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8 17:58:08]
SK가 사이타마에 대승을 거뒀다.
서울 SK 나이츠는 18일 사이타마현 쿠키시에 위치한 마이니치코교아레나에서 열린 B3리그 사이타마 브롱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92-80으로 이겼다.
이날 SK가 상대한 사이타마는 과거 bj 리그 소속팀이었으며 2016-2017시즌부터 B.리그에 합류해 현재는 3부인 B3리그 소속이다.
그리고 사이타마 구단 역시 지난 치바 전과 마찬가지로 홈팬들을 초청해 오픈 경기를 가졌다. 물론 평일인 관계로 치바전과 비교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수는 적었으나 어쨌든 팬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선사한 것만은 분명했다.
사이타마에서 주목할 선수로는 마츠이 케이지로(일명 KJ 마츠이)가 있었다. KJ 마츠이는 과거 이토 타이시와 더불어 일본인 선수 최초로 미국 NCAA 1부 컬럼비아 대학을 졸업한 뒤 일본으로 앨버크 도쿄와 선로커스 시부야, 시호스 미키와 등에서 오랜 기간 선수 생활을 한 베테랑이다.
이제는 노쇠화로 인해 지난 시즌부터 3부리그 카가와 파이브 애로우즈에서 뛰었다. 사이타마 관계자는 “지난 시즌까지 카가와에서 뛰었고 올 시즌을 앞두고 우리 팀에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런 사이타마를 상대로 SK는 처음부터 앞서 나갔다. 이전 치바전에서 뛰지 않았던 오세근도 모처럼 출장해 인사이드에서 제 몫을 했고 최부경과 김형빈, 김선형, 안영준 등이 번갈아뛰며 조직력을 맞췄다. 자밀 워니와 아이제아 힉스는 치바전과 달리 KBL 규정에 맞게 한 명씩 코트를 밟았다.
전반을 51-42로 앞선 채 마친 SK는 후반 들어서도 다양한 조합을 선보였다. 워니가 탑에서 수비수를 끌고 나오면 안영준이 골밑으로 뛰어 들어가 공격을 시도하는 등 위치를 바꿔가며 다양한 공격 루트를 시험했다.
워니가 투입될 때는 아무래도 워니의 공격 비중이 많아졌지만 힉스가 투입될 때는 국내 선수들의 움직임이 좀 더 두드러졌고 볼 흐름도 원활했다. 오세근의 인사이드 플레이도 가능해지고 외곽의 최원혁과 김형빈, 김선형에게도 찬스가 많이 났다.
또 힉스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이후 밖으로 빠지면 국내 선수들 간의 2대2가 가능했고 부지런히 움직이며 공간을 만들어냈다. 이러면서 득점의 고른 분포가 가능해졌다.
74-62로 3쿼터를 끝낸 SK는 마지막 4쿼터에도 초반에는 힉스로 기용했다가 중반에는 워니를 투입하는 등 다양한 조합을 시험한 끝에 92-80의 승리를 거뒀다.
사진 = 박상혁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굿바이 워즈밤 NBA 팬들의 1타 기자, E..
워즈나로우스키가 미디어를 떠난다. 모교로 돌아간다.'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ESPN을 떠나고 세인트 보나벤처 대학 남자농구 단장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발표했다...
[24-09-18 23:52:33]
-
[뉴스] “홍창기 작전 성공“ 0:1→5:3 역전극 ..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독하게 안풀렸다. 역시 꼬인 실타래는 홈런이 풀어주는 법.주자가 3루에 있는데 평소에는 쉽게 나오는 외야 플라이도 나오지 않았다. 0-1로 끌려가며 이렇게 지는가 했지만 4번 타자의 ..
[24-09-18 23:40:00]
-
[뉴스] [NBA프리뷰] '리빌딩과 윈나우 사이의 애..
[점프볼=이규빈 기자] 유타가 원하는 것은 리빌딩일까? 윈나우일까?유타 재즈는 1990년대부터 강팀으로 떠오른 신흥 명문이다. 그 중심에는 존 스탁턴, 칼 말론이라는 전설적인 원투펀치가 있었다. 역대급 가드-빅맨 콤..
[24-09-18 23:12:48]
-
[뉴스] 자동 고의4구에 '피꺼솟' 참혹한 결말을 안..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솔직히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런 선택을 했으니, 내 방식대로 보여주겠다는 생각이 컸다.“왜 KT 위즈는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디아즈를 '피꺼솟'하게 만들어서, 패배의 쓴잔을 들..
[24-09-18 22:55:00]
-
[뉴스] '알콜중독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전 프랑스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화려한 경력과 촉망받던 미래가 일순간에 물거품이 되어 사라졌다. 무절제하게 마신 술 때문이다.전 프랑스 국가대표출신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와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 등에서 주전 공..
[24-09-18 22:47:00]
-
[뉴스] '눈치 좀 챙겨!' 맨유 2004년생 천재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카세미루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이상 맨유)의 '철없는 행동'을 가까스로 막아 세웠다.영국 언론 더선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카세미루가 가르나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따라하는 ..
[24-09-18 21:51:00]
-
[뉴스] '번트 실패 후 강공 전환이 결승타로...'..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무조건 굴리자는 생각으로 쳤는데 운이 좋았다.“LG 트윈스의 '출루왕' 홍창기가 해결사가 됐다. 홍창기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2-2 동점이던 9..
[24-09-18 21:40:00]
-
[뉴스] SON을 테러했던 친 아스널 전문가. 또 악..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또 다시 토트넘에 대한 맹비난이다. 손흥민에게 호되게 당했던 친 아스널 성향의 EPL 전문가 폴 머슨.이번에도 저주와 같은 악평을 내놨다.그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이 우..
[24-09-18 21:17:00]
-
[뉴스] “SON은 최악의 주장“→토사구팽+역대급 재..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을 향한 토트넘 팬들의 분노와 함께 계약 상황까지도 흔들리고 있다.영국의 홋스퍼HQ는 18일(한국시각) '손흥민의 계약 상황이 불확실한 틈에서 그의 미래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
[24-09-18 21:10:00]
-
[뉴스] [ACLE 현장리뷰]“전술 싸움에서 완패“ ..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홍명보호에 차출된 태극전사들이 모두 돌아왔다. 귀국한 지 24시간 만에 골문을 지킨 조현우의 강행군이 계속된 가운데 주민규 김영권 정우영 이명재도 선발 진용에 복귀했다.김판곤 울산 HD..
[24-09-18 21:0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