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에이스 김광현이 초반부터 흔들렸다. 하지만 1만7550명 홈팬들의 응원을 업고 뒤집으며 4연승을 내달렸다. 롯데는 9위로 추락했다.

SSG 랜더스는 3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시리즈 1차전에서 11대5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SSG는 최근 4연승을 질주하며 50승(48패1무) 고지에 도달했다. 이날 패한 KT 위즈를 제치고 단독 4위로 치고 올라가며 3위 삼성 추격의 고삐를 조였다.

반면 롯데는 53패째(41승3무)를 기록하며 가을야구의 꿈이 점점 멀어져가고 있다. 5강 마지노선을 다투는 KT-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와의 차이가 벌써 5경기 이상 벌어졌다. 힘겹게 끌어오던 8위 자리마저 한화 이글스에 내줬다.

이날 SSG는 최지훈(중견수) 정준재(2루) 최정(3루) 에레디아(좌익수) 박성한(유격수) 추신수(지명타자) 한유섬(우익수) 이지영(포수) 오태곤(1루) 라인업으로 임했다. 선발은 김광현.

롯데는 윤동희(중견수) 고승민(2루) 전준우(좌익수) 레이예스(우익수) 나승엽(1루) 정훈(지명타자) 최항(3루) 정보근(포수) 박승욱(유격수)으로 맞섰다. 선발은 '1951일만의 선발등판', '1166일만의 1군 마운드' 윤성빈이었다.

SSG는 김광현이 흔들리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1회초 롯데 윤동희의 안타와 폭투, 전준우-레이예스의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내줬다. 1회말 반격에서 2사 후 최정이 행운의 안타로 출루하고, 에레디아와 박성한의 적시타로 2점을 따내며 그대로 갚아줬다.

김광현은 2회초에도 2사 1,2루 위기에서 고승민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다. SSG는 2회말 이지영의 동점 투런포, 최정의 역전 적시타, 박성한의 추가 적시타를 묶어 6-4로 뒤집었다. 롯데는 선발 윤성빈을 1이닝만에 내리고 김강현, 최이준을 잇따라 투입하며 불펜데이로 돌입했다.

4회초 수비에서 최정의 실책, 전준우의 안타, 중견수 최지훈의 실책이 겹치며 1실점, 6-5 1점차까지 쫓겼다. SSG의 마지막 위기였다.

받은 만큼 갚아줬다. 4회말 선두타자 최지훈이 롯데 고승민의 실책으로 출루했고, 이어진 2사1,2루에서 롯데 1루수 나승엽의 실책으로 1점을 추가했다.

5회말에는 대타 박지환이 2사1,2루에서 바뀐 투수 정우준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9-5로 달아났고, 6회말에는 박성한, 8회말에는 한유섬의 쐐기포가 잇따라 터졌다.

마운드 역시 흔들린 건 선발 뿐이었다. 6회 이로운, 7회 서진용, 8회 한두솔이 깔끔하게 1이닝 퍼펙트로 책임졌고, 9회 장지훈도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롯데는 6회와 7회를 앞두고 주전 야수들을 대거 교체하며 패배의 아쉬움을 곱씹었다.

인천=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91건, 페이지 : 68/5150
    • [뉴스] [NBA] "언젠간 르브론과 다시 뛰고 싶다..

      [점프볼=이규빈 기자] 커리가 르브론과 재회를 염원했다. 스테픈 커리는 4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언론 'People'과의 인터뷰에서 2024 파리 올림픽의 경험과 르브론 제임스와 호흡을 맞춘 일에 관해 얘기했다.커..

      [24-09-05 07:44:45]
    • [뉴스] '절대열세' 선두팀까지 잡다니…5강 도전 한..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불꽃 같던 팬들의 염원, 드디어 이뤄지는걸까.페넌트레이스 막판 독수리의 날갯짓이 예사롭지 않다. 어느덧 5강 경쟁 상대가 된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더니..

      [24-09-05 07:00: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5연속 패럴림픽 출전 레전드..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패럴림픽 5회 연속 출전을 달성한 '한국 장애인육상 레전드' 전민재(47·전북장애인육상연맹)가 2024년 파리패럴림픽 육상 여자 100m(스포츠등급 T36)에서 결선에 올라 7위를 기..

      [24-09-05 06:54:00]
    • [뉴스] 3∼4일→1군 제외→최대 3주. '복덩이 2..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주전 2루수 신민재가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LG는 4일 잠실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신민재를 제외하고 김민수를 등록했다.신민재는 올시즌 타율 2할..

      [24-09-05 06:40:00]
    • [뉴스] “9월은 단기전이다“ 7년만의 가을야구, 명..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남은 시즌은 단기전이라고 생각하고 운영한다. 대타도 적극적으로 쓰고, 확률 높은 경기를 해야한다.“취임식 일성이 “첫해 가을야구, 3년안에 한국시리즈 우승“이었다. 산전수전 다 겪은..

      [24-09-05 06:31:00]
    • [뉴스] 조성환감독 영입 후 웃음찾은 부산 왜?.....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승복(勝福)이 생겼나봐요.“K리그2 부산 아이파크는 요즘 역대급 폭염의 불쾌지수를 잊은 지 오래다. 조성환 감독(54)을 새로 영입한 이후 침체됐던 팀 분위기와 냉랭했던 팬 반응이 반전됐..

      [24-09-05 06:06:00]
    • [뉴스] 13년만에 '진수-태환-철-용' 모두 없는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무려 13년만의 일이다.지난 10년 넘게 한국축구 풀백은 '김진수-김태환(이상 전북)-홍철(대구)-이용(수원FC)' 천하였다. 스피드와 기술, 크로스 능력 등을 두루 갖춘 네 선수는 한국축구..

      [24-09-05 06:04:00]
    • [뉴스] '이강인 공격 능력 인정' 홍명보 감독 10..

      홍명보 감독이 돌아왔다. 10년 만에 다시 잡은 A대표팀 지휘봉, 이제 그 첫 경기가 시작된다.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조별리그 B조 1차..

      [24-09-05 05:50:00]
    • [뉴스] 음바페 품은 레알 마드리드, 다음 갈락티코는..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시티가 떨고 있다. 로드리 때문이다.4일(한국시각) 스페인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맨시티의 미드필더 로드리를 다음 여름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은퇴를 선언한..

      [24-09-05 05:47:00]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