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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최창환 기자] 샘조세프 벨란겔이 시즌을 거듭할수록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NBA 출신 앤드류 니콜슨의 철저한 자기 관리가 팀에 끼치는 효과 가운데 하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가스공사는 5일 수원 KT를 82-74로 꺾으며 창단 최다 타이인 6연승을 질주,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단독 1위를 지켰다.

벨란겔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벨란겔은 7경기 평균 15.3점 3점슛 2개 6.1어시스트 1.4스틸로 활약했다. 지난달 30일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만 7점에 그쳤을 뿐, 이외의 6경기에서는 모두 두 자리 득점, 3점슛을 성공했다.

벨란겔은 KT전 역시 전반 2점에 그쳤지만, 4쿼터에 결정적인 3점슛을 터뜨리는 등 8점을 몰아넣으며 17점 차 역전승에 공헌했다. 최종 기록은 12점 8어시스트.

놀라운 성장세다. 벨란겔은 2022년 KBL 팀과 계약한 최초의 필리핀 선수로 화제를 모았지만, 데뷔시즌에는 평균 7점 3점슛 0.8개(성공률 27.9%) 2어시스트에 그쳤다.

벨란겔은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가스공사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12.6점 3점슛 1.4개(성공률 34.3%) 3.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초반에는 1라운드 MVP 후보로 손색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득점 12위, 어시스트 4위에 오르며 가스공사의 시즌 초반 돌풍에 앞장섰다.

강혁 감독은 벨란겔에 대해 “스스로 느낀 게 많은 것 같다. 니콜슨을 보며 왜 이렇게 몸 관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배웠다. 오프시즌부터 식단 관리, 웨이트 트레이닝을 거르지 않았다. 스스로도 농구를 시작한 후 이런 몸을 만든 적은 처음이라고 할 정도다. 농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고, 점점 성숙해지는 것도 눈에 보인다”라고 말했다. 

NBA 통산 285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니콜슨의 존재감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시즌 가스공사로 돌아올 때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입국하는 등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 외국선수다. 강혁 감독 역시 “몸 관리에 철두철미하다. 아무리 힘들어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꼭 하고, 먹는 것도 많이 신경 쓴다. 벨란겔을 비롯한 국내선수들도 니콜슨을 보며 배우는 게 많다”라고 말했다.

니콜슨 또한 벨란겔의 변화를 체감했다. “오프시즌부터 완벽한 변화를 보여준 선수”라고 운을 뗀 니콜슨은 “가장 큰 변화는 자기 관리다. 즐겨 먹던 음식을 다 끊었고, 그동안 안 먹었던 프로틴도 챙겨 먹는다”라고 덧붙였다.

‘니콜슨 효과’에 대해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니콜슨은 “내가 몸 관리하는 걸 따라 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나 역시 벨란겔을 비롯한 동료들의 몸 관리나 경기력 향상을 보며 즐기고 있다. 나는 내 역할을 할 뿐이다. 몸 관리는 프로선수의 기본 자세다. 동료들이 이를 실천에 옮기니 나도 어울려서 더 에너지를 쏟게 된다”라고 말했다. 가스공사의 시즌 초반 돌풍, 벨란겔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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