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첼시 수비수 리바이 콜윌이 전 스승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공개 저격했다.

영국의 풋볼트랜스퍼는 14일(한국시각) '콜윌이 전 감독인 포체티노를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올 시즌 엔조 마레스카 부임으로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토마스 투헬, 그레이엄 포터, 프랭크 램파드, 포체티노까지 많은 감독이 거쳐간 첼시는 좀처럼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마레스카는 시즌 초반 첼시를 확실하게 상승세로 이끌며 리그 4위까지 올라섰다.

선수단의 활약도 좋아졌다. 니콜라 잭슨도 안정적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에이스 콜 팔머의 활약은 여전하다. 노니 마두에케, 제이든 산초, 크리스토퍼 은쿤쿠 등 공격진은 모두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수비진도 지난 시즌보다 안정적인 모습인데, 콜윌은 이러한 반등이 감독 변화 덕분이라는 듯한 발언을 남겼다.

풋볼트랜스퍼는 '콜윌은 지난 시즌 자신을 왼쪽 풀백으로 뛰게했던 포체티노를 비난했다. 콜윌은 지난해 여름 브라이튼 임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으나, 리그 20경기 선발 출전 중 17경기를 익숙하지 않은 풀백으로 나서야 했다. 포체티노는 콜윌 대신 티아고 실바와 악셀 디사시의 센터백 구성을 선호했다. 하지만 콜윌은 이런 선택이 편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윌은 첼시 유스를 거쳐 2021년 허더즈필드 임대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허더스필드에서 경력을 쌓았음에도 첼시는 콜윌을 1군 기용이 아닌 추가 임대를 결정했고 지난 2022~2023시즌에는 브라이턴에서 임대로 활약했다. 콜윌은 준수한 패스 능력과 뛰어난 피지컬, 빠른 스피드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브라이턴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많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의 관심을 받았으나, 첼시는 지난해 여름 콜윌을 지키며 판매하지 않았다.

다만 지난 시즌 콜윌의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포체티노 체제에서 풀백과 센터백 자리를 오가며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성장세도 주춤했다. 반면 마레스카 감독은 콜윌을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 중이다. 마레스카 체제에서 콜윌은 패스 성공률이 90% 이상을 기록 중이며, 평균 패스 횟수나, 롱패스 정확도 등 주요 지표들 모두 훨신 나아졌다.

콜윌은 “작년에는 내 포지션이 아닌 곳에서 뛰었고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는 훨씬 자신감이 생겼고, 패스 범위도 더 넓어졌다. 웨슬리 포파나와 나는 서로의 균형을 맞추며 매우 잘 협력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센터백으로 계속 뛰게 되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콜윌의 동료인 노니 마두에케도 이점에 대해 “콜윌은 센터백에서 정말 잘한다. 그에게 좋은 포지션이다. 왼쪽 풀백으로도 잘하지만, 그 자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포체티노의 선택이 틀렸다고 주장했다.

포체티노가 떠난 이후 첼시 유망주의 잠재력이 터져나오고 있다. 콜윌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당시 포체티노의 선택이 아쉬웠다는 점은 더 분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61건, 페이지 : 67/5057
    • [뉴스] 레알 마드리드, '발롱도르' 모드리치 대체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알 마드리드는 플로리안 비르츠를 루카 모드리치의 후계자로 낙점했다.스페인 아스는 14일(한국시각) “비르츠는 레알의 우선적인 타깃이다. 이미 오랫동안 레알의 영입명단 제일 높은 곳에 있었던..

      [24-10-15 11:47:00]
    • [뉴스] '원정 5100석 오픈' 승강 PO 불투명→..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삼성 '운명의 경기'가 열린다. 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의 표현을 빌리면 '토너먼트 조별리그 2차전'이다.수원 삼성은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원..

      [24-10-15 11:47:00]
    • [뉴스] 필라델피아 시즌 시작 전부터 악재... FA..

      조지가 부상을 당했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폴 조지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프리시즌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필라델피아는 이번..

      [24-10-15 11:13:27]
    • [뉴스] “할아버지, 하늘에서 보고 계시죠?“ 말디니..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故 체사레 말디니의 손자이자 파올로 말디니(56)의 아들, 다니엘 말디니(23·몬차)가 고대하던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이로써 말디니 가문은 3대째 이탈리아 대표를 배출하는 진..

      [24-10-15 11:06:00]
    • [뉴스] [KBL 개막 D-4] 2옵션이 된 ‘왕년의..

      [점프볼=최창환 기자] 외국선수가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KBL. 이 가운데 최고의 조력자는 누구일까.KBL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9일 부산 KCC와 수원 KT의 공식 개막전으로 대장정에 돌입하는 가운..

      [24-10-15 11:00:29]
    • [뉴스] “다이어, 김민재 넘을 수 없다“...콤파니..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의 동료인 에릭 다이어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행선지를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각)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이별할 수 있는 선수..

      [24-10-15 10:51:00]
    • [뉴스] 시작가는 4년 60억? FA 앞둔 장발마무리..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선수의 몸값은 시장이 결정한다. 올겨울 FA 시장은 AI와는 다른 선택을 내릴까.롯데 자이언츠는 올겨울 불펜의 핵심 구승민-김원중이 모두 FA를 앞두고 있다. 롯데 원클럽맨인 두 선수 모두..

      [24-10-15 10:51:00]
    • [뉴스] '제가요?' 역대급 등장씬→3구 삼진 포효...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파이어볼러 김윤수는 평생 야구팬들에게 잊지 못할 장면으로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지난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 7회초 구원 등판할 때..

      [24-10-15 10:40:00]
    • [뉴스] 나이트행 음바페 없어도 괜찮아!. 프랑스,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음바페 없어도 괜찮다!'프랑스가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의 공백에도 이강인의 PSG 팀동료 랑달 콜로 무아니의 멀티골을 앞세워 벨기에를 물리쳤다.프랑스는 15일(한국시각) 벨기에 브뤼셀 킹 ..

      [24-10-15 10:35:00]
    • [뉴스] 韓 축구와 인연 엇갈린 카사스 감독 “한국은..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인연이 아니었다. 스페인 출신의 헤수스 카사스 이라크 감독은 홍명보 감독이 선임되기 전 2순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후보였다.1순위는 캐나다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제시 마치 감독이었다. 그러..

      [24-10-15 10:30:00]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