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키움 히어로즈가 에이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10승 고지 점령과 함께 6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헤이수스가 6이닝 무실점의 호투에 상위타선의 힘으로 4대1의 승리를 거뒀다. 6연승을 달린 키움은 LG전 7승3패의 압도적 우위를 유지. 홈 5연승을 이어나갔다.

LG는 고척에서만 4연패 했다. 헤이수스에게 3전 전패. 19이닝 동안 단 1득점. 키움과 헤이수스에 대한 악몽이 이어졌다.

키움은 이주형(우익수)-로니 도슨(지명타자)-김혜성(2루수)-송성문(3루수)-최주환(1루수)-이용규(좌익수)-김재현(포수)-김태진(유격수)-장재영(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과 같이 7명의 좌타자를 선발로 기용. 6번 타자에 변상권 대신 이용규가 들어간 것만 달랐다. 상대 선발이 왼손인 디트릭 엔스인데도 왼손 타자 7명을 기용한 것이 특이했다. 엔스가 우타자에게 피안타율 2할7푼2리(235타수 64안타),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2할6푼8리(127타수 34안타)로 좌우 타자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데이터를 감안한 라인업.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1루수)-박동원(포수)-문보경(3루수)-김성진(지명타자)-구본혁(유격수)-박해민(중견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김범석과 함창건이 2군으로 내려갔고 송찬의와 김성진이 1군에 콜업됐다. 9개의 홈런으로 북부리그 홈런 1위, 전체 홈런 2위에 올라있는 김성진은 곧바로 7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공방에서 경기 흐름이 결정됐다. LG는 1회초 신민재의 볼넷과 김현수의 좌중간 안타로 1,3루의 선취점 기회를 얻었으나 오스틴이 삼진, 박동원이 3루수앞 땅볼로 물러나며 무득점으로 끝난 것이 가장 아쉬웠다. 곧바로 키움이 1회말 이주형의 볼넷과 도슨의 좌월 2루타로 무사 2,3루의 찬스를 만들었고 김혜성의 2루수앞 땅볼로 선취점을 뽑고 송성문의 중전안타로 2-0을 만들었다.

키움은 3회말에도 이주형의 좌익선상 2루타와 김혜성과 송성문의 안타로 2점을 더 뽑아 4-0을 만들었다. LG에 극강의 피칭을 하는 헤이수스가 마운드에 있는 상황에서 4점은 엄청나게 큰 점수차로 보였다.

LG는 4회초 무사 2루, 5회초와 6회초 무사 1루 등 계속 해서 선두 타자가 출루하면서 계속 두들겼으나 끝내 헤이수스에게서 점수를 뽑지 못했다.

헤이수스는 6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또 LG 타선을 잠재웠다. 올해 3경기서 19이닝 동안 19탈삼진을 기록하며 단 1실점. 그것도 비자책이라 평균자책점은 제로다. 이날 승리로 시즌 10승(4패) 고지에 올랐다. 전반기 유일의 10승 투수가 되며 다승 단독 1위. 평균자책점도 3.14로 낮춰 KIA 제임스 네일(2.66), NC 카일 하트(2.94)에 이어 3위에 올랐다. 102개의 탈삼진으로 탈삼진도 하트(104개), 네일(103개)에 이어 3위에 랭크.

LG 선발 엔스도 4회부터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6이닝 동안 102개의 공을 던지며 7안타 1볼넷 9탈삼진 4실점. 패전투수가 되며 4연승에서 멈췄다.

7회초 헤이수스가 내려가고 주승우가 올라오자 LG의 봉인이 풀렸다. 문보경이 좌중간 2루타를 쳤고, 대타 문성주가 좌전안타로 드디어 고대하던 첫 득점을 올렸다. 구본혁의 기습 번트가 절묘하게 투수와 1루수, 2루수 사이로 가며 내야안타. 박해민의 중견수 플라이 때 2루주자 문성주가 3루까지 달려 1사 1,3루의 찬스가 이어졌다.

하지만 홍창기가 왼손 김성민을 상대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친 것이 유격수 정면으로 날아가 아웃되며 달아오른 분위기가 차갑게 식었다. 신민재가 루킹 삼진을 당하며 추격이 끊겼다.

