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과거 맨유에서 활약한 멤피스 데파이(30)가 일찌감치 유럽 무대를 떠나 브라질로 날아갔다.

브라질 명문 코린치앙스는 10일(한국시각), 지난시즌까지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서 활약한 네덜란드 대표팀 공격수 데파이를 2년 계약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자유계약 신분이어서 따로 이적료는 들지 않는다.

서른에 불과한 데파이의 나이를 고려할 때, 그야말로 깜짝 이적이다. PSV 에인트호번 유스 출신으로 2011년 PSV에서 프로데뷔해 맨유, 올랭피크리옹,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등 각국 명문팀 유니폼을 입고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A매치 98경기(46골)를 소화한 데파이는 경력을 통틀어 처음으로 유럽이 아닌 곳을 누비게 됐다.

지난 2023시즌 브라질 1부 세리아A에서 20개팀 중 13위에 머문 코린치앙스는 현역시절 나폴리, 피오렌티나, 인터밀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뛰고 은퇴 후 파라과이 대표팀, 리버 플라테, 알힐랄, 알이티하드 등을 지휘한 베테랑 라몬 디아스 감독에게 올해 지휘봉을 맡긴 뒤, 반등 카드로 데파이를 골랐다.

데파이 이적 오피셜 전후로 현지 매체들은 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의 입에 주목했다. 쿠만 감독은 27세의 나이로 아약스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알이티하드)로 진출한 윙어 스티븐 베르바인이 '야망이 부족하다'고 직격하며 앞으로 대표팀에 부르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데파이 역시 베르바인에 이어 유럽 주요리그를 벗어나는 결정을 내렸다. 이번 9월 A매치 명단에 데파이를 소집하지 않은 쿠만 감독은 “베르바인이 사우디로 간 것과는 다른 케이스다. 브라질 리그 수준은 (사우디와는)다르다. 데파이는 여전히 대표팀의 일원“이라고 대표팀의 문을 열어뒀다.

쿠만 감독은 “물론, 얼마나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그의 레벨을 유지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며 좋은 모습을 보여야만 다시 대표팀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데파이는 네덜란드 통산 최다골 기록까지 단 4골만을 남겨뒀다. 통산 1위는 은퇴한 로빈 판 페르시가 보유한 50골(102경기)이다. 2경기만 더 뛰면 네덜란드 역사상 10번째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다. 마지막 클럽 가입자는 올해 은퇴한 달레이 블린트(108경기)다.

데파이는 2013~2014시즌, 당시 퀸즈파크레인저스 소속으로 에인트호번으로 임대 온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었다. 아약스와의 라이벌전에서 득점한 박지성 등에 엎힌 선수가 바로 신예 데파이였다.

PSV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은 데파이는 2015년 큰 기대 속에 맨유에 입단하는 '뤼트 판 니스텔로이, 박지성 코스'를 밟았다.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남겨놓은 전설적인 7번 유니폼을 받았지만 두 시즌 동안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단 2골을 넣는 끔찍한 활약으로 1년 반만에 리옹으로 씁쓸히 떠났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38건, 페이지 : 67/5124
    • [뉴스] '10년 재회' 절실했던 1승→홍명보 감독과..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팔레스타인과의 첫 단추는 야유와 비난만 남았다. 안방에서 받은 상처라 마음고생이 심했다. 그래서 원정이 더 절실했다. 반전을 위해선 어떻게든 결과를 가져와야 했다. 홍명보호는 온갖 '외풍'에..

      [24-09-12 05:50:00]
    • [뉴스] 여전히 텐 하흐가 싫은 호날두 “맨유는 다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여전히 에릭 텐 하흐 감독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 듯 하다.호날두는 2021년 여름 세계축구계를 발칵 뒤집어 놨다. 유벤투스와 이별이 결정된 호날두는 차기 행선지를 두..

      [24-09-12 05:47:00]
    • [뉴스] 모든 길은 SON을 통한다!...라이벌 레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 레전드까지도 손흥민의 영향력을 인정했다. 북런던 더비의 결과를 가를 주인공은 손흥민뿐이다.토트넘은 오는 1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4~2025..

      [24-09-12 04:25:00]
    • [뉴스] 벤치 멤버→FA 알짜 선수 되기까지... 한..

      이적생 곽정훈이 페가수스 군단에서 힘찬 날갯짓을 선보일 수 있을까. 곽정훈의 소속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다가올 2024-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6월 한국가스공사로 이적한 ..

      [24-09-12 02:14:41]
    • [뉴스] 어렵게 잡은 또 한 번의 기회... 하지만 ..

      “기회가 올지 안 올지는 모르지만 제가 할 부분에 최선을 다 하겠다. 팀 훈련은 물론 개인 운동도 많이 하며 열심히 시즌을 준비하겠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구단은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2024-2025시즌을 ..

      [24-09-12 02:12:12]
    • [뉴스] 어느덧 10번째 시즌... 한국가스공사 조상..

      한국가스공사 조상열이 다음 시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약 12일 간 일본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10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조상열 역시 후배들과 함께 차기..

      [24-09-12 02:10:50]
    • [뉴스] '영구제명' 손준호 눈물의 호소 “中 공안이..

      '영구제명' 중징계를 받은 손준호(32·수원FC)가 힘겹게 입을 뗐다. 그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자신의 얘기를 이어갔다.손준호는 11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중국 구치소) 영하 2..

      [24-09-12 01:47:00]
    • [뉴스] 문동주 말소→바리아 3⅔이닝 6실점 붕괴…'..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4연패 상황.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 카드를 일단 보류했다.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1대10으로 패배했다. 한화는 4연패. 시즌 ..

      [24-09-12 01:00:00]
    • [뉴스] 라이스-메리노에 이어 외데가르드까지 못뛴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트넘과의 '북런던더비'를 앞두고 있는 아스널이 초비상이다.중원이 완전히 붕괴됐다. 아스널의 주장이자 중원의 핵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A매치 기간 발목을 다쳤다. 부상이 심각해 보인다. 그는 ..

      [24-09-12 00:47:00]
    • [뉴스] 충격! '김민재 무시' 투헬 오는 거 아니었..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고려한 에릭 텐하흐 경질 시 대안은 토마스 투헬이 아니었다.영국의 더선은 11일(한국시각) '텐하흐가 경질된다면 뤼트 판니스텔로이가 맨유 감독으로 지명될 수 있다'라고 ..

      [24-09-12 00:47:00]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