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공교롭게도 최승준 타격 코치가 음주운전으로 계약 해지된 날 방망이가 힘을 못썼다.

LG 트윈스는 30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서 1대7로 패했다. 28일 한화전서 6대9로 패해 7연패에서 멈췄던 LG는 2연패에 몰렸다.

그동안 타격이 좋았던 LG였다. 부상으로 빠졌던 오지환이 만루홈런도 치는 등 공격에서 활력소 역할을 했고, 부진했던 김현수와 박해민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전체적인 타선의 흐름이 좋아졌고 득점력이 높아졌다.

7연승하는 동안 LG의 팀타율은 3할1푼1리(251타수 78안타)였다. 이 기간 동안 KIA 타이거즈(0.322)에 이어 2위였다. 총 60점을 뽑아 경기당 8.6점을 뽑아 이 기간 전체 1위였다.

한화에 패해 8연승이 좌절된 28일 한화전도 9안타를 치면서 6점을 뽑아냈었다.

그러나 하루 휴식후 방망이가 힘이 빠졌다. 무릎 타박상으로 빠졌던 오스틴 딘까지 돌아왔으나 단 6안타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1회말 문보경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을 때까진 좋았으나 이후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삼성 선발 코너 시볼드에게 완벽하게 묶였다. 빠른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로 오는 공을 공략하려 했으나 오히려 코너의 투구수를 줄여주는 역효과가 나왔고, 코너는 올해 데뷔 처음으로 8이닝을 소화했다. 삼성의 불펜이 불안해 선발 코너를 빨리 마운드에서 끌어내려야 역전을 바라볼 수 있었지만 코너가 8회까지 던지면서 LG에겐 기회가 점점 사라졌고, 오히려 LG 불펜에서 추가점을 계속 내주면서 1대7로 패했다.

공교롭게도 최승준 타격 코치가 음주 운전으로 인해 계약 해지가 발표된 날 타격 페이스가 뚝 떨어졌다. 최 코치는 전날인 29일 새벽 음주 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이후 음주 운전을 시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LG는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계약 해지라는 결정을 내렸다. 음주 운전을 하지 않도록 선수들을 이끌어야 할 코치가 오히려 음주 운전을 한 것에 강한 조치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 선수단에게도 중요한 순간에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는 본보기도 될 수 있었다.

최 코치가 계약해지 되면서 김재율 2군 타격 코치가 올라와 모창민 코치와 새로 호흡을 맞추며 선수들을 지도하게 됐다.

1위 KIA 타이거즈가 이날 두산 베어스에 패해 LG로선 게임차를 줄일 수 있는 기회였지만 오히려 패하면서 3위 삼성에 2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염경엽 감독은 항상 “우리는 타격의 팀이다. 타격이 좋아지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을 해왔다. 최근 타격이 좋아지며 7연승까지 달렸으나 이후 타격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자칫 연승 후유증으로 이어지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나올 수 있는 상황. 물론 코너가 좋은 피칭을 했기 때문이지만 전반적으로 타격이 자체가 무기력했다는 점이 아쉬운 경기였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93건, 페이지 : 68/5150
    • [뉴스] 21년만에 메날두 없는 발롱도르 후보 리스트..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발롱도르 후보 리스트에서 무려 21년 만에 '메날두(메시+호날두)'가 빠졌다.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5일(한국시각) 2024년 발롱도르 부문별 후보 리스트를 공개했다.가장 큰 관심인..

      [24-09-05 09:02:00]
    • [뉴스] 2017 KS 대투수 완봉 리드 다시 한번?..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의 오랜 숙제였던 주전 포수.대다수가 올 시즌을 계기로 주전 경쟁이 끝났다고 봐왔다. 베테랑 김태군(34)과 1차 지명 유망주 틀을 깬 한준수(25)가 개막 시점부터 꾸..

      [24-09-05 09:00:00]
    • [뉴스] “패스 길 왜 막아“ 맨유 참패에 '문제의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문제의 주심' 앤서니 테일러가 또 도마에 올랐다.맨유는 2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라이벌 리버풀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

      [24-09-05 08:56:00]
    • [뉴스] 메시-호날두 아웃! 발롱도르 21년만에 메날..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21년만이다. 새로운 시대가 도래한 것일까. 발롱도르 후보에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도 없다.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이 4일 올해..

      [24-09-05 08:46:00]
    • [뉴스] “너무 멋있어서 롤모델 삼고 싶을 정도.....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동생이지만 너무 멋있어서 롤모델로 삼고 싶을 정도였다.“상대팀 후배의 스윙을 보고 반했다. 그처럼 자기 스윙을 했더니 오히려 잘됐다. LG 트윈스의 4번 타자가 된 문보경의 스토리다...

      [24-09-05 08:46:00]
    • [뉴스] 프리킥만 문제? 절대 아니다! 손흥민, 감독..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프리킥 키커 논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다만 문제는 그것만이 아니다.토트넘은 최근 프리킥 키커로 인해 경기 도중 혼란이 발생했다. 발단은 뉴캐슬전이었다. 토트넘은 지난 1일 ..

      [24-09-05 08:31:00]
    • [뉴스] [패럴림픽] '장애인육상 전설' 전민재, 1..

      5번째 패럴림픽서 20살 어린 선수들과 경쟁(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장애인 육상의 살아있는 전설' 전민재(47·전북장애인육상연맹)가 후회 없는 역주를 펼쳤다.전민재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24-09-05 08:25:00]
    • [뉴스] [패럴림픽] 스타일리스트 조은혜, 휠체어 펜..

      영화 범죄도시 분장팀장 조은혜, 낙상사고 후 휠체어 펜싱 선수로 변신첫 패럴림픽서 동메달 결정전 진출해 4위…파리 그랑팔레에서 우뚝(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휠체어 펜싱 국가대..

      [24-09-05 08:25:00]
    • [뉴스] [패럴림픽] 장애인육상 전민재 “연맹 임원 ..

      “육상연맹 임원 한 분이 강력하게 반대…매우 억울한 상황““연맹이 사적으로 권력 남용해도 되는지 의문“(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장애인육상의 전설' 전민재(47·전북장애인육상연맹)는 큰 대회를 마칠 때마다 ..

      [24-09-05 08:25:00]
    • [뉴스] [패럴림픽] 정호원·강선희, 보치아 페어 결..

      아르헨티나와 준결승서 신승…정호원 대회 2관왕 도전(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정호원(38·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과 강선희(47·한전KPS)가 2024 파리 패럴림픽 보치아 혼성페어(스포츠등급 BC3) 결승..

      [24-09-05 07:57:00]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