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뉴캐슬전에 패배한 뒤 손흥민의 플레이가 영국 언론의 지적을 받았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움직임을, 디애슬레틱은 판단력을 꼬집었다.

먼저 풋볼런던은 3일(한국시각) '박스 너머로 토트넘 선수들이 매일 훈련을 통해 반복한 것과 똑같은 공이 날아왔다. 완벽하게 맞은 공이었다. 그러나 토트넘 공격수 중 한 명도 그 움직임을 취하지 않았다. 본능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움직임이었다'며 당연히 했어야 할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앞서 토트넘은 1일 오후 9시 30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1대2로 졌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전 왼쪽 날개로 뛰다가 후반전 센터포워드로 이동했으나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

토트넘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풋볼런던이 문제 삼은 장면은 첼시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도 의문을 나타냈다.

브레넌 존슨이 우측을 완벽하게 돌파한 상황이었다. 존슨은 뉴캐슬 후방 수비라인과 골키퍼 사이 까다로운 지점으로 낮고 빠른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다. 손흥민이 뒤늦게 쇄도했지만 한발 늦었다. 아슬아슬하게 발이 닿지 않았다.

사실 직전 장면에서 손흥민은 안으로 파고 들려다가 잠시 속도를 죽였다. 그리고 다시 들어가느라 슈팅 타이밍을 놓쳤다.

파드와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그대로 쇄도했어야 했다고 본 것이다.

램파드는 “손흥민의 움직임이 이상했다. 박스 안으로 쇄도해야 하는 상황인데 컷백을 기다렸다. 그가 원톱 스트라이커이가 9번 역할이라면 그렇게 해야 한다. 그가 전문 공격수가 아니라서 그럴 수도 있다“며 손흥민이 센터포워드로서 임무를 완벽하게 해내지 못했다고 봤다.

디애슬레틱은 다른 상황에 주목했다.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은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도미닉 솔란케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공격수로 나선 데얀 쿨루셉스키와 손흥민은 합쳐서 슈팅 3개만을 기록했고 그중 어느 것도 골대로 향하지 않았다'며 마무리가 아쉬웠다고 짚었다.

애슬레틱은 '후반 초반 이 장면을 예로 들겠다.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쿨루셉스키에게 대담한 패스를 했다. 쿨루셉스키는 이브스 비수마에게 연결했다. 비수마는 탈압박 후 전진하며 침투하는 손흥민을 찾았다'라며 토트넘의 공격 전개 과정을 묘사했다.

디애슬레틱은 '손흥민이 존슨에게 패스를 연결했다면 간단하게 마무리를 시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기적으로 밀집수비를 향해 슛을 날렸다'며 판단이 아쉬웠다고 암시했다.

손흥민은 본업이 아닌 센터포워드로 기용되면서 경기력이 들쑥날쑥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당장 2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는 훌륭한 전방 압박을 선보이며 두 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일주일 만에 같은 위치에서 부진하면서 언론의 표적이 되고 말았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 6500만파운드(약 1130억원)를 쏟아부으며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했다. 솔란케가 1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 바로 다쳐버리면서 손흥민이 어려운 임무를 떠안게 됐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65건, 페이지 : 68/5137
    • [뉴스] 1순위보다 7순위가 신경쓰이는 신인드래프트?..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1순위보다 중요한 7순위?2025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의 날이 밝았다. 11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한국 야구 미래들의 새 소속팀이 정해진다.그 어느 때보다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드래프트..

      [24-09-11 09:18:00]
    • [뉴스] "도와주는 게 내 몫" 든든한 최고참 언니의..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많았는데 부상 때문에 아쉬움이 컸다.“부천 하나은행은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이 끝난 뒤 하나은행 글로벌 캠퍼스 체육관에서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은행은 12일부터 일본 전지훈련을 진행하..

      [24-09-11 09:03:13]
    • [뉴스] [NBA] '역대급 슈퍼팀 탄생할 뻔?' 드..

      [점프볼=이규빈 기자] 드로잔이 이적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었다.더마 드로잔은 10일(한국시간) 폴 조지가 운영하는 팟캐스트 '팟 캐스트 P'에 출연했다. 절친한 사이로 유명한 조지와 드로잔은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

      [24-09-11 08:58:54]
    • [뉴스] [오만Live]주민규 “흥민이 덕분에 골 넣..

      [술탄카부스스타디움(오만 무스카트=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주민규(울산)이 골의 공로를 손흥민에게 돌렸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만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만과의 2026년 북..

      [24-09-11 08:53:00]
    • [뉴스] 일본 여자 3쿠션 강호 하야시, 1위로 LP..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일본 여자 3쿠션 강호인 하야시 나미코(45)가 여자프로당구 LPBA 시즌 4차 투어 1차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하야시는 1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4-09-11 08:53:00]
    • [뉴스] “재계약? 우린 계약서도 필요 없잖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의 심금을 울리는 한마디다. 코케는 아틀레티코를 떠날 생각이 없었다. 아틀레티코도 그를 보낼 생각이 없다.스페인의 문도데포르티보는 10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와 코케..

      [24-09-11 08:47:00]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