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0 10:00:00]
[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몬스터'가 '공룡'을 또 한 번 막지 못했다.
류현진(36·한화 이글스)은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3이닝 7안타(1홈런) 4사구 1개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67개.
이날 류현진은 주무기 체인지업(23개)를 비롯해 최고 시속 146㎞ 직구(21개) 투심(9개) 커브(8개) 슬라이더(4개) 커터(2개) 등 다채롭게 구종을 섞어 마운드를 지켰다.
1회초 한화 타선이 두 점을 지원해줬다. 시작이 좋았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16년 만에 쓴맛을 느꼈다. 선두타자 서호철에게 2루타를 맞고 시작한 류현진은 김주원을 땅볼로 처리했다. 박민우의 안타로 추가 출루. 그러나 맷 데이비슨을 삼진으로 막아냈다. 한숨 돌리는 듯 했지만, 김휘집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천재환 타석. 초구로 던진 직구가 다소 가운데로 몰렸고, 좌측 담장을 그대로 넘어갔다. 류현진의 KBO리그 정규시즌 두 번째 만루 홈런. 첫 만루홈런은 2008년 5월30일 청주 LG 트윈스전에서 최동수에게 허용한 바 있다. 16년 만에 나온 만루홈런 허용에 점수는 4-2로 뒤집어졌다. 이후 한석현과 김성욱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김형준을 땅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2회초 한화 타선은 3점을 내주면서 류현진을 다시 한 번 도왔다. 류현진은 2회말을 삼진 두 개와 뜬공으로 깔끔하게 지웠다.
3회초에도 한 점 지원. 류현진은 안타 두 방에 2사 1,2루 위기에 몰리긴 했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4회말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한화 관계자는 “왼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말했다.
한화 벤치는 류현진을 내리고 박상원을 올렸다. 류현진은 2경기 연속 이어오던 승리 행진을 멈추게 됐다.
아울러 NC 상대 고전했던 모습도 떨쳐내지 못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NC를 상대로 3경기에 나와 18이닝을 던져 1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KIA와 NC를 상대로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상황. 이번에도 승리 챙기기는 불발이 됐다.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NBA] '3&D 유망주에 1500..
[점프볼=이규빈 기자] 올랜도가 석스에 대형 계약을 제시할 준비 하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 '스포트랙'은 19일(한국시간) 올랜도 매직과 제일런 석스의 연장 계약에 대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석스는 훌륭한 시즌..
[24-09-20 12:39:55]
-
[뉴스] AGLF 추천 골퍼 5명, 골프존 시티골프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 추천 선수로 '골프존 시티골프 차이나오픈'에 출전한 선수들이 호성적을 거뒀다.AGLF 추천으로 대회에 나선 홍진주는 13일부터 사흘 간 중국 톈진 메이강 컨벤..
[24-09-20 12:22:00]
-
[뉴스] 일본 전훈마친 전희철 감독 "새로운 조합 시..
SK 나이츠가 일본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서울 SK 나이츠는 지난 11일부터 일본 치바에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정기적인 교류를 맺고 있는 치바 제츠와의 라라 아레나 오픈 기념 공개 경기는..
[24-09-20 12:06:10]
-
[뉴스] '호주 감독도 잘렸다' 월드컵 아시아 3차예..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이 '감독의 무덤'이 되고 있다.오만에 이어 호주를 이끌던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61)도 사퇴했다.호주축구협회는 20일(한국시각) “아놀드 감독이 사임했다“고..
[24-09-20 11:53:00]
-
[뉴스] 2차 드래프트 깜짝 픽→첫 홀드→150km ..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난 시즌 후 다시 부활한 2차 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는 4명의 선수를 보내야 했고 딱 1명의 선수만 영입했다.그런데 한번도 1군에서 던져본 적이 없는 투수였다. NC 다이노스의 이종..
[24-09-20 11:40:00]
-
[뉴스] 유인촌 장관 “정몽규, 스스로 거취 결정하는..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두고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생각한다“며 사실상 퇴진을 요구했다.유 장관은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
[24-09-20 11:28:00]
-
[뉴스] 1000만 관중 KBO리그, 200번 가득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2024 KBO리그가 200차례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KBO는 “19일 잠실 KIA-두산의 경기가 매진되며 2024 KBO 리그가 1000만 관중에 이어 매진 200경기도 달성했다“고 밝혔..
[24-09-20 11:28:00]
-
[뉴스] WKBL, 22일 ‘농구클럽 리그전’ 1차 ..
[점프볼] 유소녀 농구클럽 1차 리그에 참가할 팀들이 결정됐다.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024 WKBL 유소녀 농구클럽 리그전’ 1차 리그에 참가할 참가팀을 확정했다.1차 리그는 22일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24-09-20 11:27:27]
-
[뉴스] 5G 연속 트리플 더블 추억→어느덧 30대 ..
페이튼이 좋은 기억을 가진 뉴올리언스로 돌아왔다. NBA 복귀를 타진한다.'ESPN'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엘프리드 페이튼과 트레이닝 캠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페이튼은 2..
[24-09-20 11:11:25]
-
[뉴스] '홍명보호' 한국, FIFA랭킹 23위 '제..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한민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제자리 걸음을 했다.FIFA는 19일(한국시각) 9월 FIFA 랭킹을 공개했다. 한국은 그대로 23위에 머물렀다. 홍명보 감독 체제로 변신한 한국축..
[24-09-20 11:1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