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6 10:22:07]
'누나' 이다현(현대건설)이 '동생' 이준영(KB손해보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대건설은 지난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치른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전을 3-1 승리로 마쳤다.
이날 블로킹 3개와 서브에이스 1개를 묶어 9점으로 팀에 큰 힘을 보탠 현대건설 미들블로커 이다현은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실을 찾았다.
로테이션상 이다현은 페퍼저축은행 아시아쿼터 선수 장 위(등록명 장위)와 자존심 대결이 불가피했다. 장위는 이다현보다 4점 더 많은 13점을 올렸지만 그중 서브에이스만 5개였다. 이다현의 끈질긴 수비에 장위의 공격성공률은 42.86%에 머물렀다.
이다현은 "코보컵 때 (장위를) 처음 상대해봤는데, 원래 저는 직접 경기를 해보면서 (상대에) 적응하는 스타일이다. 오늘은 미리 (대처법을) 생각해두고 왔다. (장위에 대한) 유효 블로킹이 잘 먹힌 거 같고, 앞으로 어떻게 잡아야겠다 갈피가 선 거 같다"고 밝혔다.
다만 이다현은 "오늘(5일) 상대가 외국인 선수가 없었어서 (유효 블로킹이) 잘 먹힌 거 같은데, (외국인 선수가 들어오면) 또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장위 선수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었다"고 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이다현의 동생 이준영도 데뷔전을 치렀다. 같은 시간대에 펼쳐진 경기라 이다현은 동생의 데뷔 소식을 취재진을 통해 접했다. 이준영은 올해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프로 입단한 기대주.
이준영은 대한항공을 상대로 1세트 원포인트 서버로 출전했고, 2~4세트는 교체 출장했다. 5세트에는 스타팅 멤버로 나섰다. 1~5세트 동안 이준영은 득점 없이 범실 한 개로 경기를 마쳤다.
이다현은 "안 그래도 오늘 동생이 선수 등록을 했다고 하더라"며 "어제 전화를 나누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프로 생활이) 쉽지 않을 거다', 너가 생각한대로 흘러가진 않을 거다' 충고했다"고 전했다.
이다현은 이어 "연락을 동생이랑 자주한다. 그만하라 할 정도로 동생이 먼저 연락한다"며 우애를 드러냈다.
취재진으로부터 이준영의 범실 소식을 들은 이다현은 "(동생한테) 들어가면 배운 대로 했는데 벌써 범실을 해버렸다"며 아쉬워했다.
사진_KOVO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한국, 타자 강하지만 투수도 무시 못해“ ..
[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만 현지 매체가 류중일호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대만 야후스포츠는 최근 2024 WBSC 프리미어12 오프닝 라운드 B조에 나서는 6팀의 전력을 분..
[24-11-09 11:31:00]
-
[뉴스] '나 좀 다시 불러줘. 이번엔 더 잘할게'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나 다시 돌아갈래.'현재 튀르키에 리그 페네르바체 감독으로 부임해 첫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11-09 11:28:00]
-
[뉴스] “이 시스템에선 안 뛰어!“→“PSG에선 내..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연달아 불화설에 휩싸였다.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9일(이하 한국시각) '음바페가 또 다시 프랑스 축구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음바페와 디디에 데샹 프랑스 축구대표..
[24-11-09 10:47:00]
-
[뉴스] [NBA] GSW가 홈 팬들·탐슨 위해 준비..
[점프볼=최창환 기자] 적이 됐지만,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탐슨과 함께 만든 영광을 잊지 않았다. 첫 방문을 맞아 탐슨에게도, 골든스테이트 팬들에게도 잊지 못할 선물을 준비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오는 13일(한..
[24-11-09 10:25:12]
-
[뉴스] '한국전력 5연승 주역' 엘리안, 무릎 수술..
완전 회복까지 6개월 소요 예상…외국인선수 교체 검토 착수(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의 창단 첫 개막 5연승을 맨 앞에서 이끌었던 '쿠바 공격수'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24·등록명 엘..
[24-11-09 10:17:00]
-
[뉴스] “그럼 네가 직접 뛰든가!“ 맨유 2004년..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유)가 팬과 충돌했다.영국 언론 더선은 8일(이하 한국시각) '가르나초가 맨유 팬과 언쟁을 벌였다. 팬들을 정말 무례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뤼트 판 니스텔로이 감독 ..
[24-11-09 09:47:00]
-
[뉴스] 시장 질서 파괴, 3년간 쓴 돈 489억....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가을야구? 이 정도면 무조건 우승해야 하는 투자 아닌가.'광기 어린' 행보라고 해도, 지나치지가 않을 것 같다. 한화 이글스는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렇게 무섭게 돈을 쓰는 것인가.한화..
[24-11-09 09:45:00]
-
[뉴스] “글로벌 스포츠관광 중심지로 도약하는 첫 걸..
서울이 글로벌 스포츠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첫 걸음을 내딛었다. 서울시체육회는 최근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된 '2024 서울 스포츠관광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스포츠관광의 미..
[24-11-09 09:42:00]
-
[뉴스] [NBA] 카터가 꼽은 토론토 차기 영구결번..
[점프볼=최창환 기자] “더마 드로잔도 분명 훌륭한 선수지만, 당연히 카일 라우리다.” 자신의 뒤를 잇는 토론토 영구결번 후보에 대해 묻자, 빈스 카터는 망설임 없이 1명을 꼽았다.카터는 9일(한국시간) ‘클러치 포..
[24-11-09 09:22:49]
-
[뉴스] 천재 입성에 대만도 '들썩'…1년 전 아쉬움..
[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BO를 넘어 아시아 무대까지 뻗어간 명성이다.류중일호에 합류한 KIA 타이거즈 김도영(21). 8일 대만 타이베이 타오위안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도중 생소한 경험을 했다...
[24-11-09 09:2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