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아본단자 감독이 승리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 그러나 옥의 티도 짚었다.

흥국생명이 7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3-1(25-20, 25-15, 23-25, 25-12) 승리를 거뒀다. 투트쿠 부르주(등록명 투트쿠)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50%가 넘는 공격 성공률로 31점을 퍼부었다. 블로킹에서도 11-4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경기력이 평소보다 좋지 않았음에도 가볍게 승점 3점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승장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첫 두 세트에 우리는 좋은 경기를 했다. 우리의 배구는 계속 좋아지고 있는 것 같고, 특히 이번 경기에서의 세터 퍼포먼스에 만족한다. 늘 이야기하는 3세트 초반의 분위기 저하가 이번에도 나온 것은 아쉬웠지만, 4세트에 다시 잘 재정비해서 이겨 기쁘다”며 마음에 드는 부분과 아쉬운 부분을 모두 짚었다.

아본단자 감독은 투트쿠의 맹활약에 대해서는 그리 놀랍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투트쿠는 다른 경기에서도 그간 잘해줬다. 다만 공격에서의 수치가 이번 경기에서 많이 좋았을 뿐이다. 공격 득점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는 꾸준히 잘해왔다고 생각한다. 물론 투트쿠의 수치가 계속 좋아졌으면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선수 개개인의 퍼포먼스보다는 팀을 우선시하는 시즌을 치러보고 싶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블로킹에서 11-4로 앞선 부분에 대해서도 아본단자 감독은 간결한 코멘트만을 남겼다. 그는 “블록과 수비 시스템은 우리가 늘 연습하는 부분이다. 선수들이 새로운 컨셉을 좋아하고, 잘 받아들이는 것 같다. 그게 경기에서도 드러나는 것 같다”며 짧게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국도로공사는 개막 후 5연패에 빠졌다. 주목받았던 신인 세터 김다은이 혹독한 하루를 보내야 했다. 본인이 준비해온 게임 플랜이 완벽히 망가지면서 힘겨운 경기를 치렀다. 패장 김종민 감독 역시 “1세트를 대등하게 잘 풀어갔지만, 김다은이 뭔가를 정해두고 플레이하는 느낌이었다. 상대에게 그게 읽히면서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그래도 지금은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볼 컨트롤을 좀 많이 준비해야 할 것 같은데, 쉬워보이진 않는다”며 김다은의 게임 플랜이 무너진 부분을 짚었다. 


김 감독은 김다은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속공을 많이 써야겠다고 정해놓고 들어간 것 같다. 상대의 높이가 있기 때문에 속공을 많이 쓰겠다는 생각을 한 것은 틀리지 않았다. 하지만 그 속공 패스가 공격수들이 때릴 수 없는 높이로 가는 바람에 본인의 리듬이 좀 깨진 것 같다. 하지만 상대가 드러내는 약점을 조금 더 파고들 줄 아는 요령도 필요하다”며 김다은의 생각 자체가 틀린 것은 아니지만 아쉬움은 분명 있었음을 언급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그래도 선수들이 코트 위에서 투지를 드러내려고 하는 모습을 봤다. 다만 상대가 다시 흐름을 잡을 때 그 투지가 사그라드는 모습도 봤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야 한다”며 선수들의 계속되는 분발을 촉구했다.

사진_KOVO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5건, 페이지 : 68/5072
    • [뉴스] “심판들도 스트라이크 같다고 하셨는데...“..

      [이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올시즌 세계 최초로 시행된 '로봇 심판'인 ABS로 인해 스트라이크-볼 판정 논란은 팬들 사이에서 사라졌다. ABS가 구장마다 조금씩 다르다는 선수들의 의견이 있지만 그래도 양팀에 같은..

      [24-11-10 09:40:00]
    • [뉴스] [NBA] 순항 중이던 피닉스, 듀란트 이탈..

      [점프볼=최창환 기자] 순항하던 피닉스 선즈가 악재를 맞았다. 케빈 듀란트가 당분간 자리를 비운다.현지 언론 ‘ESPN’은 10일(한국시간) 듀란트의 부상 소식을 보도했다. 듀란트는 9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경기..

      [24-11-10 09:26:27]
    • [뉴스] “바이에른의 무실점 보험!“ '지쳐도 괴물'..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괴물' 김민재가 또 다시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바이에른 뮌헨은 9일(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의 밀레른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장크트파울리와의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

      [24-11-10 09:12:00]
    • [뉴스] '창단 30주년에도 K리그2 경쟁' 승격 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전통의 명문' 수원 삼성이 2년 연속 K리그2(2부)에서 경쟁하게 됐다.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지난 3일 안산 그리너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마지막 경기를..

      [24-11-10 09:04:00]
    • [뉴스] '초대형 재계약' 안길까...EPL에도 등장..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라민 야말급 재능이 터질 수 있을까. 아스널은 기대를 품고 있다.영국의 팀토크는 9일(한국시각) '아스널이 EPL 신동과 막대한 새 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24-11-10 08:47:00]
    • [뉴스] '환상 원맨쇼!' 이강인, 앙제전 2골-1도..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KING'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맹 입성 후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프랑스 무대 진출 후 처음으로 한 경기 공격포인트 3개를 기록했다.파리생제르맹은 10일(한국시각) 프랑스 앙제의 스타드 레이..

      [24-11-10 08:41:00]
    • [뉴스] [NBA] '괜히 명장이 아니다' 이가 없으..

      [점프볼=이규빈 기자] 암울한 전망이 예상됐던 클리퍼스가 뜻밖의 선전을 펼치고 있다.LA 클리퍼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24-11-10 08:40:30]
    • [뉴스] '슈퍼 코리안데이,미쳤다!' 이강인 첫 멀티..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그야말로 한국인의 날이다.11월 홍명보호 소집을 앞두고 국대 주축 자원들이 소속팀에서 굵직한 활약을 펼치며 축구팬들의 주말을 더 즐겁게 만들었다.'빛재성' 이재성(마인츠)이 테이프를 끊었다...

      [24-11-10 08:16:00]
    • [뉴스] '女펜져스 신성'전하영 해냈다! 알제리월드컵..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사브르 신성' 전하영(23·서울시청·세계 8위)이 파리올림픽 단체전 은메달 후 나선 국제대회에서 첫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전하영은 10일(한국시각) 알제리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

      [24-11-10 08:09:00]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