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이 '제2의 파올로 말디니'를 품었다.

아스널은 3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장기 계약을 맺고 아스널에 합류했다'라고 발표했다.

아스널은 '칼라피오리는 지난 시즌 볼로냐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세리에A에서 가장 강하고 꾸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그의 지배적이고 피지컬적인 활약은 유로와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으로 인정받았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에 합류한 칼라피오리는 33번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며, 이미 미국에서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는 아스널 선수단에 합류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우리는 그와 그의 가족을 환영한다. 그는 훌륭한 선수이며, 우리 수비를 강화하는 데 큰 힘을 줄 것이다. 그는 개성과 캐릭터를 가진 선수로,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를 더 강하게 해줄 기술을 갖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그의 활약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그와 함께 일하고, 그를 팀에 합류시켜, 그를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칼라피오리를 환영했다.

2002년생의 젊은 센터백인 칼라피오리는 AS로마와 바젤을 거쳐, 볼로냐에서 활약하며 큰 관심을 받은 선수다. 티아고 모타 감독 지휘하에 왼쪽 풀백과 왼쪽 센터백을 모두 소화한 칼라피오리는 이탈리아 레전드 수비수 파올로 말디니와 비교되기도 했다. 2023~2024시즌에는 기량이 크게 성장하며, 이탈리아 대표팀의 새로운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수려한 외모의 칼라피오리는 유로 2024에서 활약하며 더욱 주가를 올렸다. 지난 25일 열린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의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 칼라피오리는 크로아티아의 공세를 철저히 막아냈으며,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까지 도우며 이탈리아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탈리아는 칼라피오리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16강에서 스위스에 패하며 탈락했고, 칼라피오리의 공백을 체감할 수밖에 없었다.

칼라피오리의 활약에 이미 많은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일부 이탈리아 언론에서는 '볼로냐는 칼라피오리를 해외로 이적시키길 원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리버풀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진 구단 중 하나이다'라고 밝히기도 했으며, 이외에도 토트넘, 첼시 등 EPL 경쟁 구단들도 칼라피오리를 원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칼라피오리의 선택은 아스널이었다. 일부 영국 언론은 '칼라피오리가 차기 시즌 아스널에서 뛰고 싶어 하는 이유를 쉽게 알 수 있다. 아스널은 상승세이며, 차기 시즌에도 리그 우승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 첼시, 뉴캐슬로의 이적은 도박이 될 수 있다. 해당 구단들은 많은 불확실성이 있다'라며 아스널의 강한 전력이 칼라피오리를 유혹했다고 설명했다.

아스널은 이미 칼라피오리와 몇 주 전에 개인 합의에 성공했다고 알려졌지만, 그간 볼로냐의 이적료 인상 요구로 협상이 진전되지 않았었다. 볼로냐가 결국 아스널의 제안을 수용하며 합의했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50억원)로 알려졌다.

아스널로서는 단단한 수비력과 패스, 뛰어난 움직임을 갖춘 칼라피오리의 합류는 큰 힘이 될 수밖에 없다. 이미 지난 시즌에도 리그에서 단 29골을 실점하며 최소 실점을 기록했던 아스널에 칼라피오리까지 추가된다면 리그 최강의 전력과 골잡이 엘링 홀란을 보유한 맨체스터 시티도 아스널 수비를 뚫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아스널이 칼라피오리까지 영입하며 수비진을 더 강화했다. 차기 시즌 아스널의 방패는 어떤 팀보다도 견고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72건, 페이지 : 68/5148
    • [뉴스] “포체티노가 나한테 말이야“...탈트넘 최고..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카일 워커는 토트넘에서 주전 입지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워커는 4일(한국시각)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 시절을 되돌아보면서 과거를 회상했다. 안드레 빌라스 보..

      [24-09-04 22:48:00]
    • [뉴스] [24박신자컵] “55점으로 묶자고 했는데·..

      [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박정은 감독의 가장 큰 고민은 수비다. 부산 BNK썸은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81-73으로 승리했다. 3쿼터까지..

      [24-09-04 22:46:48]
    • [뉴스] '7이닝 10K 무실점 완봉가나...' 81..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임찬규가 데뷔 첫 2년 연속 10승에 1승만을 남겨 놓았다.임찬규는 4일 잠실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2안타 무4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을..

      [24-09-04 22:40:00]
    • [뉴스] 외인 7.2이닝 8K 호투→동점→연장승, 명..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힘겨운 승부 끝에 얻은 연장승, 산전수전 다 겪은 명장은 박수를 보냈다.한화는 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KIA전에서 연장 10회 승부 끝에 5대4로 이겼다. 선발 투수 라이..

      [24-09-04 22:40:00]
    • [뉴스] [24박신자컵] 1승 3패로 대회 마친 KB..

      [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KB스타즈가 박신자컵을 1승 3패로 마무리했다. 청주 KB스타즈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 부산 BNK썸과의 경기에서 73-81로 패했다. 염윤..

      [24-09-04 22:33:45]
    • [뉴스] [현장인터뷰]'최장 기간 캡틴→최다 출전 단..

      [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오랜 시간 주장, 한 순간도 당연하다고 생각한 적 없다.“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캡틴을 달았다. 지난 2018년 러시아월드컵 이후 줄곧 '캡틴'을 달고 뛰는 손흥민의 말이다. 그는 역..

      [24-09-04 22:30:00]
    • [뉴스] ‘니콜슨 일본서 합류’ 가스공사, 일본 전지..

      [점프볼=이재범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4일 대구공항에서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가스공사는 8월 동안 많은 연습경기를 가지며 수비 조직력을 가다듬는데 힘을 쏟았다. 연습경기 승패를 떠나 강한 압박 수비는 만..

      [24-09-04 22:20:22]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