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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올림픽] 초호화 드림팀 미국, 3전 전승으로 8강행... 아데토쿤보는 극적 막차 탑승
    [24-08-04 09:02:28]


    • 파리올림픽 남자농구 8강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드림팀 미국이 무난한 행보를 이어갔다.


    미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은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조별리그 C조 푸에르토리코와의 경기에서 104-83으로 완승했다.


    이날은 파리올림픽 조별리그 마지막 날이었다. 초호화 드림팀으로 이번 올림픽 멤버를 구성한 미국은 한 번의 위기도 없이 3연승으로 무난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여러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한 가운데 푸에르토리코전엔 '앤트맨' 앤써니 에드워즈가 26점을 쏟아내며 가장 빛났다. 조엘 엠비드(15점), 케빈 듀란트(11점), 앤써니 데이비스(10점), 르브론 제임스(10점), 제이슨 테이텀(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푸에르토리코는 NBA 뉴올리언스의 호세 알바라도(18점)가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3패로 탈락하게 됐다.








    뒤이어 열린 세르비아와 남수단의 경기에선 세르비아가 96-85로 승리했다. 세르비아는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30점을 쏟아냈고, 니콜라 요키치도 22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2승 1패로 8강에 올랐다.


    관심이 쏠린 것은 남수단의 결과였다. 조별리그 각 조 2위까지 8강에 진출하고, 3위 중 상위 2개 팀에 막차 티켓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세르비아에 11점 차로 패한 남수단은 골득실 -17을 기록, A조 3위 그리스(-8), B조 3위 브라질(-7)에 밀려 탈락했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스페인을 잡은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그리스는 극적으로 8강에 오르게 됐다.


    2024 파리올림픽 남자농구 8강 대진표
    세르비아-호주
    브라질-미국
    독일-그리스
    프랑스-캐나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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