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4 10:43: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31→7→17→7→30, 렛츠고.'
한때 EPL을 주름잡던 윙어 라힘 스털링(30·아스널)의 등번호가 확정됐다.
아스널이 4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30번 등번호가 마킹된 유니폼을 입은 스털링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달 첼시를 떠나 아스널로 임대 온 스털링은 이로써 2024~2025시즌 동안 낯선 등번호 30번을 달고 뛴다.
등번호 30번은 스털링이 10년 프로 경력을 통틀어 처음 다는 번호여서 낯설다.
2010년 '친정' 리버풀에서 프로데뷔한 스털링은 리버풀 시절 내내 31번을 달았다. 유망주 입지에 어울리는 번호였다.
2015년, 리버풀 팬들의 큰 비판 속에 맨시티로 이적한 이후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떠날 때까지 7시즌 연속 7번을 달았다. 맨시티에서 11번 우승하며 '월클 커리어'를 쌓았다.
2022년 맨시티에서 첼시로 이적한 스털링은 첫 시즌 17번을 달았다. 핵심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알이티하드)가 당시 7번이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2023년 캉테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 뒤엔 익숙한 등번호 7번을 가져왔다.
하지만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 체제로 바뀐 올 시즌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된 스털링은 곧바로 '불만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첼시는 등번호 7번을 울버햄턴에서 영입한 페드루 네투에게 넘겼다. '이 팀에 너의 자리는 없다'는 확실한 메시지였다.
결국, 살 길을 찾던 스털링은 때마침 검증된 측면 공격 자원을 물색하던 아스널의 러브콜을 받고 삭감된 연봉으로 임대를 떠나며 '리버풀→맨시티→첼시→아스널'로 이어지는 빅클럽 투어를 계속 이어나가게 되었다.
아스널 등번호 30번은 국내 축구팬들에게 익숙하다. 2013~2014시즌 당시 아스널에서 뛰던 박주영이 달았던 번호다. 2011년 AS모나코에서 아스널로 깜짝 이적한 박주영은 첫 시즌 등번호 9번을 받았으나, 두 번째 시즌이자 마지막 시즌엔 30번으로 바뀌었다.
역대 아스널 30번으론 박주영 외에 미야이치 료, 요시 베나윤, 제레미 알리아디에르, 아인슬리 마잇란드-닐스, 에디 은케티아 등이 있다. 지난시즌까진 골키퍼 맷 터너의 등번호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고른 공격 분배'로 우리카드 무너뜨린 한국..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꺾고 개막 3연승을 올렸다. 현대캐피탈과 승점 공동 1위가 돼 기쁨을 더했다.한국전력은 30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3-1(25-2..
[24-10-30 20:44:48]
-
[뉴스] 안혜지가 달라졌다! 27점 대폭발... BN..
BNK가 우승후보 맞대결에서 삼성생명을 제압했다. 안혜지의 득점 쇼가 빛을 발했다.부산 BNK 썸은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69-6..
[24-10-30 20:41:55]
-
[뉴스] '2차 드래프트 이적→첫 해외 전훈→추격조→..
[이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는 올시즌 내내 불펜 고민이 컸다. 그래도 수확은 있었다. 유망주로 2차드래프트를 통해 NC 다이노스에서 데려왔던 우완 이종준의 가능성을 확인했다.처음으로 1군 캠프, 해외 ..
[24-10-30 20:40:00]
-
[뉴스] '돈 없다는 맨유' 30대 아모림 천문학적인..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시즌 개막 두 달만에 과감한 결단을 내린 맨유가 '메인 타깃'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CP 감독을 선임할 경우 천문학적인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포르투갈 매체 '마이스풋볼'은 30일(한..
[24-10-30 20:24:00]
-
[뉴스] “준비를 많이 해놓았더라“…역대 7번째 신인..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그동안 경기 안 나가는 동안에 준비를 많이 한 거 같다.“'2년 차'를 맞은 문현빈(20·한화 이글스)은 치열한 한 시즌을 보냈다.2023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1순위)로 입단한..
[24-10-30 20:11:00]
-
[뉴스] “으아아악!“ 멘털 터졌다...UCL 준우승..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상황이 정말로 심상치 않다.2022~2023시즌부터 도르트문트는 다시 독일 분데스리가 패권을 잡는 것처럼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이 크게 흔들리면서 우승을 코앞에 뒀지만 ..
[24-10-30 19:51:00]
-
[뉴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히샬리송, 비니시우..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히샬리송이 '발롱도르 논란'에 가세했다.브라질 국가대표 동료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와의 '의리'를 과시하며 발롱도르 주최측을 맹폭했다. 비니시우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프랑..
[24-10-30 19:35:00]
-
[뉴스] 전경준 성남 감독 “경남전 대패 후 상처 받..
[목동=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경남전 후 상처를 많이 받았다.“전경준 성남FC 감독의 속내였다. 성남은 3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7라운드를 치른다. 이랜드는 승점 52..
[24-10-30 19:13:00]
-
[뉴스] 눈살 찌푸리게 만든 '비속어' 결국…"이제 ..
[점프볼=홍성한 기자] KBL이 10개 구단에 '비속어 사용에 대한 주의' 내용이 담긴 공문을 발송했다.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가 열린 30일. 지명 순위에 따른 기대감과 아쉬움이 공존해야 ..
[24-10-30 19:02:56]
-
[뉴스] 하상윤 감독 "키나아 스미스 최대 25분 투..
우승후보 삼성생명이 개막전을 치른다.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첫 맞대결이 열린다.지난 봄 삼성생명은 하상윤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
[24-10-30 19:01:3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