김성민은 8회초에도 등판해 김현수 오스틴 박동원을 차례로 범타로 잡아내며 1⅔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지키며 홀드를 따냈고, 조상우는 9회초를 무실점으로 끝내 이틀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은 이주형이 2안타 2득점, 도슨이 1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김혜성이 1안타 2타점 1득점, 송성문이 2안타 2타점을 올려 1∼4번타자가 4점을 합작했다.

LG는 많은 찬스가 있었지만 한방이 나오지 않으면서 결국 끌려가는 경기가 됐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46건, 페이지 : 68/5055
    • [뉴스] '벌써 숨 막히네' 역사상 최초 5위 결정전..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아직 본격적인 포스트시즌이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엄청난 열기. 역사상 최초의 5위 결정전에 야구팬 전체의 시선이 쏠린다.KT 위즈와 SSG 랜더스는 1일 오후 5시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5..

      [24-10-01 10:14:00]
    • [뉴스] 땅볼 치고 이 악물고 달린 정준재가 SSG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최정의 만루홈런도 중요했지만, 정준재의 전력질주가 더욱 값졌던 이유.SSG 랜더스가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이제 마지막 관문이다.SS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4-10-01 10:07:00]
    • [뉴스] '일단 경질은 없다는데' 최악의 위기에 빠진..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결국 경질될까.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이 다시 한번 거론되고 있다. 최근 부진 때문이다. 맨유는 올 시즌 6경기에서 승점 7에 그치고 있다. 벌써 3패를 당했다. 순위는 ..

      [24-10-01 10:01:00]
    • [뉴스] '그리즈만도 떠났다' 노이어, 수아레스, 디..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앙투안 그리즈만이 레블뢰 군단을 떠난다.그리즈만은 9월30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국가대표팀 시절의 영상과 함께 '내 인생의 이 장을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추억을 가득 담았다. 이 ..

      [24-10-01 09:47:00]
    • [뉴스] [NBA] ‘통산 블록슛 2위’ 레전드 수비..

      [점프볼=조영두 기자] NBA 레전드 수비수 무톰보가 뇌암으로 별세했다.NBA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디켐베 무톰보의 사망 소식을 발표했다. 향년 58세다.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의 무톰보는 1991 NBA 드래프트에..

      [24-10-01 09:28:46]
    • [뉴스] [NBA] "이전 소속팀은 나를 제대로 활용..

      [점프볼=이규빈 기자] 웨스트브룩이 덴버 미디어 데이에서 전 소속팀들을 디스했다.덴버 너겟츠는 29일(한국시간) 2024-2025시즌을 앞두고 공식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가장 큰 화두는 단연 신입생 러셀 웨스트브..

      [24-10-01 09:25:15]
    • [뉴스] 10개팀 마무리중 볼넷 '최소'…방출 위기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정민태 코치님, 한용덕 감독님 덕분에 과감하게 선택할 수 있었다. 지금도 감사한 마음 뿐이다.“한화 이글스 주현상은 개막 때만 해도 필승조였다. 하지만 안정감을 보여준 그에게 사령탑의 신..

      [24-10-01 09:21:00]
    • [뉴스] '이제부터 전성기' 맹활약 펼친 PSG 이강..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드디어 전성기의 문이 활짝 열렸다.'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23)이 이번 시즌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며 점점 더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경기 내용은 당연히 더 좋아..

      [24-10-01 09:19:00]
    • [뉴스] '기적은 또 있었다' 20일만에 0.282→..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불과 20일만에 타율을 2푼 끌어올렸다. 기적은 또 있었다.SSG 랜더스 주전 유격수 박성한이 3할-10홈런으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박성한은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인 9월 30일 인천 키움..

      [24-10-01 09:10:00]
    • [뉴스] '호모포비아 챈트' 토트넘 팬들, 왜 하필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왜 하필 남의 홈구장까지 가서 그랬을까? 토트넘 팬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동성애 혐오' 구호를 외쳤다가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영국 언론 '미러'는 1일(한국시각) '토트넘..

      [24-10-01 09:02:00]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