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3 19:28:21]
죽음의 조를 3연승으로 가볍게 돌파했다. 캐나다가 지난해 월드컵에 이어 파리 올림픽에서도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리고 있다.
캐나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농구 A조 조별예선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88-85로 승리했다.
앞서 열린 그리스, 호주전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승리한 캐나다는 이번 올림픽 죽음의 조로 꼽히는 A조에서 3전 전승을 기록, 가뿐하게 8강 토너먼트 티켓을 따냈다.
역대 최고 전성기를 맞이한 캐나다 농구의 힘이 돋보인 한 주였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자말 머레이, RJ 배럿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캐나다는 지난해 농구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딜런 브룩스, 루 도트, 앤드류 넴하드, 캠 버치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NBA 리거일 정도로 캐나다의 전력은 탄탄하다. 여기에 스페인 출신의 지도자이자 새 시즌부터 브루클린 네츠의 감독을 맡게 된 조르디 페르난데스 감독이 지난해부터 지휘봉을 잡으면서 캐나다는 국제무대에서 빛나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월드컵에서의 성적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번 올림픽에서도 캐나다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이끄는 그리스를 격파한 것은 물론 올림픽을 앞두고 자신들(7위)보다 더 높은 랭킹을 부여받은 호주(5위)와 스페인(2위)까지 누르며 무패 행진을 달린 것이다.
강한 압박과 손질, 길저스-알렉산더와 배럿 등 탁월한 돌파 공격수들을 활용한 림 어택을 앞세운 캐나다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2점 생산(23.0개)을 기록 중이기도 하다.
이제는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을 바라보고 있다. 캐나다가 올림픽 농구에서 기록한 최고 순위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과 1984년 LA 올림픽에서 기록한 4위. 2004년부터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단 한 번도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을 정도로 농구와는 인연이 없었던 캐나다는 24년 만에 밟은 본선 무대에서 사상 첫 메달을 꿈꾸는 중이다.
캐나다 대표팀의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3일 스페인전이 끝나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우리 팀은 다음 라운드를 앞두고 매우 잘 테스트된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음 라운드에서는 분명 좋은 팀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우리도 누구든 상대할 준비가 돼 있을 정도로 우리 스스로를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캐나다의 8강 상대는 개최국 프랑스가 될 전망이다.
3일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독일전에서 패한 프랑스는 조별예선을 2승 1패 2위로 마무리했다. 빅터 웸반야마, 루디 고베어로 구축된 트윈타워가 위력적이지만 고질적인 앞선 불안으로 인해 경기력은 기대 이하라는 평가다.
올림픽 첫 메달을 바라고 있는 캐나다가 프랑스를 누르고 쾌속 질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만족스럽지 않았다” KT, 아시아쿼터 파노..
[점프볼=조영두 기자] 수원 KT가 아시아쿼터 달프 파노피오(24, 185cm)의 퇴출을 결정했다. KT는 최근 필리핀 국적의 아시아쿼터선수 파노피오와 계약을 해지했다. 사유는 기량 미달이다. 이탈리아, 필리핀 복수..
[24-09-26 13:17:01]
-
[뉴스] '전설의 MVP 내야수 소환' 삼성에도 30..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이제는 더 이상 '유망주'가 아니다.삼성 라이온즈 김영웅(21)이 완성형 거포로 성장하며 '영웅 시대'를 활짝 열며 전설의 3루수를 김성래를 소환하고 있다.김영웅은 25일 대구 키움전에서 멀..
[24-09-26 13:09:00]
-
[뉴스] '경쟁자가 안 보인다' 김도영-김택연, MV..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김도영과 김택연, 꿈의 만장일치 도전 가능할까.2024 KBO리그 정규시즌이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모든 팀이 140경기 이상을 치른 가운데 이제 마지막 가을야구 진출팀 경쟁만 남아있..
[24-09-26 13:07:00]
-
[뉴스] 엔트리 배분+훈련 계획…'KS 직행' KIA..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페넌트레이스 조기 우승으로 얻은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KIA 타이거즈는 지난 17일 인천 SSG전에서 페넌트레이스 조기 우승 확정 이후 '한국시리즈 준비 모드'에 돌입했다. 최형우 김..
[24-09-26 13:00:00]
-
[뉴스] 전성기 메날두 이겼던 사나이, 완벽 부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바르셀로나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컴파니스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24~20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4-09-26 12:52:00]
-
[뉴스] “한국도 잔디 좋았으면“ 손흥민 바램, 이뤄..
[용인=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10월 A매치가 열릴 것으로 유력한 용인미르스타디움의 잔디는 좋다. 하지만 잔디만큼이나 심각한 다른 문제가 있다.대한축구협회는 24일 “다음달 15일 열리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3차..
[24-09-26 12:51:00]
-
[뉴스] 원주 DB 프로미, 영화관에서 팬들과 특별한..
DB가 특별한 행사를 기획했다. 원주 DB프로미 프로농구단은 다가오는 2024-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원주 DB는 오는 10월 2일(수) 오후7시, 남원주 롯데시네마(단구동..
[24-09-26 12:36:47]
-
[뉴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몰라“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프로다운 이야기로 시선을 끌었다.토트넘은 2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카라바흐FC(아제르바이잔)와 2024~2025시즌..
[24-09-26 12:35:00]
-
[뉴스] 황금 드래프트 9순위 출신 포워드, GSW서..
낙스가 골든스테이트에서 새롭게 출발한다.'디 애슬레틱'은 26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케빈 낙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켄터키 대학 출신의 낙스는 2018년 드래프트 전체 9..
[24-09-26 12:17:14]
-
[뉴스] 리버풀 지갑 연다, PSG 관심→바이에른 뮌..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버풀이 움직인다.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인 조슈아 키미히 영입에 나선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키미히를 향한 파리생제르맹(PSG)의 관심이 식었기 때문에 명확한..
[24-09-26 11: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