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 스트라이커 계보를 이을 수 있는 이영준이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스위스 구단 그라스호퍼는 30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수원FC의 스트라이커 이영준을 영입해 기쁘다. 이영준은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그라스호퍼는 '이영준은 최근 K리그1 김천 상무에서 임대생활을 보내며 자신의 자질을 입증했다. 이영준은 또한 한국의 U-19, U-20, U-23 대표팀에서 국제대회 경험을 쌓았다. 이영준은 큰 키와 덩치로 신체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영준을 팬들에게 소개했다.

스테판 슈바르츠 그라스호퍼 스포츠 디렉터는 “이영준은 우리의 요구 사항에 정확히 부합하며 경기에 추가적인 요소를 제공한다. 그는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입증된 실적을 가진 젊은 선수다. 그가 우리를 선택해 기쁘다“며 이영준 영입을 반겼다.

이영준은 “스위스 취리히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 유럽은 나에게 완전히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팀과 시즌, 그리고 내가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정말 기대하고 있다“며 이적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라스호퍼는 이영준이 워크퍼밋(노동허가서)를 받은 후에 팀에 공식적으로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준은 한국의 유망주다. 2003년생인 이영준은 수원FC에서 성장해 1군에 데뷔했다. 2021시즌 수원FC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면서 1군에 합류했다. 오피셜이 나오자마자 K리그 무대에 데뷔전을 치른 이영준은 17세 9개월 22일로 당시 기준 K리그1 최연소 출전 기록이었다.

첫 시즌에는 U-22 자원으로서 빠르게 교체되거나 교체 선수로만 활용됐기에 많은 활약을 보여줄 수 없었다. 대신 이영준은 연령별 대표팀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기대를 모으기 시작했다. 2022년 아시아축구연맹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김은중 감독의 확실한 신뢰를 받기 시작했다.

이영준은 2022시즌 수원FC에서 조금씩 더 경험을 쌓았고, 빠르게 군복무를 마치기 위해 김천행을 결정했다. 김천에 입대한 뒤에 진행된 2023년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다. 프랑스와 에콰도르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월드컵 4강을 이끈 주역 중 한 명이 됐다.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뒤에 김천에서도 시즌 막판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영준은 지난 4월에 진행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도 맹활약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와의 16강전에서는 아쉽게 퇴장을 당했다. 김천으로 돌아가 주전으로 활약한 뒤에 전역했다.

이영준이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자 유럽 구단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이영준을 영입하기 위해 그라스호퍼가 발 빠르게 움직였고, 이영준 역시 유럽 무대 진출에 도전하기로 결심하면서 이적 협상이 빠르게 진행됐다. 수원FC는 이적료와 셀온 조항을 통해 이영준을 보내주기로 결정했다.

그라스호퍼는 스위스 리그 최고 명문 중 하나다. 1부 리그 우승만 27번이나 차지한 최다 우승팀이다. 2022년 정상빈이 울버햄튼으로 이적한 뒤에 임대를 떠났던 팀이다. 이영준이 그라스호퍼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주는지에 따라서 더 좋은 무대로 향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현재 대한민국 국가대표 주전 스트라이커가 누구인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영준이 빠르게 성장하면 홍명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의 부름을 받을 수도 있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88건, 페이지 : 68/5149
    • [뉴스] 문동주 '160.1km+QS' 못 볼 수도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경기 전 '선발 투수를 바꿔야 하나' 하는 상황이 있었다.“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만난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하루 전 승리 투수가 된 문동주의 활약상에 대해 묻자 이렇게..

      [24-09-05 05:00: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8강에서 멈춘 금메달 꿈, ..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걸고 나선 곽건휘(34·현대에버다임)가 8강전에서 한손이 없는 '하프핸드' 궁사 테이몬 켄톤-스미스(호주)에게 패배하며 금메달 획득 목표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곽건휘는 5일 새벽 1시21분(한국..

      [24-09-05 02:39:00]
    • [뉴스] 'Stop That Lee!' 수비 5명 농..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파리생제르맹)의 마법에 프랑스가 반했다.프랑스 리그1은 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을 통해 이강인이 상대 수비 5명을 제치는 장면을 '소환'했다. 프랑스..

      [24-09-05 01:47:00]
    • [뉴스] “남은 경기 연세대 선수로 최선을 다 하겠다..

      연세대 김보배가 끝까지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연세대 3학년 김보배가 다가올 2024 KBL 신인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3cm의 장신 포워드 김보배는 준수한 슈팅능력과 기동성이 강점인 자..

      [24-09-05 01:20:37]
    • [뉴스] ‘드래프트 판도 흔들리나’ 연세대 3학년 김..

      연세대 3학년 김보배가 프로 얼리 엔트리 진출을 선언했다. 소문만 무성했던 대학에서도 프로 조기 진출자가 나왔다. 그 주인공은 연세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보배가 그 주인공. 203cm의 김보배는 포워드와 센터를..

      [24-09-05 01:19:50]
    • [뉴스] “첫 경기 잘 풀어준다면“…백전노장은 굳게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와이스를 앞당겨서 기용한다고 반드시 승리하는 건 아니니….“지난 3일 대전한화이글스파크. 두산 베어스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는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던 문동주(2..

      [24-09-05 01:10:00]
    • [뉴스] [U18 아시아컵] 한국, 조별예선 3연승 ..

      한국이 이란을 눌렀다. 대한민국 18세 남자 농구 대표팀은 4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컵 조별예선에서 이란에 83-60으로 승리했다.인도, 쿠웨이트를 대파한 한국은 빡빡..

      [24-09-05 01:04:54]
    • [뉴스] '레전드'의 뼈 때리는 '팩폭' “맨유는 F..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는 FC헐리우드야.“'레전드' 그레엄 수네스 전 뉴캐슬 감독의 뼈 때리는 비판이었다. 맨유는 시즌 초반부터 위기에 빠졌다. 맨유는 지난 리버풀전에서 완패를 당하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

      [24-09-05 00:47:00]
    • [뉴스] '임찬규의 재발견' 장염에도 7이닝 10K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임찬규의 재발견이다.LG 트윈스 임찬규가 장염속에서도 7이닝 2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의 쾌투를 펼쳤다.전날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에 5대7로 패하며 KIA에만 8연패, 상대전적 3승1..

      [24-09-05 00:40:00]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