명은 무기징역 이상의 형을 선고받았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이 사건에 대한민국 미드필더 손준호가 연루됐다는 사실이다. 중국축구협회 관계자는 이 사건에 연루된 축구 전문가 61명에 대한 징계를 발표했다. “중국축구협회 징계위원회 승이 후 진징다오 등 43명은 평생 중국에서 축구 관련 활동을 하는 것이 금지됐다.
중국축구협회는 각 협회와 축구 구단에 보낸 '손준호 전 산둥 타이산 선수 징계 결정' 공문을 통해 “사법기관에 따르면 전 산둥 타이산 축구클럽팀 선수 손준호는 부당 이득을 도모하기 위해 부정거래, 승부조작, 불법 수익에 가담해 스포츠윤리를 심각하게 위반하고 스포츠정신을 상실했다“면서 “중국축구협회 규율위원회는 '중국축구협회 규율준칙' 제2조, 제5조, 제73조, 제74조, 제111조 및 '중국축구협회 도덕과 공평 경기위원회 업무규칙'(시행) 등의 규정에 근거해 다음과 같은 처벌을 내렸다. 손준호는 평생 축구와 관련해 어떤 활동도 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 “모든 종사자는 이 사례를 거울삼아 자신을 깨끗이 하고 부당이득의 유혹을 단호히 배격하며 공평하게 경쟁하는 경기장 환경을 수호하기를 바란다. 각 회원협회, 축구클럽은 경종을 울리고 관리 지도를 강화해 축구업계의 풍조 호전, 중국 축구의 이미지를 재창조하며 중국 축구의 건전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PSG 방출 계산 완벽히 틀렸다...내다버린..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빛을 보지 못했던 유망주다 다시 날개짓을 펼치고 있다.2002년생 유망주 위고 에키티케는 2021~2022시즌 스타드 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많은 경기를..
[24-09-10 16:39:00]
-
[뉴스] 실전 임박? 일본에서 돌아온 최지훈, 언제 ..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최지훈이 기술 훈련에 돌입했다.SSG 랜더스 외야수 최지훈은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야외 타격 훈련을 소화했..
[24-09-10 16:25:00]
-
[뉴스] 한국가스공사, 일본 B.리그 팀들과 연습경기..
한국가스공사가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다음 시즌을 준비 중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다.9월 4일 일본으로 출국한 한국가스공사는 5일 적응 훈련을 소화한 이후 6일과 7일 양일간 ..
[24-09-10 15:55:26]
-
[뉴스] 혐의 함구해온 손준호 측, 中협회 징계에 “..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승부 조작을 저질렀다는 중국축구협회의 발표에 반발한 손준호(수원FC) 측이 그간 함구해온 혐의를 비롯해 각종 의혹을 공식 석상에서 직접 풀겠다는 뜻을 밝혔다.손준호의 에이전시인 NE..
[24-09-10 15:51:00]
-
[뉴스] '이적생' GS 김주향 “공격, 리시브 개인..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주향(25·GS칼텍스)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처음으로 '자신이 뛸 팀'을 스스로 택했다.GS칼텍스 유니폼을 입고 일본에서 훈련 중인 김주향은 10일 공동취재단과 인터뷰에서 “처음 ..
[24-09-10 15:51:00]
-
[뉴스] [연합시론] 시대 맞지않은 낡은 체육계 관행..
(서울=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10일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 인터뷰를 계기로 논란이 되어 왔던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운영 실태 전반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개된 내용을 보면 시대에 동떨어지..
[24-09-10 15:51:00]
-
[뉴스] 7연승 질주 광주대, 1위 부산대 맹추격
광주대가 7연승을 질주했다. 1위 부산대를 단 0.5경기 차로 추격했다.광주대학교는 10일 광주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수원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1-62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7연승을..
[24-09-10 15:49:29]
-
[뉴스] 고개 푹 숙이고 '절뚝'→올 시즌 최악의 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가 충격적인 부상을 당하며, 올 시즌 아스널의 첫 대형 위기가 찾아왔다.노르웨이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24-09-10 15:47:00]
-
[뉴스] [오피셜]“사우디만 아니면 돼“ 박지성 후배..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과거 맨유에서 활약한 멤피스 데파이(30)가 일찌감치 유럽 무대를 떠나 브라질로 날아갔다.브라질 명문 코린치앙스는 10일(한국시각), 지난시즌까지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서 활약한 네덜란드 대표팀..
[24-09-10 15:42:00]
-
[뉴스] '살인 태클 후유증 때문이었나' 한국, 니카..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살인 태클 후폭풍이었나.최태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야구 대표팀이 야구월드컵 오프닝 라운드에서 2연패를 당했다.한국은 10일 중국 샤오싱에서 이어진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
[24-09-10 15:39: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