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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순천만의 진주가 프랑스 파리에서 발견됐다.3일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남수현(19·순천시청)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스포츠 팬들은 물론, 양궁인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져있지 않았던 선수다.초등학생 때 양궁에 입문했지만, 고등학생 때까지 전국대회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다.지난해 대통령기전국대회 여자 단체전과 전국체전 여자 단체전, 개인전에서 잇달아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올해 졸업을 앞두고 순천시청에 입단하며 실업팀 소속이 된 뒤에도 당장 큰 발전을 이룬 건 아니었다.

그런데 2024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면서 남수현의 기량은 급격하게 늘었다.그저 배운다는 생각으로 도전했을 뿐이었다. 내로라하는 선배들과 겨루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모두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쑥쑥 커버렸다.남수현을 지도한 임동일 순천시청 감독은 “정말, 너무 빠르게 성장해버렸다. 선발전, 평가전 경기를 치를 때마다 성장하는 게 눈에 보였다“고 말했다.남수현은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에 이어 당당히 3위로 최종 평가전을 마쳤다.남수현이 올림픽에 나설 3명의 국가대표로 뽑히자 양궁계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인 임시현을 제외한 남수현, 전훈영 두 명의 선수가 국제대회 경험이 전무하다시피 해 여자 단체전 금메달 획득이 어렵지 않겠느냐는 얘기였다.하지만 남수현 역시, 올림픽보다 어렵다는 국가대표선발전을 통과한 '신궁'이었다.남수현은 이번 올림픽 전에 열린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6발 모두 10점을 쏘며 '황금 막내'로 떠올랐다.파리에서도 남수현의 활약은 이어졌다.

랭킹 라운드에서 임시현에 이어 2위에 오르더니, 여자 단체전에서는 흔들림 없는 활솜씨로 올림픽 10연패에 기여했다.이날 여자 개인전에서는 내로라하는 외국의 궁사들을 차례로 거꾸러뜨리고 결승까지 올랐다.여자 대표팀의 '에이스' 임시현에게 3-7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임 감독은 “수현이가 이렇게 잘할 줄은, 솔직히 나도 몰랐다“며 웃었다.ahs@yna.co.kr<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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