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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르브론 제임스, LAL 위해 36억 포기했다... 265만 달러 페이컷해 계약 예정
    [24-07-07 16:55:55]


    • 르브론이 팀을 위해 연봉을 낮춰 계약했다.


    '디 애슬레틱'은 LA 레이커스와 르브론 제임스의 재계약 총액이 2년 1억 135만 달러라고 보도했다. 이는 맥시멈 계약인 1억 400만 달러보다 약 265만 달러 정도가 적은 금액이다.


    불혹을 앞두고도 NBA 최고 슈퍼스타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 지난 시즌 평균 25.7점 7.3리바운드 8.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올스타와 올-NBA 팀에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FA 최대어로 분류됐다. 르브론의 행선지를 두고 FA 시장 개장 전부터 많은 관심이 쏠렸다.


    시장 상황을 지켜보던 르브론은 레이커스와 2년 1억 400만 달러, 맥시멈 계약을 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플레이어 옵션과 트레이드 거부권이 포함된 계약이었다.


    하지만 레이커스의 샐러리 캡 상황이라는 깜짝 변수가 발생했다. 계산에 착오가 있었던 듯 레이커스는 르브론이 맥시멈 계약을 맺을시 샐러리 캡 2차 텍스 에이프런 구간을 넘어 많은 페널티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바이아웃 시장 참가, MLE 사용 제한 등 상당한 제약이 따를 뻔했다.


    그러자 르브론이 맥시멈 금액에서 265만 달러 정도를 삭감해 계약을 맺는 것으로 다시 계약 관련 소식이 전해졌다. 265만 달러는 한화로 36억 정도에 달하는 금액이다. 르브론의 배려 속에 레이커스는 로스터 운영에 숨통을 트게 됐다.


    다만 샐러리 캡 여유가 많지 않아 남은 이적 시장에서 유의미한 전력 보강은 쉽지 않을 레이커스다. 팬들 사이에서는 개장 첫 날에 4년 3,200만 달러 재계약을 맺은 맥스 크리스티의 계약이 너무 과하다는 시선도 있다. 디안젤로 러셀, 하치무라 루이 등의 트레이드 소문이 있지만 실제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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