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5 20:01:10]
가스공사가 대역전극을 만들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1라운드 수원 KT 소닉붐과와의 경기에서 82-74로 승리했다.
가스공사는 한때 17점 차까지 뒤처지는 열세를 뒤집고 엄청난 뒷심을 발휘했다. 개막전 패배 후 벌써 6연승 질주. KT는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33점을 몰아치며 역전승을 주도했다. KT는 허훈이 18점, 하윤기가 16점으로 분전했지만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많은 득점이 나오며 치열한 공방을 펼친 가운데 KT가 기선을 제압했다. 허훈이 공격을 주도한 KT는 한희원과 해먼즈가 힘을 보태며 가스공사를 두들겼다.
가스공사는 좋은 슛감을 보인 니콜슨과 신승민이 도합 6개의 3점슛을 합작했지만 수비가 흔들렸고, 24-29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가스공사가 반격에 나섰다. 유슈 은도예가 인사이드에서 위력을 발휘했고 김낙현의 3점슛도 터졌다. 그러자 KT는 허훈이 공격의 전면에 나서며 우위를 넘겨주지 않았다.
제레미아 틸먼까지 살아난 KT가 차이를 벌렸다. 전반 막판 흐름이 좋지 못했던 가스공사는 39-47로 2쿼터를 끝냈다.
3쿼터가 시작되자 KT는 가스공사를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허훈과 해먼즈의 연속 득점이 나온 KT는 상대를 3분 넘게 무득점으로 묶으며 한때 17점 차까지 달아났다. 해먼즈는 연거푸 앤드원 플레이를 따내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가스공사도 만만치 않았다. 니콜슨이 힘을 내며 점수 차를 좁혔다. 반격의 계기를 마련한 가스공사는 57-68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들어 가스공사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KT의 득점포를 묶은 가스공사는 니콜슨이 공격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내며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결국 4쿼터 종료 3분을 남기고 니콜슨의 페이더웨이로 가스공사가 역전까지 성공했다.
한 번 넘어간 흐름은 뒤집히지 않았다. 가스공사의 숨 막히는 수비에 KT가 무너졌고, 정성우와 벨란겔의 3점슛으로 점수 차가 7점까지 늘어났다.
여기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KT가 반격하지 못하면서 가스공사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 = 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데뷔 3번째 야투 성공 0’ 이정현, 대표..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이정현이 안 좋아서 제가 볼 때 대표팀도 못 나갈 거 같다.”고양 소노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65-99로 졌다. 34점 차이는 팀 창단 후 두 번..
[24-11-09 07:47:58]
-
[뉴스] NBA 데일리 부상리포트 (11월 9일) :..
[점프볼=서호민 기자] 9일(한국시간) NBA는 13경기가 펼쳐진다. 멤피스 자 모란트(25, 188cm)와 필라델피아 타이리스 맥시(24, 188cm)가 나란히 햄스트링 부상으로 9일 경기 결장한다는 소식이다. 모..
[24-11-09 07:38:59]
-
[뉴스] 김낙현의 승리 루틴 된 장포내기, 상금으로 ..
[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한국가스공사의 장포내기가 김낙현의 루틴이 되어버린 탓에 강혁 감독은 상금으로 140만 원을 지출했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고..
[24-11-09 07:16:37]
-
[뉴스] 수비도 적극적으로 하는 니콜슨, 그 증거는 ..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안 하던 블록을 하려고 해서 놀라기도 한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팀 창단 이후 최다인 7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에 자리잡았다. 가드 3인방(정성우, 김낙현, 샘조세프 벨란겔)의 공수 활..
[24-11-09 07:07:27]
-
[뉴스] 최정 잡았다, 이제 홀드왕 계약이 최우선이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최정은 잡았다. 이제 다음 최우선은 '홀드왕' 노경은이다.SSG 랜더스는 비시즌 1차 목표였던 최정 잔류에 성공했다. 세번째 FA 자격을 취득한 최정과 4년 110억원 전액 보장 계약을 체결..
[24-11-09 06:58:00]
-
[뉴스] [공식발표]“탈트넘은 과학이다“ 누누 감독,..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노팅엄포레스트 감독이 쟁쟁한 경쟁자를 꺾고 10월 EPL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8일, 포르투갈 출신 누누 감독이 10월에 열린..
[24-11-09 06:55:00]
-
[뉴스] [K리그2 프리뷰]이제 마지막 한 경기만 남..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제 마지막 딱 한 경기씩 남았다. 9일 오후 2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9라운드가 펼쳐진다. 3월 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8개월간 진행된 마라톤의 피니시라인이다. 우승팀은 나왔다..
[24-11-09 06:47:00]
-
[뉴스] 조용히 FA 권리 포기, 이제 40세 되는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헌신해준 선수다. 당연히 함께 갈 것이다.“'대박의 기회'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이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요즘이다.하지만 지금이 쓸쓸한 선수들도 있다. 특히 FA 자격을 얻었지만, 차..
[24-11-09 06:47:00]
-
[뉴스] 동료들의 신뢰 받는 곽정훈, 그 결과물 3점..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곽정훈이 들어가면 (다른 선수들이) 곽정훈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곽정훈을 찾아주려고 한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고양..
[24-11-09 06:39:48]
-
[뉴스] “이렇게 빨리 올라올 줄 몰랐어” 십자인대 ..
[점프볼=울산/조영두 기자] 십자인대 부상에서 돌아온 서명진(25, 188cm)이 좋은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2023년 10월 29일. 이날은 울산 현대모비스 서명진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아 있다. 무릎 전..
[24-11-09 06:00: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