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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플레이오프 진출은 충분히 가능하다.”

김동량은 지난해 트레이드로 수원 KT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로 이적했다. 가스공사가 김동량을 데려온 이유 중 하나는 아이제아 힉스였다. 김동량은 힉스와 서울 삼성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변수가 발생했다. 힉스가 KBL 컵대회에서 부상을 당해 시즌 개막을 코 앞에 두고 가스공사를 떠났다. 공격보다는 수비가 두드러진 힉스와 전혀 다른 스타일의 앤드류 니콜슨이 합류했다. 니콜슨은 수비보다 공격에서 강점을 가진 선수다.

김동량은 지난 시즌 33경기 평균 8분 47초 출전해 2.2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최주영(상무)이 입대하고, 박봉진(DB)이 이적했지만, 신주영과 김철욱이 가세하면서 김동량은 더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야만 2024~2025시즌 더 많이 코트를 밟을 수 있다.

대구에서 두 번째 오프 시즌을 보내는 김동량은 어떻게 훈련을 하고 있을까?

다음은 5일 오전 훈련을 마친 뒤 김동량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한 달 동안 오프 시즌 훈련을 하고 있다.
지금 몸이 많이 피곤한 시기다. 체력 훈련을 중점으로 한다. 다들 부상 없이 열심히 참여하고, 저도 쉬지 않고 참여하려고 한다. 물론 후배 선수들만큼 빠르게 몸을 올리지 못하지만, 최대한 빨리 몸을 올리려고 한다.

은퇴가 조금씩 다가오기에 마음가짐이 다를 거 같다.
어릴 때 형들이 했던 말들이 와닿는다. 직접 겪어보니 마음가짐이 한해한해 색다르다. 한해한해가 좀 더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형들이 어떤 이야기를 해줬나?
제가 어릴 때는 (현대모비스에서) 저만큼 나이 많은 형들이 없었다. (지금은) 다른 팀을 보면 저보다 나이가 많은 형들도 있고, 시대가 좋아져서 (선수생활을) 더 오래하는 추세다. 그 때를 떠올려보면 형들이 은퇴를 오늘내일 한다고 했는데 제가 요즘 선수들에게 그러고 있다(웃음). 선수로 있을 때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자부심을 가진다. 후배 선수들에게 알려줄 것도 있다고 여긴다.

신주영, 김철욱 선수가 가세하면서 지난 시즌보다 빅맨 자원이 경쟁이 더 치열하다.
경쟁은 당연하다. 첫 번째로 경쟁에서 이겨내야 경기를 뛸 수 있다. 신주영 선수, 김철욱 선수 모두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다. 그들만의 장점이 확실하다. 감독님께서 이 선수들의 장점을 살려주실 거다. 저도 마찬가지다. 경쟁이면 또 경쟁이지만, 훈련할 때 좋은 훈련상대가 되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서로 잘 성장하고 있다.

앤드류 니콜슨, 듀반 맥스웰과 다시 함께 한다.

우리 팀의 메인 옵션이 니콜슨이다. 니콜슨은 득점력이 좋고, 자기 몫을 충분히 한다. 니콜슨과 뛸 때 그에 맞춘 패턴과 움직임을 가져가야 한다. 맥스웰은 이타적이고, 국내선수와 뛸 때 에너지를 불어넣어준다. 같이 뛰는 5명의 스타일을 빨리 파악하고, 팀에 맞는 움직임을 가져가는 것도 능력이다. 니콜슨과 뛸 때, 맥스웰와 뛸 때 각각 장점에 맞게 좋은 움직임을 가져가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감독님께서도 전술을 짜실 때 그런 부분을 염려하기에 그에 맞춰야 한다.

(선수 등록 기준으로 3번) 우승을 해본 선수다. 혹시 다른 목표가 있나?
선수로 뛸 때는 우승이 최고 목표다. 선수들에게 지금 당장 우승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하지 않는다. 사실 코칭스태프도 그렇게 이야기하는 게 부담이라서 우선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놓은 뒤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을 때 승부를 보는 거다. 좋은 기회가 왔을 때 우승을 노려야 한다. 애초에 우승을 목표로 놓고 가면 선수들도 부담이다. 개인적으로 나이가 많지만, 한 번 더 우승을 한다면 더 할 나위 없다. 모든 선수가 같은 마음일 거다.

우승 외 다른 목표는?
나이는 있는데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기 위해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서 시즌 때 코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게 선수로 최고의 목표가 아닐까 생각한다. 제가 크게 이렇게 하겠다 이런 것보다는 몸을 잘 만들어서 가스공사에 맞춰서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보탬이 되도록 해야 한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가스공사의 예상 성적은?

플레이오프 진출은 충분히 가능할 거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탈락의) 고배를 마셔서 선수들도 뼈저리게 느꼈다. 올해는 각성해서 더 열심히 준비한다. 정성우 선수는 이적해서 좀 더 좋은 마음가짐을 보여주고, 김낙현 선수는 이번 시즌 끝난 뒤 FA라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엄청 노력한다. 제가 보기에도 기대가 된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충분히 가능하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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