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울산/홍성한 기자] “아쉽게 너무 언급이 없었어요.”

안양 정관장 박지훈(29, 184cm)은 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32분 59초 동안 2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팀은 72-71로 승리,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전 정관장에는 기분 좋은 소식이 전달됐다. 바로 배병준의 득녀 소식. 1월 아내 고아라가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경기 종료 후 만난 박지훈은 “(배)병준이 형 분유 버프를 받고 이긴 것 같다(웃음). 수비도 잘 됐다. 선수들 모두가 열심히 뛰었다”라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또한 “병준이 형과 (최)성원이의 3점슛이 터지면서 4쿼터에 따라갈 수 있었다. 또한 (정)효근이 형이 끝까지 따라가 수비하는 등 이런 모습들 덕분에 역전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만, 외국선수들의 득점은 여전히 아쉬웠다. 캐디 라렌(3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마이클 영(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나란히 10점을 채 만들어내지 못했다.

박지훈은 “조금씩 좋아질 것이라 믿는다. 수비에서 워낙 열심히 뛰어준다. 불만을 많이 가지는 스타일들이 아니다. 소통이 잘 되고 있다. 계속 이야기 나누면서 맞춰가다 보면 좋은 결과가 올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정관장은 직전 경기였던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무려 33점 차(64-97)로 대패하는 등 힘든 시즌 출발을 알리고 있다. 박지훈은 주전 가드로서 무거운 책임감이 있었을 터.

“나에 대한 평가는 항상 냉정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느 급을 따지기 전에 일단 팀의 주전 가드다. 우리 팀 최근 경기를 보면 4쿼터 득점이 너무 없었다. 내가 생각했을 때 사실 나부터 내 공격만 보려고 했고, 회피한 경향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하려고 한다. 난 아직 성장해야 하는 선수다”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팀을 향해 다들 올 시즌 힘들지 않겠냐고 말하지만, 난 플레이오프에 꼭 올라가고 싶다. 아직 1라운드다. 모르지 않나. 다 같이 열심히 해서 이 목표를 이루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인터뷰실을 빠져나가려던 박지훈. 갑자기 멈춰서 취재진을 향해 부탁(?)도 남겼다.

“우정이, 성원이, 효근이 형, (이)종현이 형이 정말 열심히 해줬는데, 아쉽게 너무 언급이 없었다. 잘 부탁드린다.” 따뜻한 동료애였다.



#사진_박상혁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46건, 페이지 : 67/5075
    • [뉴스] [B.리그] 센다이, FE 나고야에 패하며 ..

      [점프볼=조영두 기자] 센다이가 FE 나고야에 패하며 4연승이 좌절됐다.센다이 89ERS는 2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카메이 아레나 센다이에서 열린 B.리그 2024-2025시즌 정규리그 파이팅 이글스 나고야와의 경..

      [24-11-02 17:26:14]
    • [뉴스] 가장이 된 배병준의 동기부여 "딸이 아빠가 ..

      [점프볼=울산/김민지 인터넷기자] “딸이 아빠가 농구선수구나 인지 할 때까지 현역 선수로 버틸 생각이다.”안양 정관장은 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24-11-02 17:14:35]
    • [뉴스] 2년만에 결승전으로 건국대 황준삼 감독 "선..

      건국대가 접전 끝에 연세대를 물리치고 결승전으로 향한다.건국대학교는 2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4강 플레이오프 연세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6-64로 승리했다.건국대는 이..

      [24-11-02 17:09:00]
    • [뉴스] ‘득녀+승리’ 두 마리 토끼 잡은 배병준 “..

      “감독님께 감사함을 느낀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72-71로 이겼다. 이날 배병준은 19점을 기록하..

      [24-11-02 16:56:45]
    • [뉴스] [웜업터뷰]정든 친정팀 방문한 박혜진 “두근..

      [점프볼=아산/정지욱 기자]부산 BNK의 박혜진이 오랜기간 홈경기를 치러왔던 아산 이순신체육관을 찾았다.BNK는 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24-11-02 16:54:43]
    • [뉴스] "제가 농알못인가 싶었죠" WKBL에 찾아온..

      우리은행이 홈 개막전에 나선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전 부산 BNK 썸과 맞대결을 펼친다. 우리은행은 개막전에서 신한은행에 승리..

      [24-11-02 16:53:39]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